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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디지털

플레오맥스 충전기(Pleomax Travel Charger) PPC-240-M5: 갤럭시 S3 충전 위해 산 충전기

부산 출장 때 잃어버린 것으로 안다. 내 갤럭시 S3 정품 충전기 말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나는 USB 데이터 케이블에 컴퓨터 연결해서 충전을 시키곤 했다. 알겠지만 그만큼 충전 속도 느리다. 게다가 이제는 산 지가 좀 되는 갤럭시 S3다 보니 배터리 금방 닳는다. 그래서 미팅 나가면 배터리 바닥나는 상황이 한 두번이 아니다. 그래도 버텼다. 아니 정확하게 얘기하면 귀찮아서 안 샀다. 내가 좀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지.


그러다 USB 케이블 망가졌다. 사진처럼 말이다. 원래 피복이 벗겨지긴 했는데 별 문제 없이 잘 사용했다. 그러다 지난 번에 저렇게 두 갈래로 쪼개져서 다시 붙여놨었는데 이번에는 좀 심하게 휘어졌다. 실수로 밟아서리 말이다. 쩝. 그래서 충전을 못 하니 이제 안 살래야 안 살 수가 없지.


플레오맥스 트래블 차저 PPC-240-M5


사실 내가 사온 거 아니다. 사오라고 했다. 보통 인터넷 쇼핑으로 제품 구매를 잘 하는 나지만 얼마 안 하는 제품 배송비도 배송비지만 지금 당장 필요한지라. 시킬 때 가격을 고려하더라도 너무 조잡해보이는 거는 사지 말라고 했는데, 이걸 사오더라고. 플레오맥스 트래블 차저. 모델명은 PPC-240-M5다. 인터넷 최저가가 1,490원이던데 이걸 얼마주고 샀다더라? ㅠㅠ 역시 오프라인으로 구매하면 비싸~

 


나중에 찾아보니까 플레오맥스 충전기 중에서 PPC-340-M5 모델은 2000mA로 쾌속 충전이 가능하다는 거. 내가 산 PPC-240-M5는 1200mA. 음. 그걸 살 걸 그랬다. 충전기 뭐 별 차이 있겠나 해서 검색도 해보지 않고 그냥 사오라고 했는데 요즈음에는 제품 참 다양하고 잘 나오는 거 같네. 알아보고 살 걸 잘못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