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영화

[신작 미리보기] 익스펜더블 3: 이번에는 그냥 싹 끌어모았네 그랴


<익스펜더블> 시리즈를 보면 마치 <응답하라 1994>를 연상케 한다. X세대로 대변되는 30-40의 향수를 자극하는 영화. 이번에도 그 시절에 그래도 알아줬던 액션 배우들을 또 긁어모았다. 헐~ 어떤 배우들이 등장하는지 포스터를 기반으로 설명한다.(캐스팅 보드에는 없는데 포스터에는 있는 건 뭐지? 그래서 여기에 나열한다고 해서 확실한 것은 아니다.)


<인디아나 존스>의 해리슨 포드


뭐 해리슨 포드야 지금도 영화가 나오고 있으니 모르는 사람 없을 듯 싶다. 그의 흥행작만 놓고 봐도 유명한 작품이 많으니 말이다. 내가 해리슨 포드 하면 떠오르는 캐릭터는 인디아나 존스다. 어렸을 때 봤던 시리즈물인데 정말 재밌게 봤었고, 나올 때 마다 흥행했던 시리즈물. 그래서 그 시절에 해리슨 포드 나온다 하면 비디오를 챙겨봤을 정도다. <위트니스>, <워킹 걸>, <실종자>, <의혹>, <헨리의 이야기>, <패트리어트 게임>, <도망자>, <긴급 명령>, <사브리나>, <에어 포스 원>, <데블수 오운>, <식스 데이 세븐 나잇>, <랜덤 하트>, <왓 라이즈 비니스>, <K-19 위도우메이커> 헐 적다 보니 많네. 그 이후로 본 영화들이다. ㅋㅋ 그래도 따져보니 다 보지는 않았어도 거의 다 봤네 그랴. 아 그리고 곧 개봉하는 <엔더스 게임>은 많이 기대되는 영화고.


<매드 맥스>의 멜 깁슨


멜 깁슨하면 사실 <매드 맥스> 시리즈 보다는 "프리~~~~더~~~엄"을 외치면 <브레이브 하트>가 먼저 떠오르고, <리썰 웨폰> 시리즈가 떠오르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오래된 영화가 <매드 맥스>이기도 하고, 2015년에 <매드 맥스 4>가 개봉 예정인지라 <매드 맥스>의 멜 깁슨이라 했다. 배우 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도 꽤 성공한 멜 깁슨. 어떤 역으로 나올 지 궁금하다.


근데 검색하다 찾은 사진인데 이게 최근 사진이란다. 헐~ 벌크 사이즈 봐라. 머리 숱은 많이 없어졌지만 근육은 예전보다 더 우람하고 단단해진 듯.


<블레이드>의 웨슬리 스나입스


웨슬리 스나입스의 액션물을 좋아했던 적이 있다. 액션이 시원시원하거든. 탈세 혐의로 3년 감옥 생활하다가 올해 출소한 게 최근 소식이고, 그 이전에는 아내가 한국인으로 알려졌지만 그 이전에는 꽤 괜찮은 액션 배우였다. <패신저 57>, <떠오르는 태양>, <데몰리션 맨>, <고공침투>, <머니 트레인> 등이 당시에 보던 그의 액션물. 아 그리고 <원 나잇 스탠드>란 로맨스물이 있는데 이 때 상대역이 나스타샤 킨스키와 함께 상당히 멋진 로맨스를 보여주기도 했었지. 근데 역시 여자는 젊음이 무기여. 나스타냐 킨스키 나이 드니까 음... 이래서 남자들은 젊은 여자 찾나 보다. ㅋㅋ


<데스페라도>의 안토니오 반데라스


사실 그의 영화 중에 본 건 많다. 그 중에서 <데스페라도>를 언급한 건 액션 배우로서 내가 기억하는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매력이 잘 드러나는 영화라서 그렇다. 그런데 멜라니 그리피스라는 연상의 여배우와(3살 위) 재혼해서 여지껏 잘 살고 있는 거 보면 참 신기하다. 멜라니 그리피스 젋었을 때야 그렇지만 나이 들어서는 좀 거시기하던데. 구글링으로 둘이 같이 있는 사진 보면 멜라니 그리피스와 안토니오 반데라스 나이 차이 많아 보인다. 그래서 멜라니 그리피스 한 때는 남편 잃을까봐 엄청 꾸미고 다니고 그랬다는 소식까지 들리기도 했었고 말이다. 가만 보면 남자는 나이 들수록 멋있어지는 경우가 많고, 여자는 나이 들수록 매력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은 거 같다. 멜라니 그리피스 하니까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 해리슨 포드와 같이 주연한 <워킹 걸>


<레지던트 이블>의 밀라 요보비치


뭐 요즈음 나오는 여배우들 중에 밀라 요보비치보다 더 큰 배우들도 있어서 큰 키라고 감히(?) 얘기 못 하겠다.(그래도 크긴 크다. 나보다도 크니. 174cm) <레지던트 이블>은 아직도 시리즈가 나오기 때문에 잘 알려진 배우지만 나는 <제5원소>를 통해 알게 된 배우다. 그리고 뤽 베송과 결혼까지 했었던 배우. 내가 당시 뤽 베송 감독 팬이라서 잘 알고 있지. 근데 사실 나는 밀라 요보비치 그닥 좋아하지 않았어~ <잔 다르크>에서만 뭐 연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 정도. 나는 이런 스타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리.


오잉? 성룡?


글쎄.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 확실치 않은데 이런 사진이 있네. 아래 예고편에 보면 언급된 사람들 중에 없거든? 게다가 캐스팅 보드에도 없고 말이다. 국내 사이트나 IMDB나 다 봐도 말이다. 나오는 건지 안 나오는 건지 나와도 단역으로 나오는 건지 모르겠다. 나오면 악역? 성룡이 악역이 어울릴 리가 있나.


허걱~ 스티븐 시걸?


이 또한 마찬가지다. 캐스팅 보드에 없다. 근데 사진이 있네. 이거 합성한 건가 싶어서 이렇게 총 들고 있는 게 누군지까지 검색해봤다. 뭐 멜 깁슨과 싸우는 역으로 나온다는 얘기도 본 거 같은데 모르겠다.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 조차 확실하지가 않아서리. 스티븐 시걸 하면 합기도가 생각나고 <복수무정>이 생각난다. 당시에 그렇게 현실적인 싸움(?)을 보여주는 영화 없었거든. 대부분 액션 영화에 등장하는 액션씬들은 조작된, 인공적인 느낌이 강했는데 말이지. 뭐 이후에는 잠깐 나왔다가 죽는 영화도 있었고, 악역으로 나오기까지도 했으니 <익스펜더블 3>에 나온다면 악역?


니콜라스 케이지까지?


마찬가지다. 니콜라스 케이지 나온다고는 하는데 캐스팅 보드에는 없다. 근데 니콜라스 케이지는 뭐 액션 배우다 라고 하기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 그렇게 따지면 해리슨 포드도 마찬가지긴하지만.


키퍼 서덜랜드?


키퍼 서덜랜드. 줄리아 로버츠의 옛 연인. 결혼식 전날 파혼 선언했던 게 줄리아 로버츠였지. 잘 생긴 배우다. 좀 말상이긴 해도 잘 생겼다고 난 생각한다. 포스터가 있길래 일단 가져오긴 했는데 키퍼 서덜랜드 또한 나올 지는 모르겠다.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