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아들

아들의 전화 한 통

미팅 중에 걸려온 아들의 전화. 보통 미팅 중에 전화 받으면 바로 끊어버리는데, 항상 잠깐만 잠깐만 하고 전화를 끊지 못 하게 한다. 근데 오늘은 그래놓고 하는 말이.

"지금까지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허걱~ 내가 볼 때는 할머니가 그렇게 하라고 시킨 게 아닐까 싶은데, 참 듣기는 좋네 그려... 근데 마치 이제 뭐 떠나기 직전에 하는 말 가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