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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사이드 이펙트: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그저 그런 스릴러

風林火山 2013.06.10 12:30


나의 3,231번째 영화.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대중적인 대표작이라고 하면 <오션스 일레븐> 시리즈가 있다)에 채닝 테이텀, 주드 로, 캐서린 제타-존스가 주연으로 나오는 스릴러라 하면 볼 만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저 그렇다. 사이드 이펙트. 우리 말로 하면 부작용이란 제목인데, 제목이 그러하듯이 약의 부작용에 얽힌 스릴러물이다. 그래서 영화를 보는 이들의 관심을 약의 부작용에 초점을 맞추게 하지만 거기에 반전이 숨어 있는. 그러나 그닥 반전이 강렬하지도 않고 그저 그렇다. 개인 평점 6점 준다.


주연이라고는 하지만 주연급이 아니었던 채닝 테이텀


그래도 채닝 테이텀이 대중적으로는 가장 알려진 배우라서 그런지 출연진 제일 앞에 위치하고 있다. 보통 출연진 언급할 때 보면 영화의 주연부터 조연 순인데, 채닝 테이텀은 <사이드 이펙트>에서 주연급 중에서도 비중이 좀 덜한 주연이다. 왜? 영화 보면 알아~ 초반에 좀 나오다가 안 나오거든.


역시나 여배우는 나이를 먹으면 어쩔 수 없나봐


오랜만에 영화에서 보는 캐서린 제타-존스. 한창 때는 정말 이쁘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사이드 이펙트>에서 보니까 많이 늙었더만. 예전의 그 느낌이 아냐. 그래도 다른 배우들과 같은 경우 50대면 몰라도 40대는 원숙미라도 느껴지던데 캐서린 제타-존스는 그렇지 않더라고. 근데 정말 재밌는 건 캐서린 제타-존스가 마이클 더글라스와 재혼할 때 마이클 더글라스가 이혼 위자료로 800억 정도를 썼는데, 마이클 더글라스와 캐서린 제타-존스 나이 차이가 25살이다.

당시에는 참 충격적이었던 게 캐서린 제타-존스가 한창 자 나가던 때였거든. 한창 물 올랐을 때 마이클 더글라스와 결혼을 한 건데, 당시에 결혼하는 조건이 바람둥이였던 마이클 더글라스가 만약 바람을 피다 걸리면 전재산의 얼마를 준다는 계약을 했다고 들었다. 그러다 최근에 마이클 더글라스 구강암 걸려서 암 치료를 받았다는데, 그 원인은 구강성교라는 얘기가 있다.(정확한 건 모르지만) 그런 얘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캐서린 제타-존스와 이혼 얘기가 안 나오는 이유는 세가지로 요약된다.

① 말이 와전되어 구강성교로 인해 구강암이 걸렸다고 보도되었다.
② 아내인 캐서린 제타-존스와 구강성교를 하다 그렇게 되었다.
③ 다른 여자와 구강성교를 한 사실을 적발했지만 애들 때문에 이혼하지는 않는다.

뭐가 진실일 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인들의 관념으로 보면 가장 유력한 게 ②가 아닐까 싶다. 자신과 한 게 아니라면 캐서린 제타-존스 바로 이혼 소송 들어갔겠지. 그렇지 않으니까 쪽팔려서 얘기 안 했다가 최근에 마이클 더글라스가 그렇게 얘기해서 알려지게 된 거 아니겠냐고. 여튼 캐서린 제타-존스 나이 먹고 나서는 예전의 매력을 많이 잃은 듯 하다. 나이가 들수록 더 매력을 발하는 배우가 난 더 멋지다고 보는데.


주연 중에서 주연은 이 배우더라, 루니 마라


주연이라고 언급된 4명의 배우 중에서도 주연급이라고 하면 주드 로와 루니 마라라 할 수 있겠다. 채닝 테이텀이랑 캐서린 제타-존스는 조연급 주연. 루니 마라라는 배우는 처음 보는 배우다. 다소 광대뼈가 두드려져 보는 각도에 따라 괜찮기도 하고 별로라는 생각도 들고. <사이드 이펙트>에서는 꾸몄을 때는 꽤 괜찮게 보이는 장면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 강렬한 인상을 주지는 못했던 듯. 아직 이 배우의 매력은 발견하지는 못하겠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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