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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동창 모임 끝난 이후의 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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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인 친구들이 더 있었는데, 이것만 올린다.
왼쪽부터 나, 신용부, 강우중, 이동환.
우중이는 고등학교 시절 잘 나갔었다. 생긴 건만 봐도 잘 나갔었게 보이지 않는가?
일화가 있다면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양아치 집합소라고 불리던,
대신동 WHO 에 갔을 때 2층에서 누군가가 꼬라보고 있었다.
우중이었다. 올라가서 오랜만이라고 그랬더니 한다는 소리가...
"아 새끼 와 이리 변했노? 니는 공부 잘 했다이가... 와~"
전교 우등생에서 타락의 길로 접어든 나를 보고 한 소리였다.

동환이는 공군 파일럿이다.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