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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읽고 싶은 책이 많다.

최근 블로그로 이전 데이터를 옮기면서 느낀 점이 있다.
내 글 좀 다듬어야겠다. 완곡한 표현으로 유한 표현으로
좋은 표현으로 바꿔야겠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안 그랬는데, 지금은 그래서 하나 옮길 때도
내용 다 읽어보고 표현 바꾼다. ㅋㅋㅋ

영화 위주로 올리다 보니 올릴 영화는 무척이나 많고
한꺼번에 하기에는 무리라 여유(?)를 가지고 하고 있는데
영화를 올리다 보니 한동안 보지 않았던 영화를 보고 싶었다.

오늘은 처음으로 책리뷰를 올렸는데,
그것은 오늘 내가 "컨설턴트는 어떻게 일하는가?"하는 책을
읽어서 정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올린 것이다.
이왕 올린 거 예전 홈페이지 뒤적거려서
몇 개 올리면서 최근 베스트셀러들이나
새로 나온 책들 보다 보니 읽고 싶은 책이 갑자기 많아졌다.

나는 어떻게 보면 숫자에 민감해서 많은 책이 있으면
다 읽어버리려고 하는 습성이 있다.
그러나 되도록이면 욕심을 내지 않고
선별해서 읽어야할 듯 하다.
많이 읽어서 나쁠 것은 없지만 책은 선별해서 봐야할 듯.
베스트셀러라고 꼭 좋은 책은 아니고
내가 얻는 것이 많은 것은 아니니까...
욕심이 많다 보니 이것도 읽고 저것도 읽고 싶지만
내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적이고(한정된 자원)
효율적인 독서를 하기 위해서는 책 선별에서
조금 시간을 들이는 것이 좋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는 정리하면서 체크해 두고 읽고 싶은 것은
그 때의 기분에 따라 정해서 읽곤 했는데,
이제는 좀 많이 읽지 않더라도 읽고서 별로다라는 느낌을
되도록이면 적게 가질 수 있는 책을 선별해야할 듯 하다.
뭐 예전에는 책 선별 안 해서 읽은 것이 아니지만
그래도 좀 더 생각을 해서 선별하겠다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새록 새록 드는 생각은
다시 또 책을 쓰고 싶다는 것.
쓸까? 말까? 쓰고 싶은 게 있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