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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디지털

티스토리 블로그 스킨 변경 2차: 콘텐츠 강화를 위한 시리즈 연재

요즈음 소소하게 내 블로그 스킨 손보고 있다. 아직 완전하게 내가 생각한 만큼은 변경하지 못했는데 곧 마무리될 듯 싶다. 아마 3차 포스팅이 되고 나면 완료라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는. 여튼 중간에 하나 큰 변화가 있어서 이에 대해서 정리하는 겸 그 동안 바뀐 거 정리할 겸 해서 포스팅한다. 우선 소소한 변화부터 정리하고~


검색 창은 하단에서 왼쪽 상단으로


원래 내가 사용하던 스킨의 검색 창은 아래쪽에 있었다. 정말 불편했지. 왜? 검색하려면 제일 아래까지 이동해야 하니까. 유저 인터페이스가 별로였다는 얘기다. 물론 누가 블로그에 방문해서 검색을 활용하겠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래. 알아~ 안다고. 그러나 나는 이용 많이 해. 왜? 내가 적어놓은 거 많이 찾거든. 분명 어디다 적어뒀는데? 뭐 그런 거 있잖아. 난 메모도 많이 하지만 메모한 거 정리해서 글로도 많이 쓰다 보니 그렇다고. 보면 알겠지만 난 분야 안 가리거든.

가리는 게 있다면 뭐 IT나 연예쪽. 워낙 많으니까 내가 굳이 그 쪽은 적고 싶지가 않아서 그렇다. 여튼 그래서 프로필 아래에 검색 창을 옮겨놨다. 근데 사람의 습관이란 게 무섭다. 옮겨놓고 며칠 동안은 검색하려고 아래쪽에 가서 찾더라는 거. 허허~ 이제는 좀 익숙하다. 왼쪽 상단에 있으니까 아래쪽까지 내려갈 필요 없고 말이다.


덧글, 히트수는 위치 변경하고, 트랙백과 링크는 삭제하고


덧글은 필요하다. 왜? 새로운 덧글이 달렸으면 답글을 달아줘야 하니까. 나를 위해 필요하다 이거지. 그런데 원래는 오른쪽 사이드 바에 위치하고 있었다. 근데 거기는 나름 내가 생각한 게 있어서 어차피 옮기려고 했던 거다. 대신 덧글 목록 개수를 5개로 줄였다. 최신 덧글이 있는지 없는지만 확인하면 되니까. 이걸 사이드 바에 위치해두지 않으면 관리자로 접속해서 확인해야 하니 불편하다.

방문자 그래프도 오른쪽 사이드 바 하단에서 왼쪽 사이드 바 하단으로 옮겼다. 내가 사용하는 스킨이 3단 구조인데 사이드 바 width가 좁은 편이었다. 그래서 기존에는 방문자 그래프 오른쪽이 짤려서 오늘의 히트수는 볼 수 없었던 문제가 있었기에 이번에 왼쪽 사이드 바랑 오른쪽 사이드 바 width를 180px로 조정했다.


그래서 원래 하단에 있던 거 다 없어버린 거다. 여기에 총 방문자 수, 오늘 방문자 수, 어제 방문자 수, 검색 창, RSS 로고가 있었는데 없애버렸다. 방문자 그래프에서 오늘의 방문자를 볼 수 없으니 오늘 방문자 수는 남겨둬야 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고, 검색 창도 옮겼겠다, RSS는 프로필 이미지 밑에 링크 되어 있겠다. 한 가지. 총 방문자 수만 옮기면 됐다. 그래서 방문자 그래프 하단에 총 방문자 수 옮겨두고 삭제한 거다. 그리고 하단에 편집해서 Designed by Tistory 옆에 Customized by 風林火山을 추가했고.

트랙백과 링크는 삭제했는데, 블로고스피어 초창기에는 사실 트랙백이 굉장히 유용했다. 내게 달린 트랙백은 꼭 가서 읽어보고 다른 이의 생각을 읽어보기도 하곤 했었으니까. 덧글을 달기 보다는 트랙백을 많이 활용했었던 게 사실이고. 그 시절이 좋았지. 쩝. 근데 요즈음은 그런 의미에서 활용이 안 되다 보니 의미가 없어서 없앴고, 링크는 어쩌다가 방문할 때 필요한데, 관리자로 로그인하면, 티스토리의 경우, 내가 링크로 등록한 거는 쉽게 볼 수 있도록 되니 굳이 필요 없었던 거다.


콘텐츠 강화를 위해 태그를 활용한 연재


나는 글 쓰는 걸 좋아한다. 그리고 관심 분야가 다양하다. 그걸 보여주고자 이렇게 구성한 거다. 항상 뭔가 관심 있는 거 쥐어파는 스타일인지라(대신 오래 못 간다. 어느 정도 하면 싫증내고.) 나름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지식들이 있다. 원래 내 모토가 다양한 분야에 준전문가를 지향하되 특정 분야에는 전문가를 지향했으니. 나름 내가 가진 지식들과 내 지인들 또는 전문가들의 지식을 합쳐서 내가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준비한 시리즈들 많다. 그건 차차 선보일 것이고, 일단은 기존에 글들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포스팅했던 거 또한 하나의 연재인데 정리해서 묶어야 하고. 내 블로그에는 카테고리가 많다. 분야도 다양하고 말이다. 복잡해 보이긴 하지만 나름 정리한 게 저 정도 수준이다. 근데 카테고리는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리뷰가 있는 80년대까지의 고전 명작들'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내 블로그 카테고리에서 '영화&다큐 > 영화'란 카테고리에 속한 글 중에 있는 거지만 그거 때문에 따로 카테고리를 만들기가 애매하다. 그래서 태그를 활용하는 거다. 이 테마에 맞는 글들은 태그에 '리뷰가 있는 고전 명작들'이란 태그를 넣어서 태그 검색으로 목록이 나오도록 하면 되는 거란 말이다.

내가 글 쓰는 스타일을 보고 눈치 챈 사람이 있을 지 모르겠다만 난 계속 연결해서 적는 식이다. 하나를 적다 보면 이거 저거 계속 찾아보게 되고 그러면서 쓸 글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그래서 콘셉팅이 필요한 법. 여튼 앞으로는 내 블로그에 콘텐츠를 강화할 생각이다.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콘텐츠를 말이다.

사실 스킨 변경하게 된 계기는 이거 때문이다. 단순히 이쁘게 모양 낼려고 스킨 변경하는 게 아니란 말이다. 물론 스킨 변경하면서 평소에 생각한 불편했던 인터페이스나 깔끔하게 정리되지 못한 것들 정리하는 것도 포함해서 하는 거긴 하지만 핵심은 그게 아니란 얘기다. 어떤 분야의 콘텐츠를 강화할 것이냐? 없다. 모든 분야다. 내가 관심이 있는. 그래서 IT랑 연예는 빠질 듯. 왜? 관심없거든.

여튼 3차까지 완료가 되면 그 때부터는 콘텐츠에 집중한다. 사실 연재가 되려면 기획을 하면서 콘텐츠 콘셉팅을 해야 되거덩~ 그래서 단순히 포스팅 한 거 모음 이런 의미랑은 좀 다르다고. 랜덤 연재(Random Series)는 이따금씩 내가 적고 싶을 때 적는 거고, 정기 연재(Regular Series)는 정기적으로 적는 거고(언제 업데이트되는지 명시할 생각이다.), 연재 예정인 글들(Coming Soon)은 일단 배너만 올려둔다. 완료된 연재는 기존 글들 정리하면서 만들 생각이고. 할 게 많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