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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3일을 사무실에서 보내고 푹 쉬는 주말

3일 동안 사무실에 쳐박혀 있었다. 해야할 것들이 많아서이기도 했지만
저번주는 초반부터 생활의 리듬이 잘못되어(일요일에 밤새고 사무실 나갔다)
주초부터 피곤한 시작을 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일을 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을 늘리는 수 밖에 없었고 3일 동안 사무실에 있었던 것이다.

주말이 되어서 집으로 돌아와서 샤워하고 편하게 자니 정말 잠처럼 좋은 보약은 없는 듯.
토요일 실컷 자고 요즈음 듣는 서예아카데미 갔다가 돌아온 다음에
최근 들어 다시 신경을 쓰려고 맘먹은 내 블로그를 돌아보면서
효도르 경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어제 밤 늦게까지 포스팅을 했다.
그래도 오늘은 교회를 가야되기 때문에 일찍 일어났다. 정말 일어나기 힘들었다. ^^

*  *  *

운동을 안 한지가 보름이 넘었다. 그래서 오늘은 운동을 하러 가야겠다.
운동을 안 하면 근육 사이즈가 줄어드는 것을 느끼는데,
그래도 요즈음에는 체중이 늘어나서 생각보다 줄지는 않은 듯 싶다.
허리 사이즈도 늘어났다는 것을 옷을 입어보면서 느낀다.
살이 쪘다는 소리다. 그만큼 잘 먹기 때문인 듯. 점심도 두 그릇 저녁도 두 그릇 정도 수준이니...

*  *  *

내일부터는 좀 규칙적으로 생활해야겠다. 내 스타일이 몰아부치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단기적으로 급하게 할 일이 아닌 이상 장기적인 생각을 갖고 하나씩 하나씩 꾸준하게...
오늘은 일찍 자야지. 일찍 자야되는데 잠이 안 오면 이번 주가 피곤해진다.
그래도 사무실에 나가면서 집에서는 일을 하지 않는다. 집은 쉬는 곳이지 일하는 곳이 아니다.

원래는 그런 생각을 가지지 않았었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하는 것이 좀 더 일이 잘 되는 듯.
오늘 얼마나 포스팅을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너무나도 많은 포스팅 꺼리에 갑갑해진다.
그래도 하는 만큼 하고 평일에도 틈틈히 해서 적어도 포스팅 수가 작년 수준까지는 되도록
올 하반기에 대량 포스팅을 할 생각이다. 요즈음 포스팅 꺼리가 너무나도 많은 게 사실
포스팅을 못 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