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영화

회사원: 소지섭의 하드 보일드 액션, 그러나 현실감이 없어~


나의 3,161번째 영화. 그냥 봤다. 아무 이유 없어~ 보려고 했던 영화도 아냐~ 그냥 봤을 뿐. 소지섭의 하드 보일드 액션 영화. 그러나 원빈의 <아저씨>와는 비할 바가 안 된다. 그게 원빈과 소지섭의 차이라고 하기 보다는 스토리와 액션씬 때문인 듯. 원빈의 <아저씨>에서 나왔던 실랏 비스무리한 액션씬이 나오긴 하지만 <아저씨>에서의 그 느낌이 아냐~ 그냥 타임 킬러용 영화 정도다. 소지섭 팬이라면 소간지 보려고 보겠다만 화끈한 액션 영화를 기대했다면 그럭저럭. 개인 평점 6점 준다.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만나보는 이미연(난 이미연이 나오는 줄도 몰랐다)은 간만에 봐서 그런지 좋았고, <범죄와의 전쟁>에서 조검사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곽도원은 이번 캐릭터랑은 그닥 어울리지 않았었다. 사생활을 차지하고라도 연기 하나는 잘 하는 연기파 배우 이경영 또한 어설픈 부산 사투리가 어울리지 않았던. 게다가 다소 특이한 설정이긴 하지만 넘 현실성이 떨어져서 그런지 그저 그런 하드 보일드 액션 영화가 된 듯하다.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