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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다.

왜 내가 세상에 맞춰서 살아가야 하는가?
왜 내가 세상이 그러하다고 내 생각을 바꿔야 하는가?
나는 나다.

오랜만에 도올 선생의 글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도올 선생은 자기 주장이 강하다.
그래서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주장이 강하면 반대가 강한 것은 당연지사.

도올 선생이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급이 같아야 놀지"
그래 맞다. 급이 다른데 같이 놀려고 드는 사람들이
나는 우매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나다.
왜 내가 세상 사람들 아니 내가 최근에 겪은 사람들이
이기적이라 내 생각을 바꿔야 하는가?
나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그것을 바꾸려고 하면 그게 더 이상해진다고 생각한다.

나는 매우 적극적인 사람이다.
굳이 그것을 바꿀 필요 없다.
실수를 해도 인정할 꺼 인정하고 솔직한 내가
바꿀 필요는 없다.
나는 이승건이다.
그게 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