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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워크 투 리멤버

워크 투 리멤버 포토
감독 아담 쉥크만
개봉일 2002,미국
별점
date : before Dec 15, 2002 / film count : 1100

이 또한 있을 법한 이야기의 사랑이지만 극적인 사랑의 요소를 담은 영화다. 망아지처럼 사고만 치는 소위 말하는 양아치(부모님이 이혼한 불우한 가정의)와 곱게 자란 소녀(기독교 집안의 아버지가 목사인)의 사랑이야기다.

관심은 있지만 주위의 시선들 때문에 아는 척도 하지 않았던 양아치 주인공. 허나, 결국 그들은 가까워지는 계기를 갖게 되고 그로 인해 주위의 놀림을 받게 되는데 그러한 것에도 불구하지 않고 그들의 사랑은 커지는데 그들의 운명을 가로막은 것은 바로 여자의 병(암)이었다.

이 영화 또한 자막 없이 귀기울이며 봤는데, 생각보다 영어 대화가 어려운 영화는 아니었다. Triple X 는 영어가 워낙 빠르고 해서 조금은 그랬는데, 이 영화는 적당한 속도의 말씨로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명대사...

'Are you scared?' 라는 주인공의 질문에 그녀의 대답
'I'm scared not being with you.'

마지막 결혼 후에 여자가 죽고 4년 뒤에 의사가 되어 다시 찾은 고향에서 여자의 아버지를 만나러 와서 나눈 대사.(이건 영화의 내용을 알아야 한다. 아버지는 양아치를 무척 싫어했다. 그런 양아치가 여자를 사랑하고 결국 의사가 되었으니 기적이라는 말이다.)

'I'm sorry she never got a miracle'
'She did, It's you'


노을진 석양을 보며 혼잣말로 하는 주인공의 대사(여자애가 해준 말)

'A love is like a wind. I can't see it but I can feel it'

연인들끼리 같이 보시길... 이 영화는 현재 비됴로도 나와 있으며, 2002년도 출시된 영화임. ^^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