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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73: 다니엘 코미어 vs 댄 헨더슨 - 클래스가 다른 다니엘 코미어 본문

스포츠/격투기

UFC 173: 다니엘 코미어 vs 댄 헨더슨 - 클래스가 다른 다니엘 코미어

風林火山 2014.05.25 15:16


라이트 헤비급으로 체급을 바꾼 다니엘 코미어. 이번엔 그래도 라이트 헤비급에서 비중 있는 선수인 댄 헨더슨과 UFC 173에서 맞붙었다. 댄 헨더슨은 현재 라이트 헤비급 6위에 랭크되어 있다. 아무래도 사람 심리가 그러하듯 무패의 다니엘 코미어가 무패 신화를 이어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긴 하지만 종합격투기는 이변이 많아 붙어보면 또 예상 밖의 결과가 많이 나오기도 하니까. 개인적으로는 둘 다 레슬러 출신인지라 테이크 다운이나 그라운드 운영 능력이 어떤지가 볼 거리였는데(물론 서로 피할 수도 있었겠지. 주짓수를 잘 하는 이들과 같은 경우는 그런 경우도 있으니까) 이런 식으로 경기가 펼쳐질 줄은 생각도 못 했다.

클래스가 다르다. 급이 다르네. 둘 다 아마추어 레슬러 출신인데(프로 레슬러가 오히려 레슬러답지 못하지) 찾아보니 아마추어 레슬러 시절에서도 급이 다르긴 했네. 노는 물이 틀렸어. 다니엘 코미어는 세계 Top 랭크에 속하던 레슬러였고, 댄 헨더슨은 10위권 정도에 속하는 레슬러였고. 기량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 다니엘 코미어가 댄 헨더슨을 그냥 갖고 논 듯한 느낌? 댄 헨더슨이 이렇게 당하는 경우는 정말 드문데. 프라이드 시절에는 현재 헤비급에서 힘을 못 쓰고 있는 호드리고 노게이라와도 그라운드에서 밀리지 않는 실력을 보여줬는데 다니엘 코미어한테는 완전 발리네.

다니엘 코미어의 아마추어 레슬러 관련 내용 검색하다 발견한 기사. 읽어보길. 다니엘 코미어의 불운한 인생에 대한 짤막한 스토리가 담겨 있다.



1라운드



일단 뭐 테이크 다운 능력, 그라운드 운영 능력 다니엘 코미어가 한수 위다. 결코 댄 헨더슨의 실력이 모자라서 그런 게 아니다. 다니엘 코미어의 실력이 너무 높아서지.


2라운드



2라운드도 1라운드와 똑같은 상황 연출. 이미 여기서 승부는 결정났다. 3라운드 가서 점수 관리만 잘 해도 다니엘 코미어가 무조건 이기는 상황.


3라운드



Unbelievable. 정말 놀랍다. 프론트 킥, 헤드 킥, 오른손 훅에 이어 그냥 들어서 매다 꽂아버리네. 겨우 일어나서 위기를 모면하려는 댄 헨더슨을 "어딜 가?"라는 식으로 다리 걸어 넘어뜨린다. 와~ 그냥 갖고 노네. 다니엘 코미어 대단하다.

* * *

여기까지만 동영상 있는 거 아니다. 그런데 보통 나는 여기까지 즉 경기 끝나는 거까지만 본다. 그러나 다니엘 코미어의 인터뷰 내용 보고 싶었다. 다니엘 코미어가 존 존스를 싫어하거든. 그래서 분명 뭐라 할 거 같았단 말이지. 역시나. 인터뷰 하기 전에 다니엘 코미어가 존 존스한테 도발한다. 지금까지 존 존스가 보여줬던 테이크 다운 방어 능력 등등은 다 레슬링에서 얻은 것들인데, 다니엘 코미어가 레슬링을 하던 시절에도 너는 나한테 안 됐고, 언제든지 자신은 존 존스를 넘어뜨릴 수 있다고 얘기한 것. 다니엘 코미어 만만하게 볼 선수가 아니다 보니 존 존스도 참 쉽지 않은 경기를 할 듯 싶다. 정말 정말 다니엘 코미어와 존 존스의 경기가 기대된다. 어차피 이번 경기 승자가 다음 챔피언 타이틀 도전자로 결정한다고 했으니 이제 언제 하느냐만 결정하면 되겠네?
6 Comments
  • 귀공성 2014.06.18 05:02 신고 글 잘 읽었습니다 ㅎㅎㅎ 다니엘 코미어가 이번에 댄 헨더슨을 아주 공기돌로 만들었죠
    물론 제 말은 아니고 김대환 해설 위원께서 이렇게 감상을 남기더군요 ㅎ 제 눈에는
    코미어가 발 걸어서 날리는 장면은 핸더슨이 낙엽에 빙의 한것 같았어요 진짜 레슬링의
    클래스가 다르다고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 일방적으로 질 것이라고 생각하긴
    했습니다만 이렇게 어린애 취급 받을 줄은 미처 몰랐거든요 ......... 그리고 흑도르라고
    불리면서 승승장구 하던 코미어 한테 이렇게 아픈 사연이 있는 줄 미처 몰랐네요
    그저 저는 압도적인 레슬링 기반으로 별로 힘 안들이고 이기는 플레이를 보면서
    정말 좋아하는 선수임에도 조금은 주는 거 없이 얄미웠었거든요 예를 들자면
    프랭크 미어 전 처럼 말이죠 ........... 철창에 몰아서 클린치 상태로 상대의 체력과
    정신력을 조금씩 갉아 먹는 그런 스타일 말이죠 ㅎ 해서 이 친구가 만약 프라이드 FC
    시절에 옥타곤 보다 훨씬 좁고 사각에 게다가 철창까지 없는 오픈 링에서 그런 클린치
    플레이를 할수 있을까 하는 .............. 역사에는 가정은 없지만 한번씩 UFC 경기를 보면서
    문득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ㅎ 물론 마크 콜먼 처럼 링 사이드 까지 몰고 가서 상당히
    재미를 볼 수도 있겠고 코미어 자신도 댄 핸더슨과 마크 콜먼과 같은 올림픽 레슬러 출신이나
    그들과는 클래스가 다르죠 ㅎ 그래서 더욱 나은 플레이를 보여 줄 가능성이 훨씬 높지만
    아무래도 제 생각에는 지금과 같은 무패 커리어는 아니지 않았을 까 하고 조심스래 말을
    꺼내 봅니다 ................. 물론 그 어마어마한 레슬링 실력과 대단한 복싱 실력은 인정
    합니다만 ............... 그 당시에 프라이드 에는 그 보다 더한 괴물들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물론 그 중에 한 명은 자기와 맞지 않는 룰 때문에 망신살 뻗치고 체면을 구기긴 했지만
    말입니다 개인적으론 조금 아쉽습니다 다니엘 코미어라면 UFC 헤비급 챔피언을 해도
    될만한 선수인데 프라이드 시절의 크로캅이나 노게이라 와 승부를 겨뤘다면 과연 어떠
    했을지 ............ 크로캅의 스트레이트와 하이킥 그리고 노게이라의 그라운드 지옥에서
    도 살아남았을지 무척 궁금해지내요 음................. 개인적으로는 다니엘이 존 존슨을
    이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늘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경기보고 더욱 심중이
    굳어졌죠 .................. 코미어가 레슬링으로도 존 존스를 압도할만 하고 게다가
    존스의 펀치 패턴이 너무 단조로워서 그게 큰 약점이라고 봅니다 코미어가 체격이
    그렇게 작은데도 너무나도 넘사벽의 레슬링과 펀치 실력으로 상대를 압도해 왔는데
    이번에 되려 존 존스의 큰 체격이 약점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단조롭고 리치에 의존한 타격 형태는 덤이구요 물론 경기를 해봐야 알겠습니다만
    재미있는게 이번에 둘 중 하나는 무패 전설이 깨진다는 게 그렇군요 .............. 존스가
    물론 1 패가 있습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자기가 신나게 공격하다가 반칙패한 것이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실질적인 무패로 보는데요 물론 경우는 다릅니다만 효도르가
    코사카에게 TKO 패 당했지만 반칙이라 실질적인 무패로 보는 것 처럼 말이죠
    바로 둘 중 한명의 무패 기록이 종식된다는 점이 제가 11 월 헤비급 대권 다음으로
    올해 제일 기대되는 경기가 바로 이 경기 입니다 ................ 어떠신지요 주인장 님
    생각은? 저는 풍림화산 님이 글도 잘 쓰시고 경기도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분석을
    잘 하셔서 항상 글 잘 읽고 있고 저번에 몇번 글도 남겼습니다만 .................
    효도르와 실비아의 경기 전망은 맞진 않았습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효도르라는 사내가
    워낙 역대 최고의 선수여서 압도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것 이고 ............... 하지만
    대개는 풍림화산 님이 전망한 대로 그대로 까지는 아닙니다만 전반적으로는 그렇게
    상황이 진행될 것 이라고 봅니다 해서 둘이 경기하면 누가 압도할 것 같으신지요?
  • Favicon of http://lsk.pe.kr BlogIcon 風林火山 2014.06.18 14:34 신고 오랜만이십니다. 귀공성님. UFC 경기에 덧글 달리면 귀공성님일 가능성이 가장 크지요. 제 블로그에서는. 그것도 덧글이 길다면 100% 귀공성님이구요. ^^; 다들 정상급 파이터라고 하더라도 어떤 룰에 의해서 경기하느냐에 따라 자기에게 더 유리한 경기는 있기 마련이라 봅니다. 현재의 UFC 경기는 레슬러들에게 유리한 게 귀공성님이 언급하셨듯이 밀어부쳐서 철장까지 몰고 가서 싸울 수 있다는 점이겠지요. 말씀하셨듯 다니엘 코미어가 프라이드 FC 시절에 데뷔했다면 지금과 같지는 결코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니엘 코미어와 존 존스와의 경기에 대해서는 그냥 제 생각만 얘기드리자면, 둘이 어떤 전략을 들고 나오느냐 그리고 그 전략이 잘 먹혀들 것이냐에 따라 양상이 좀 틀려지긴 하겠지만 다니엘 코미어 측에서는 초반부터 거리 안 주고 존 존스를 철장쪽으로 밀어부쳐(물론 중간에 기회가 되면 넘어뜨리겠지요) 클린치 싸움을 해서 힘을 쪽 빠지게 해서 기회를 볼 거라고 봅니다. 뻔한 거겠지요. 레슬링 실력이 우위에 있으니까 말입니다.

    문제는 존 존스입니다. 상대편 수는 딱 보이는데 마땅한 묘책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겁니다. 아웃 복싱 스타일로 거리 두면서 긴 리치를 이용해서 타격을 한다? 그래도 다니엘 코미어가 들어오면 그거 벗어나기가 쉽지 않겠지요. 단순히 밀어부치는 게 아니라 타격과 동반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말입니다. 그렇다면 존 존스는 이에 대한 방어를 해야할텐데 방어를 어느 정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보여준 게 없다보니 참. 이게 관전 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 모로 봤을 때 다니엘 코미어가 우세하다는 생각을 갖고는 있습니다만 또 중간에 어떤 이변이 벌어질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혹시라는 경우의 수가 종종 생기기도 하는 세계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다니엘 코미어에게 존 존스가 쉽게 무너질 거라 생각하지는 않아요. 존 존스도 레슬링을 베이스로 하고 있고, 타격 센스 좋고, 동체 시력도 좋고, 빠르고, 또 챔피언 타이틀을 지켜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 놓인다고 하면 자기의 기량을 맘껏 발휘할 거라 보기 때문입니다.

    존 존스가 아무리 자신감이 넘쳐도 다니엘 코미어는 존 존스보다 더 자신감이 넘치죠. 이러다 보니 존 존스도 살짝 쫄아 있다는 그런 느낌마저 듭니다. 물론 링 위에서 너 묵사발로 만들겠다 생각할 수도 있겠죠. 허나 다니엘 코미어가 그렇게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걸 스스로도 느끼고 있으니 다소 챔피언으로서는 부담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리라 봅니다. 그래서 시간을 벌어서 이런 저런 연습을 하는 거겠지요. 뭐 구스타프손이랑 싸우고 와라. 구스타프손이 이길 거라 본다. 그런 얘기도 하는 거 보면 이미 위축되어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경기에 임하게 되면 다니엘 코미어가 초반부터 밀어부칠 거란 말이죠. 그리고 다니엘 코미어의 클린치를 실제로 겪어보다 보면 와~ 이거 장난 아니네. 쉽지 않구나. 그런 생각이 현실이 되었을 때, 그걸 벗어나기 위해서 힘을 쓰게 될 테고, 그 힘을 쓰는 게 자신이 평소에 자연스럽게 힘 쓰는 정도가 아니라 상대의 압박이 강한만큼 더 힘을 쓰게 될 테니 여기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정말 많이 달라지리라 보지요.

    체력이 좋은 존 존스라 하더라도 클린치 상황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또는 테이크 다운 된 상황에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체력을 소비해본 적은 없기에 아마 이번 경기 존 존스의 체력이 어디까지인지 엿볼 수 있는 경기가 될 듯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챔피언다운 실력을 갖췄기에 결코 쉽게 무너지지는 않고 다니엘 코미어도 역시 챔피언이라 그런지 질기고 그리 만만하지는 않네 라는 걸 경기에서 느낄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전 다니엘 코미어와 존 존스의 경기에서는 다니엘 코미어의 우세를 점치고 판정승을 예상합니다. 전 라운드는 아니라 하더라도 대부분의 라운드를 다니엘 코미어가 우세하게 이끌어갈 거라고 보지요. 그러나 누가 이기든 지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격투기 팬으로서는 누가 이기든 관전 포인트 가득한 이 빅 매치를 즐기면 되는 겁니다. 이러한 예측들 마저도 경기에 대한 기대에서 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예측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 내 생각대로 될까? 그런 거 또한 관전 포인트가 되니까 말이지요. 여튼 정말 기대되는 경기입니다.
  • 귀공성 2014.06.24 02:32 신고 흠............... 분석하신것 잘 읽었습니다 매우 날카롭고 수준 높은 분석 입니다 특히나
    공감하는 부분이 존 존스의 한계를 볼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는 점 매우 흥미롭습니다.
    체력 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존 존스 혹은 다니엘 코미어 둘 중 한명의 한계를 알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으로 보입니다만 마치 이번 경기로 인해 둘 중 하나의 무패 전적이
    종식 되는 것 처럼 최소한 그들 중 어느 하나의 한계를 내비침이 그것과 동반해서
    우리들 격투기 팬들 앞에 나타나겠군요........................ 사실 속된 말로 그동안
    존 존스가 자신의 실력과 그 대단한 커리어에 비해 가루가 되도록 까였던 것이
    그가 라이트 헤비급에서 뛰기에는 너무나도 뛰어난 키와 리치를 가지고 헤비급으로
    월장 하지 않고 아래 체급에서 깡패 짓 하고 있다고 보시는 분들이 아주 많은 것을
    보았습니다 ㅎ 즉, 정상적으로는 헤비급에서 뛰어야 할 그가 라이트 헤비급에서
    강자 노릇을 하고 있고 헤비급에서는 중간 수문장에게도 질 것이라 하는 평가도
    많더 군요 ( 제 생각에는 그 의견들이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리치 빨로 싸우고 플레이를 하는 것이 결코 격투가에게 명예로운 것이 아니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반면에 말씀 하셨듯이 존 존스가 결코 키만 큰 바보가 아니
    라는 점 입니다 이것 저것 다 잘하는 만능 플레이어로 오히려 사람들이 그에 대한
    질투의 시선으로 험담하고 있다고도 생각 합니다. 즉 , 리치 버프를 받은 것도 맞고
    사람들이 존 존스가 너무나도 잘 하니까 조금 몰리는 모습이 보고 싶기도 한 것이
    겠지요 이 두가지가 묘하게 맞물려서 그에게 헤비급으로 올라가라는 여론이 강하게
    압박 하는 거라고 봅니다 ) 실제로 이것이 현실화 되었던 것이 구스타프손 과의 경기
    였잖습니까? 지금까지 존 존스와 대결했던 선수중 존스와 가장 리치가 비슷했음에도
    그 길이가 15 cm 이상 차이가 났는데도 고전 했었죠 그래서 " 그놈의 리치 버프 "
    설이 기정 사실화 하는 분위기 였잖습니까 ㅎ 근데 그 와중에 악재 ( 혹은 호재 일 수도 )
    가 된 것이 바로 레슬링 저승사자 다니엘 코미어가 내려온 것 일 텐데요 키나 리치는
    정말 짧지만 워낙에 우월한 레슬링에 날카로운 타격을 보유하고 있으니 만약 이번 경기에
    존 존스가 이긴다면 그간의 거품 논란은 어느 정도는 종식 되겠지만 아닐 경우에는
    자칫 챔피언 벨트도 잃고 한 동안 슬럼프도 동반 할 것이라는 그림이 그려 집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이미 상당히 상대에게 쫄아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한 가지 부담도 있는 것 같은데 .............. 그게 뭐냐면 자신이 압도적으로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는것 같습니다 일례로 그 에밀리안넨코 효도르가 자신의
    동시대에 거의 모든 강자를 쓰러뜨렸음에도 사람들은 UFC 신성들과의 경기를 종용했고
    ( 누누히 말하지만 아시다 싶이 효도르는 레슬링 빼고 다 뛰어난 선수이고 하지만 UFC
    는 레슬링이 너무나도 비중이 크니까 상당히 본인의 입장에선 부담이 되었겠지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옥타곤 스타일의 링에서는 전적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몇 수 아래의 선수인 브렛 로저스 압도하긴 했지만 원래 효도르의 플레이에 비해선
    별로 였었죠 ) 근데 문제가 그가 몰락했던 시점이 베우둠에게 패했을 때인데
    아시다 싶이 그때 베우둠에게 들어간 정타가 거의 없다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조금만 침착하게 했다면 쉽게 잡을 수 있는 경기 였다고 봅니다
    근데 왜 그렇게 평소의 효도르 답지 않게 들어 갔는가 하는 의문이 생기는데
    효도르가 그랬죠 자신은 빨리 끝내고 싶었다고 .............. 이게 두가지로 해석해
    볼수 있는데 효도르는 타격에서 보면 스피드 파이터이고 그런 만큼 후반으로 갈수록
    다소 약해지지요 거기다 그 당시 나이도 상당히 있었고 그러나 거의 모든 면에서 베우둠
    보다 뛰어난 그가 체력 때문에 빨리 끝내고 싶었다 ............ 라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거기다 상성 면에서도 베우둠은 너무 쉬운 상대 인 것이 베우둠이 너무 타격이 취약하다
    보니까 ( 최근 경기를 보면 그렇지는 않지만요 사실 타격이 뛰어나 진 것도 있지만
    그라운드가 강하다 보니 바닥에 눕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아서 나오는 공격이라 봅니다
    반대로 복싱이 그렇게 뛰어난 주도산이 바닥 청소를 당할께 두려워 케인을 상대로
    고전을 했던 경우도 있었지요 .......... 태클을 의식하느라 말이죠 ) 해서 나머지 한가지
    줄곧 이겨왔던 챔피언인 그가 원했던 것은 아무래도 압도적으로 이기는 모습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신이 팀 실비아를 초살 시켰던 것 처럼 말이죠 근데 ............... 그 뒤로
    2 경기 모두 졌지요 근데 그 경기들도 보면 상당히 자신을 명성을 만회하려는 다소
    성급한 모습이 보입니다 ( 게다가 약물은 덤이고요 안토니오 실바 , 댄 핸더슨이 허접도
    아닐 뿐더러 댄 핸더슨은 합법적인 약물을 쓰고 있었고 그 유무에 따라서 경기력이
    왔다갔다 했었고 공식적으로 안 쓴 이번 경기에선 말 그대로 코미어에게 종이 조각 신세
    게다가 안토니오 실바는 그후에 약물 의혹은 없었습니다만 마크 헌트 전에서 약물
    사용이 드러났던점을 보자면 과연 이 선수가 최강이라는 이름을 등에 지고 있는
    효도르를 상대로 약물을 쓰지 않았으려나?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더군요 물론
    제 생각이 틀렸을 가능성도 높고 실바도 케인 , 코미어에게 내리 참패하고 심리적으로
    상당히 위축되어서 약물을 쓴 것일수도 있지만요 ) 해서 풍림화산 님 말씀을 듣고 보니
    존 존스는 다니엘 코미어에게 아주 위축되어 있기도 하지만 또한 어떤 부담감도 갖고
    있다는 느낌이 듦니다 바로 " 내가 라이트 헤비급 무적의 챔피언 존 존스다 ~~~ ! "
    라는 것 이지요 그냥 챔피언이 아니라 무적의 챔피언 말 입니다 그 동안 도전자들을
    근소하게 이겨왔던 것이 아니라 완파했었던 모습을 쭉 보인 그가 이번에도 그래야
    한다는 어떤 부담감이 없잖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효도르가 했던 것 처럼 다소 무리한
    플레이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조금 듦니다 ............... 어째 풍림화산 님이
    위에 좋은 답변 달아주신 것 보고 제가 신나던 탓있지 이래저래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ㅎ 그리고 누가 이기든 지든 상관 없이 이 대단한 빅매치를 즐기면 된다는
    말씀 격하게 공감이 됩니다 게다가 격투기 팬들은 2 번의 즐거움을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한 경기에 대해서 그 경기를 보는 것과 그 이전에 예측해 보는 즐거움 이 두 가지 입니다
    이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답변 감사 드립니다
  • Favicon of http://lsk.pe.kr BlogIcon 風林火山 2014.06.24 06:39 신고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체급은 몸무게로 하는 것이지 리치로 하는 게 아니죠. 라이트헤비급에서 긴 리치를 갖고 있다는 건 신체적인 이점이 있다는 것이겠구요. 마치 UFC의 옥타곤은 레슬러들에게 유리한 경기장인 것처럼 말입니다. 따라서 헤비급으로 가야 하는 게 맞느니 하는 그런 논란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논란을 하기 이전에 만약 본인이 그런 조건이라면 라이트헤비급에서 뛰겠습니까? 체중을 증가해서 헤비급에서 뛰겠습니까? 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을 내봐야할 겁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싸움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450전 무패라고 하는 힉슨 그레이시를 폄하하는 얘기가 많지만 그는 자신에게 유리한 룰로 싸우려고 했을 뿐입니다. 무제한 라우드에 라운드당 시간이 긴.

    다만 라이트헤비급에서 계속 있다가는 존 존스의 개인 발전에 그닥 도움은 안 된다 봅니다. 모든 이들에게 먹혀들지는 않겠지만 대부분의 상대에게 먹히는 전법만으로는 다양한 테크닉을 몸에 체득하기 힘들기 때문이죠. 그러나 UFC의 선수군이 다양해서 구스타프손이나 코미어 같은 선수가 있으니 재밌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이번 경기에서 다니엘 코미어는 카운터를 조심해야할 것 외에는 자신이 하던 대로 하면 될 듯 싶고, 존 존스와 같은 경우는 마인드 콘트롤부터 우선적으로 하는 게 중요하다 봅니다. 아무리 자신감 있게 경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코미어 전에서는 당황하는 상황이 생기게 될 테고, 그런 상황 속에서 이러다 지는 거 아냐? 라는 생각을 스스로 하게 된다면 아마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존 존스에게는 현재 필요한 정신이 코미어? 너 링에서 보자 묵사발을 만들겠다는 강한 자신감이지요. 벨트를 지켜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너 나를 우습게 봤어? 내 보여주겠어 하는 생각을 더 해야한다고 봅니다.
  • dd 2016.07.11 13:17 신고 존존스와 코미어의 경기, 역시 순수 레슬링과 종합격투기 상황에서의 레슬링이 다르다는게 역시 문제였죠,
    전성기 크로캅이 레슬러 출신이라 레슬러들과의 싸움에서 극강의 승률을 보였던게 아니듯...
    하긴 존존스는 제가 예전부터 강하게 약물의심을 했는데 역시나,, 요즘은 이미지가 개박살 나버렸네요
  • Favicon of http://lsk.pe.kr BlogIcon 風林火山 2016.07.14 19:32 신고 물론 그런 부분도 있겠지만 존 존스의 타고난 신체적인 우월성도 한몫한 듯 싶습니다. 여튼 최근 약물 문제로 인해 UFC 200 경기 취소되면서 이제 존 존스에게 등 돌리는 이들 참 많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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