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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250 F-Sport 40,000km 무상 정기점검: 앞 타이어 편마모로 인한 교체 요망 진단


지난 11월 6일 40,000 정기점검을 위해서 일산 렉서스 서비스 센터에 갔다. 정확히 얘기하면 41,287km 타고 점검 들어간 거다. 이번을 끝으로 이제 무상 쿠폰은 다 쓴 거 같다. 이제 돈 들어갈 일만 남았다는 얘기. ^^; 아~ 아직 남은 쿠폰이 있긴 하구나. 브레이크 패드 교체하는 쿠폰. 이건 담달에 쓸 생각이다. 브레이크 패드 교체해야할 필요가 있든 없든. 왜? 무상 쿠폰 차량 인도일로부터 2년까지거덩. 담달 지나면 못 쓴다고. 그러니 이왕이면 새 걸로 교체를 해주는게.


전륜 타이어 안쪽 편마모로 인한 교체 요망


마스터 엔지니어가 전륜 타이어 교체에 대한 설명을 위해서 타이어를 돌려서 보여준다. 딱 봐도 타이어가 I자로 서 있지 않고 약간 비스듬하게 바깥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이게 왜 그러냐면 타이어 안쪽만 마모(편마모) 때문이란다. IS250 F-Sport는 후륜구동이라 후륜 타이어중간 부분에서 마모가 시작되지만 전륜 타이어는 이렇게 가장자리가 먼저 마모가 되는데 전륜 타이어 양쪽 다 안쪽의 마모가 심한 편이라고. 마스터 엔지니어 말로는 좀 위험하단다. 박영운 팀장님은 타이어는 굳이 서비스 센터가 아니라 바깥에서 해도 된다고. 한국 타이어 이런 걸로 해도 상관없다고 하시고. 타이어와 배터리는 항상 그렇게 얘기하신다고 하더라는.

전륜 타이어와 후륜 타이어가 모두 같은 크기라면, 전륜 타이어와 후륜 타이어를 교체하면 된다. 후륜 타이어는 편마모가 없으니 이걸 전륜 타이어로 끼워서 사용하면서 편마모 생길만큼만 타면 되고, 전륜 타이어는 역으로 편마모는 있지만 중간 부분은 괜찮으니 수명이 다할 때까지 타면 되는 거다. 그러나 IS250 F-Sport는 전륜 타이어와 후륜 타이어 사이즈가 다르다. 게다가 편마모라고 하더라도 한쪽 방향 예를 들면 왼쪽 타이어의 왼쪽, 오른쪽 타이어의 왼쪽 이런 식이라면 왼쪽 타이어와 오른쪽 타이어를 바꿔 끼우고 타면 된다. 그런데 양쪽 다 안쪽이다 보니 교체할 수 밖에.

Treadwear 보면 아직 더 타도 되는데 상태가 그렇지 않으니 어쩔 수가 없다. 그래서 마스터 엔지니어에게 내가 물었다. "제가 험하게 몰아서 그런 건가요?" "아뇨. 그런 건 아니구요." 꼭 내가 잘못한 거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서 말이다. 조만간 보성 공업사 가야할 듯.


에어 컨디셔너 교체


그리고 에어 컨디셔너 교체해야 된다고 해서 교체했다. 이건 무상이 아니라 유상.


가격은 54,340원. 부품비 38,400원, 공임비 11,000원, 합계 49,400원에 부가세 4,940원. 이제 무상 쿠폰 다 써서 50,000km부터는 정기점검을 어디서 받을까 싶다. 넥센타이어에 다니는 동기 녀석은 오라고 하던데 잘 해준다고. 모르겠다. 거기를 갈지 어떻게 할지. 일단은 보성 공업사부터 가서 타이어 교체하면서 물어봐야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