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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Say Never

風林火山 2008.02.02 20:42
저번 주에 회사를 나오고서 마지막으로 지식노마드의 김중현 대표님을 뵈었다.
그 때 곧 발간될 책의 필름을 보게 되었는데, 내 눈을 확 당기는 문구가 있었다.
Never Say N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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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그 문구가 너무나 맘에 들었다. 그리고 책의 저자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사실 책 소개를 받으려고 만나뵌 것은 아니었다. 회사를 나오게 되면서 인사차 들렸던 것인데,
막바지 작업으로 분주한 가운데에 만나뵌 것이라 자연스레 보게 된 것이었다.

지금껏 나는 영업이라는 것에 대해서, 인맥이라는 것에 대해서 무시하고 살았다.
영업보다는 마케팅이 우선이라 생각했고 인맥보다는 실력이 우선이라 생각했다.
그것은 어찌보면 하찮은 존심 때문에 그랬던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 아니 올해부터는 나는 달라지기로 결심했고
그런 와중에 이 책의 저자에 대한 얘기를 듣고서는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그냥 믿으면 된다는 <시크릿>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긍정이라는 마인드가 중요한 것은 그 시발이 되기 때문이지
A만 있다고 해서 다 이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시크릿>이 위대하다고 한다면
기업 내에서도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모든 공의 다 가져가야만 한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그것을 제품으로 만들어내는 것은 아무런 가치도 없어지는 것이다.
그런 사후의 인고의 과정을 무시한 <시크릿>이라는 책을
개인적으로 혹평한 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시크릿>을 읽을 바에는 차라리 성경을 읽어라고 하고 싶다.

그런 책과 비교할 때 이 책은 자신의 얘기를 풀어서 전달하고 있기에 다르다.
이 책의 소개를 듣고서는 <육일약국 갑시다>를 떠올렸다.
성공 스토리. 약간은 두 사람의 입장이 다르긴 해도 맥락상 비슷한 요소가 있다.
가끔씩 나는 성공 스토리는 읽는 편이다.

자신만의 언어로 자신의 성공담을 진솔하게 그려낸 데에서
나는 꼭 성공이라는 키워드 보다는 인간의 삶이라는 키워드에 더 집중해서 읽기 때문이다.
이는 내가 영화 장르 중에서도 휴먼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실 이 책의 일부 챕터를 검토차 작년에 읽어본 기억이 있다.
그 때 내 기억으로는 제목 잘 지으셔야할 듯 합니다 했는데,
제목 맘에 든다. 솔직히 부제인 Never Say Never 가 더 맘에 들지만...

원래 작년 말에 발간하려고 했던 것인데, "이대로는 책 못낸다."는 김중현 대표님의
고집으로 좀 더 매끄럽고 좀 더 완성도 있는 책으로 이번에 발간되었다 한다.
출판이라는 것의 맛을 본 나인지라 그 고집이라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알고 있다.
그리고 나는 그게 필요하고 또 중요하다고 본다.

그냥 책을 글로 적어서 엮으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책을 보는 눈, 글을 보는 눈, 시장을 생각하는 눈에서 비롯된 고집이기에 중요하다는 거다.
거기다가 내공이 있는 분의 고집이라면 들어야 한다.
그래서 결국 재수정을 거쳐서 이번에 발간되게 된 것이다.
김중현 대표님과 만나고 있을 때 김중현 대표님과 저자와 통화하는 내용을 듣고서
대뜸 이런 얘기를 드렸다. "저자가 책을 처음 써보는가 봅니다." ^^

왠지 모르게 이 책은 절대 성공할 책이라 생각한다.
그만큼 업계에서 인지도 있는 인물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출판에서는 내공 있는 분의 손에서 탄생한 책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궁합이 잘 맞아서 탄생된 책이라는 애기다.

절대긍정
김성환 지음/지식노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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