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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다이버전트: 설정은 좋았는데 마무리가 다소 아쉬웠던 영화


나의 3,382번째 영화. 포스터와 예고편을 봤을 때 느낌은 <헝거 게임> 삘이었다. 게다가 주연 배우도 더 나은 듯 했고. 사실 <헝거 게임>의 제니퍼 로렌스의 경우, <헝거 게임>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된 배우였는데 처음 봤을 때 그리 인상이 강렬하지는 않았거든? 물론 지금의 제니퍼 로렌스는 헐리우드에서 꽤 인지도 있는 배우로 성장했지만 말이다. <다이버전트>의 주연 배우인 쉐일린 우들리 또한 <다이버전트>란 영화를 통해 처음 알게 된 배우인데, <헝거 게임>의 제니퍼 로렌스의 첫인상보다는 나았다. 키도 173cm로 장신으로 175cm의 제니퍼 로렌스와 비슷하지만, 얼굴은 제니퍼 로렌스보다는 나았었으니.


나름 <다이버전트> 그런 관점에서 봤다. <헝거 게임>과 비슷하겠거니란 심정으로. 독특한 설정과 오랜만에 스크린을 통해서 보는 반가운 배우들도 있어 좋았었지만 글쎄 마무리가 좀 아쉽다. 뭐랄까? 독특한 설정에 반해 뻔한 결말? 어쩔 수 없겠거니 생각하면서도 아쉬운 맘이 드는 걸 우째~ 요즈음 나오는 SF 영화들 평균은 하는 거 같지만 이제 점점 식상해지는 듯 싶다. 대부분의 헐리우드 영화가 SF 영화가 많다 보니 그런 듯. 그래도 나쁘진 않았기에 개인 평점은 7점 준다.



바다 하리 닮았던 남주인공, 테오 제임스 



<다이버전트>의 남주인공 역을 맡은 테오 제임스. 처음 보는 배우인데, 첫인상이 착한 바다 하리 같다는. 바다 하리 누군지 모르면 다음 글을 참조하시라. K-1에서 잘 나가는 이종격투기 선수였다. 최홍만보고 못 생겼다고 했던. ㅋㅋ




오랜만에 스크린을 통해서 본, 애슐리 쥬드



애슐리 쥬드. 정말 오랜만에 본다. 한 때는 애슐리 쥬드 나오는 영화라면 챙겨볼 정도였는데, 요즈음에는 볼 만한 영화 중에서 애슐리 쥬드가 나오는 영화가 없어서 은퇴했나 싶기도 했는데 쉬었던 해도 있지만 그래도 활동은 꾸준하게 했네. 지적인 여형사 이미지가 잘 어울렸던 배우였는데 이젠 점점 늙어가는 듯. 지난 번에 <페이스 오브 러브> 보고서는 아네트 베닝 정말 많이 늙었다는 생각 참 많이 했는데, 그 정도 수준은 아니지만 예전과 같지는 않네. 나도 이제 내일이면 40이니 점점 늙어가겠지? 슬프다. ㅠㅠ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