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포토
감독 데이비스 구겐하임
개봉일 2006,미국
별점
전반적인 리뷰

2007년 9월 22일 본 나의 2,683번째 영화.
이 영화는 두가지 의도에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하나는 지구 온난화를 알려야겠다는 의도 다른 하나는 앨 고어 자신에 대한 홍보.
그럼에도 불구하고 9점의 평가를 준 것은 앨 고어의 홍보가 눈에 거슬리는 것도 있긴 하지만
그가 주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메시지는 꼭 들어봐야 할 만한 것이었기에...
그 정도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에 자신을 부각시키는 것은 별로 나쁘게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다큐멘터리 영화이기 때문에 영화 대부분은 앨 고어의 강의 화면이다.
마치 지구과학 시간에 온 듯 하지만 중간 중간에 보이는 영상 자료들과
자신의 느낌들 그리고 정치적인 얘기들이 적절히 배합하여
매우 재미있고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도록 제작되었다.

환경 문제에 대해서 별 관심이 없었던 나 조차도 생각이 바뀌는 것을 보면
이 다큐멘터리는 충분히 효과가 있었던 듯 싶다.
나만 이런 것은 결코 아닐 듯 하다. 심각한 얘기를 하고 있지만 매우 재밌다.
그러니 강추하는 바이다. 꼭 한 번 보고 다음 세대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다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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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루고 있는 것들

정말 많은 것을 다루고 있다. 환경 오염이 되니 이러지 말자라는
시시콜콜한 얘기가 아니라 아주 쉽게 이론도 알려주고
각종 통계자료를 통해서 그 의미를 알려주고 난 다음에
실제 바뀐 지구의 모습에 대한 사진들의 대조(과거와 현재)를 통해서
상황의 심각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사스나 조류독감이 나오게 된 변화,
태풍이 점점 잦아지고 거세지는 이유,
빙하가 다 녹고 나면 바뀌는 세계지도,
환경 보존을 막는 거대기업의 로비 및 정치 압력등
볼 꺼리가 많고 생각할 꺼리가 많은 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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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 Death

예전에 읽었던 <Deep Change or Slow Death>라는 책이 있다.
경영 환경의 변화에 따른 생존 전략에 대한 책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바로 Slow Death라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환경 문제는 Slow Death다.
이미 서서히 문제가 커져가고 있지만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겪지 않는 우리라
그게 큰 문제인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것을 이 다큐에서는 아주 재밌게 묘사한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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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물에 뛰어든 개구리는 곧 바로 뛰쳐나온다. 뜨겁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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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미지근한 물에 넣고 천천히 온도를 높이면 꼼짝 않고 앉아있는다. Slow Death를 뜻한다.

비커의 끓는 물은 지구 온난화고 그 속에 있는 개구리가 우리 같다는 생각 들지 않는가?
그래서 경영에서도 충격 요법이라는 것이 있다.
점진적인 하강은 별 문제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기 때문이다.


해결책

- 고효율 가전 제품을 써라.
- 냉방기의 온도는 높이고 난방기의 온도는 낮춰라.
- 단열재를 사용하라.
- 하이브리드 카를 구입하라.
- 가능하면 걷고 자전거를 타거나 대중교통 수단을 활용하라.
- 재활용 에너지를 애용하라.
- 나무를 많이 심어라.
-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대체 연료를 애용하라.
- 연비 기준을 강화하고 배기 가스 규제를 촉구하라.

그 외의 해결책으로는
-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정치인에게 투표하라.
- 기도하라.
- 이 영화를 권하라.
- www.climatecrisis.net 을 방문하라.
이것들은 뭐 좀 홍보성이 강한 것들~

그래도 이 영화만은 권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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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책

지금으로부터 12년 전에 읽은 책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문득 떠올랐던...
그래서 오래 전에 본 이 책의 내용을 되새기면서 리뷰를 올렸다.
<지구도 살아있는 유기체라는 "가이아">
절판되어서 지금은 사 보지는 못할 듯...

가이아 - 8점
제임스 러브록 지음/김영사


기타


- 이 영화 내용이 잘 정리된 블로그
- 앨 고어의 책 <불편한 진실>

불편한 진실
앨 고어 지음, 김명남 옮김/좋은생각

- 지구를 사랑하는 10가지 방법
아래의 URL을 입력하면 이상한 사이트로 간다. 입력하지 말기를...
아마 이런 운동하시는 분들이 도메인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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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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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ead&Lea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구온난화는 정말 심각한 이슈인 것 같습니다. 당장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체감되고 있기도 하구요. 우리 삶의 터전이 더 이상 병들지 않도록 작은 실천부터 행동에 옮겨야 할 것 같습니다.

    2007/09/23 17:03
    • BlogIcon 風林火山 2007/09/23 1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맞습니다. 저도 이거 보면서 스스로 반성 많이 했습니다. 미력하나마 조금은 의식을 갖고 행동해야할 듯 하겠습니다. 덧글 감사합니다. :)

  2. BlogIcon 장작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 살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분이나,
    내 후세에 대해서는 관심없고 나 혼자만 잘 살면 된다는 분을 빼고는
    한번쯤은 보면서 환경에 대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는 영화랍니다.

    환경과 정치가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보여주더군요.
    정치나 경제에서 한 가닥 할 사람들이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에 대해 가르쳐 주는 좋은 영화같습니다.

    우리도 대선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앞으로 20년, 30년 뒤의 환경을 생각할 사람을 뽑아야겠지요. :)

    좋은 글, 트랙백 고맙습니다.

    2007/09/24 22:35
  3. BlogIcon minis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잘 정리된 글 같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트랙백도 살짜기 남기고 갑니다. :)

    2007/10/1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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