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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모리셔스 리조트 보고서 VII. 르뚜소락 리조트 ④ 리노베이션이 되기 전의 디럭스(Deluxe)

모리셔스의 르뚜소락 리조트의 객실은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디럭스, 주니어 스위트, 로얄 스위트, 오션 스위트가 그것인데, 나는 디럭스와 주니어 스위트만 둘러봤다. 그 중에 이번에 소개할 건 가장 기본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디럭스. 근데 사진이 별로 읍써. 왜? 별로 보여줄 게 없어서. 그렇다고 해서 객실이 영 아니다 그런 건 아니지만(내가 모리셔스에 있으면서 이건 아니다 싶은 객실이 없었던 거 아니다. 상대적으로 비교가 되는 객실 분명 있었다. 그러나 모리셔스 리조트는 르뚜소락 리조트를 끝으로 당분간 쉰다는 거. ^^;) 디럭스는 리노베이션이 아직 안 된 객실이다.


이번 글 다음에 보여줄 객실인 주니어 스위트는 리노베이션이 되었거든. 그래서 비교가 많이 되더라는 거. 디럭스의 경우에는 내년(2015년) 되어야 리노베이션 된다고 한다. 그래서 올해 이용하려면 주니어 스위트 정도는 이용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는. 



디럭스

Deluxe



내가 본 디럭스 객실은 119호. 그래도 오션 뷰다. 테라스에서 바다가 보인다는. 내가 리노베이션된 주니어 스위트와 비교하다 보니 디럭스 객실이 그닥 좋지 않게 느껴질 지 모르겠지만, 디럭스 객실에 가서 짐 풀고 테라스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객실이 좋다 나쁘다 느끼기보다 이런 생각부터 들 거다. 여기가 아프리카구나. 저 바다가 인도양이구나. ^^; 그러나 객실에서 감탄을 느끼기에는 미흡하다는 거. 어떤 리조트는 객실을 둘러보고 좋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말이다.


① Bedroom



침실 전경이다. 리노베이션된 주니어 스위트와 비교해보면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 리노베이션되고 나면 다소 화사하고 밝은 느낌의 객실로 변할 듯. 근데 이렇게 얘기해서 그렇지 이런 얘기 안 하고 보면 나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아. 그렇다고 좋아 보이지도 않고.



침대 앞에 있던 테이블. 화장대 겸용 테이블에 TV까지 올려져 있어 올인원인 듯한 테이블이다.



이건 침대 옆에 있던 소파. 2인용이라 그런지 좀 작아보인다.


 Terrace



테라스에는 2인용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었다.



테라스에서 볼 수 있는 바다 풍경. 그래도 뷰는 좋은 편이다. 


③ Bathroom



욕실 전경. 욕조와 침대 사이의 벽은 뚫려 있다. 물론 블라인드가 없진 않지. 이런 구조의 객실 꽤나 많이 봤어. 세인트 레지스도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



세면대 옆에 놓여져 있던 일회용품들.



이건 샤워 부스다. 


* * *


전체적으로 디럭스는 좀 좁은 편이다. 근데 평수를 모르겠어. 지금까지 내가 모리셔스 리조트 보고서 작성하면서 객실 소개편이 이렇게 짧은 경우는 아마 처음인 듯 싶은데 정보가 별로 없어요. 가진 자료도 별로 없고, 홈페이지에 설명도 자세하지 않고. 쩝. 어쩔 수가 없다. 르뚜소락 리조트를 끝으로 모리셔스 리조트 보고서는 당분간 중단한다고 성의없게 쓰는 게 아니란 말이지. 난 성의없게 쓸 거 같으면 안 쓰고 만다. 여튼 디럭스 객실에 대해서는 좋은 점수를 주지 못했던 건 디럭스 객실 자체가 떨어지거나 해서가 아니라 르뚜소락 리조트의 여러 다른 시설들을 보고 가졌던 기대치를 충족시켜주지 못해서가 강하다. 게다가 아무래도 나와 같은 경우는 리노베이션된 주니어 스위트를 보니까 많이 비교가 될 수 밖에. 절대적인 기준에서 보자면 나쁘지 않다. 절대적인 기준에서 봤을 때 좀 이 객실은 떨어진다 느낀 경우도 실제로 있었거든. 그래서 내가 이렇게 얘기했다 하여 너무 안 좋게 보지는 말길.



제작지원: 허니문 전문 여행사 (주)여행가자고 (http://tourgajago.com)


+ 모리셔스 여행에 대한 더 읽을 거리 → 콘셉트 있는 여행, 모리셔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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