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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 컨저링보다 무섭기는 개뿔


나의 3,313번째 영화. 전편인 <인시디어스>도 별로였는데 이건 더 별로네. 공포 영화 무섭지 않아서 별로 안 보는 나지만 가끔씩 땡길 때가 있어서 본 영화였는데 아 실망~ 근데 마지막에 보니까 3편을 예고하는 듯한. 안 봐~ 안 봐~ 보고 싶은 생각 없어졌어. 제임스 완 감독. <쏘우>로 알려진 감독이지만 <인시디어스> 시리즈는 별로인 듯. 뭔가 시리즈물로 기획해서 울궈먹는 듯한 느낌? <분노의 질주 7> 감독인데 살짝 걱정되는. 그래도 제이슨 스타뎀까지 나오는데 재미가 없진 않겠지만 감독 그닥 맘에 안 드네.

국내 홍보 동영상 보면 <컨저링>과 비교하는데 <컨저링>과 비할 바가 못 된다. <컨저링>은 내 개인 평점 8점의 영화, <인시디어스>는 6점,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은 5점! 근데 이거 보면서 어떤 장면에서 <유혹의 선>이 떠오르더라는. 키퍼 서덜랜드와 줄리엣 로버츠, 윌리엄 볼드윈, 케빈 베이컨이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인데, 1990년작이다. 사후 세계에 대한 얘기인데, 정말 재밌게 봤었던 영화였다. 이거 안 본 사람 있으면 강추. 개인 평점 8점의 영화다.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