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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신부와 편견

신부와 편견 포토
감독 거린다 차다
개봉일 2004,영국,미국
별점
date : Sep 19, 2005 / film count : 2363

난 제목만 봤을 때는 신부가 카톨릭에서 말하는 신부인 줄 알았다.
근데 여기서는 신랑 신부할 때 신부였다.
한 인도 여자의 남자들에 대한 편견이라는 것인데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라기 보다는 이 시대의 여자들이 좀 봐야될 내용이다.
돈이나 권력보다는 남녀간의 사랑이 우선이라는 바른 생활의 여자가
돈 많은 남자에게 갖게 된 편견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재미있을 듯.
영화는 인도 영화라 대부분의 인도 영화가 그렇듯이 노래가 좀 있는 편이다. ^^

예전에 인도 개발자들 데리고 작업하던 때에 거기서도
날라리 인도놈 한 놈이(나이는 아마 나랑 동갑으로 알고 있다.)
미스 인도라면서 보여줬던 사진들 보면 인도 여자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그러면서 그 인도놈이 하는 소리가 얼마 있으면
이 여자랑 자게끔 주선할 수 있다. ㅋㅋㅋ
어쨌든 이 영화를 보면 인도 여자라고 해도 이쁜 여자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할 수 있다.
마치 헐리우드에 남미 출신 영화배우라고 생각하면 될 듯 싶다.
셀마 헤이엑과 같이 남미 출신들은 미끈하고 남미 출신이라는 것을
느끼는 외모지만 매력있는... 인도 여자들도 마찬가지다.
우리 나라 여자들에게서 느낄 수 없는 뭔가 묘한 매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