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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세이프 하우스: 전직 최고의 CIA 요원이 세계 정보 단체들을 상대로 하는 복수(?)


나의 3,174번째 영화. 작년에 개봉했던 영화인데 몰랐다 이런 영화가 있는지 말이다. 오랜만에 덴젤 워싱턴이 나오는 <플라이트>란 영화를 보고, 덴젤 워싱턴의 최근 영화들 보다가 알게 된 영화. 제목인 <세이프 하우스>는 안전가옥을 뜻한다. 줄여서 안가라고 표현한다. 내용은 뭐 <본 아이덴티티>와 비스무리한 느낌이다. 다만 제이슨 본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가는 과정에서 복수(?)를 하는 것이고, <세이프 하우스>에서 토빈 프로스트는 최고의 요원으로 활약하다가 썩은 조직에 환멸을 느껴서 복수를 하는 것이다.

그가 이번에 팔아넘기려고 하는 건 전세계의 정보 조직에 속하는 이들 중에서 뒷돈 받아 쳐먹는 새끼덜 명단이거덩. 난리 났지. 전세계의 정보 조직들(MI6, CIA 할 것 없이) 토빈 프로스트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거고. 이렇게 얘기하면 <세이프 하우스> 엄청 재밌을 거 같지만 생각보다 재밌지는 않다. 확실히 똑같은 얘기라도 누가 감독을 맡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듯. 그래도 배역만큼은 멋지다. <맨 온 파이어>의 덴젤 워싱턴 같은데 재미는 덜한. ^^; 개인 평점 7점 준다.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