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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결국 담배를 바꾸다. 토니노 람보르기니로


출시일에 맞춰서 사서 피웠고 6mg는 잘 피우지 않지만 담배 맛은 괜찮아서 2~3일 피워보았는데 가래가 끓지 않아서 이걸로 바꿨다. 고등학교 시절에 가오 세운다고 피우던 럭키 스트라이크 재출시 되었을 때 바로 사서 피웠었는데 너무 가래가 끓어서 포기했었는데 토니노 람보르기니는 그렇지 않은 듯 해서 바꾸기로 한 거다. 그래서 1보루째 샀다.

편의점 직원이 내가 람보르기니 살 때 이런 저런 얘기를 했었다. 보통 편의점 직원하고는 얘기를 할 필요가 없는데 말이다. 담배라는 게 서로 공통 관심사다 보니 그랬던 듯. 람보르기니 담배가 디스플레이 되었을 때 언제 출시되냐고 물어보고 출시되자 맛에 대해서 간단하게나마 얘기하다가 2번째 사러 갔을 때 맛 괜찮냐고 그러길래 일단 좀 더 피워봐야겠다고 했었다. 가래가 끓으면 못 피우고.


그러다 이번에 1보루 사니까 맛이 괜찮은가 보네요 하더라. 괜찮다. 게다가 6mg다 보니까 많이 피우지도 않게 되고. 하루에 1갑이 조금 안 되는 듯. 기존에 던힐 나노컷 4mg 피울 때는 하루에 적게는 한 갑 많게는 2갑 넘게 피웠다. 담배 길이도 짧고 굵기도 얇고 순해서 말이다. 뭐가 건강에 나쁘다 좋다를 떠나 일단 담배 피운다면 그게 그거다. ^^; 여튼 앞으로 내 담배는 토니노 람보르기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