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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앤로우의 100% 천연 발효 화장품 기술은 어디서부터 비롯되는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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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앤로우의 100% 천연 발효 화장품 기술은 어디서부터 비롯되는가?

風林火山 2014.09.09 08:30

타임앤로우라는 회사는 몇 년된 회사일까? 2013년 10월에 설립한 법인이다. 엥? 고작 1년 밖에 안 된 회사에서 뭔가 대단한 기술력으로 만든 화장품을 만들어서 판매한다고? 뭔가 수상하다. 당연히 그리 생각할 만도 하다. 그래서 이 글이 필요한 거다. 그 내막을 정확히 알아야 하기 때문에. 타임앤로우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또 타임앤로우의 100% 천연 발효 화장품 기술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19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1991년 미생물 연구소를 인수하여 일본에 SBCA 설립한 최정희 회장


타임앤로우의 화장품을 만든 중심에는 최정희 회장님이 계신다.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는 바로만 얘기를 하자면 1946년 출생으로 경희대 음대를 출신이시다. 일본에서 잡지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던 중에 '일본의 숨은 발명품'이란 기획 기사를 작성하게 되는데, 그 때 찾아낸 기술 중에 미생물 발효 기술이 있었다. 원래부터 유기농에 관심이 있었던 최정희 회장님인지라 유독 그 기술만 계속 탐이 났던 거다. 결국 미생물 연구소를 인수하여 미생물 농업 전문 업체인 SBCA를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여기까지는 검색 잘 하다 보면 기사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자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아니 일본에서 잡지 코디네이터가 얼마나 많은 연봉을 받길래 연구소를 인수할 수 있었을까 싶을 거다. 내가 그런 생각 안 해봤겠어? 당연히 의심할 만하지. 그 내막은 지극히 사적인 부분이라 알고 있어도 얘기하기는 그렇다. 확실한 거는 최정희 회장님이 일본의 미생물 연구소를 인수해서 SBCA란 법인을 설립하셨다는 거. 타임앤로우 본사 1층에도 최정희 회장님 사진 있는 걸로 안다. 



인수한 미생물 연구소의 연구소장 쯔루 신야(都留信也, Tsuru Shinya)


타임앤로우의 화장품 제조 회사의 연구소장님은 쯔루 신야다. 우리 말로는 쯔루 신야 또는 즈루 신야로 표기한다. 훗까이도 대학 농학박사 출신이신데, 인수한 미생물 연구소가 훗까이도 대학 부설 미생물 연구소였다. 이 분은 1961년부터 미생물 연구만 하신 분으로 일본에서는 미생물학계의 권위자시다. 미생물 관련해서는 많은 저서도 냈고, 일본 천황으로부터 훈장까지 수여받으신 분이다. 현재는 일본대 농수학부 교수로 지내시면서 SBCA의 연구소장님이기도 하다. 간략하게 나마 이력을 나열해보면 이렇다.


1955 훗까이도 대학 이학부 생물학과 졸업

1957 훗까이도 대학 농학석사

1961 훗까이도 대학 농학박사

1961~1964 도쿄대학 응용미생물연구소 (일본과학진흥회 장려연구원)

                    소련과학아카데미 (미생물연구소)

                    체코과학아카데미 (미생물연구소)

                    독일과학아카데미 (미생물연구소)

                    파스퇴르연구소 토양미생물연구부

                    로게닝겔미생물학연구소

1965 도쿄대학 응용미생물연구소 교수 (미생물분류생태학, 석유미생물학)

          중국농업무 국제농업장려상 수상

1969 통산성공기원 미생물공업기술연구소 미생물관리연구실장

          일본국 천황 훈장 수여

1970 저서 <무기물과 미생물>(발효와 미생물3)

1971 저서 <흙과 새애> (생물학으로의 초대4)

1973 저서 <해양 미량원소의 생화학>(해양생화학 동대해양학강좌)

1975 저서 <지구의 미생물>(지구미생물학으로부터의 접근)

1977 저서 <흙은 살아 있다>(자연과학시리즈27)

1979 저서 <토양미생물생태연구법>(생태학연구법강좌 12공저)

1983 농림수산성 농업환경기술회의 사무국 연구개발관

1985 저서 <흙과의 대화>(자연속의 인간 시리즈 21)

1988 농림수산성 열대농업연구센터소장

1989 저서 <바이오테크놀로지연구의 국제비교>(식료바이오테크 최전선, 공저)

1991 저서 <지구자원>(지구환경공학 핸드북)

1993 일본대학 농수학부 교수

1994 저서 <흙이 있는 혹성>(지구 전체를 생각하자6)

1995 저서 <도해 환경과학>(지구환경계획)

          저서 <생활 환경 자원을 위한 화학개론>(공저)

          저서 <지구를 지키는 작은 미생물들> (환경미생물과 Bio remediation, 공저)

          생물 기능을 이용한 농림수산환경 복구 기술과 관련한 조사보고서

          농촌 환경의 재생(일본 그램드워크협회 강연록)



1995년 토양 미생물을 이용한 유기농 비료 BAX 개발, 판매


동영상 하나 보자. 이 동영상은 1998년 10월 29일 MBC 뉴스 굿모닝코리아 영상이다.



SBCA는 토양 미생물을 이용하여 제품 개발에 착수한다. 그리고 1995년 토양 미생물을 이용해 토양의 토질을 개선시키는 유기농 비료 BAX를 개발한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정말 신기한 게 우리가 농약을 쓰는 이유가 뭔가? 바로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유기농 비료 BAX를 이용한 후부터는 오히려 농약을 덜 쓰고(어떤 경우에는 아예 쓰지를 않는데도) 병충해가 농약 쓸 때보다 줄었다는 거다. 신기하지 않은가? 이런 게 미생물 연구 결과로 만들어진다는 거다. 여기서 보면 (주)소보라고 되어 있는데, SBCA의 일본 법인명이다. 이후 몇 번 명칭이 바뀌므로 이 참에 이를 정리할 필요가 있겠다. 아니면 다른 회사로 알 거 아닌가!


1991 미생물 연구소 인수 후, (주)소보 설립(일본 법인)

2000 (주)소보코리아 설립(한국 법인)

          (주)SB 바이오테크로 회사명 변경

2004 (주)SBB로 회사명 변경

2010 (주)SOBO로 회사명 변경


다 똑같은 회사란 얘기다. 고로 타임앤로우에서 판매하는 화장품을 제조하는 회사는 SBCA라는 거. 그리고 영상에 쯔루 신야 박사의 인터뷰도 나오는데, 1998년 영상이니 일본대 농수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SBCA의 연구소장으로 있던 시절이었고, 1998년이니 국내 법인이 아니라 일본 법인인데 법인 대표라고 언급한 한국인이 바로 최정희 회장님이시다. 이 유기농 비료 국내 법인인 (주)SB 바이오테크를 통해서 판매되는데, 실험 결과 국내 등록된 제품 중에서 최고의 균수를 인증받았다.



소보에서 미생물을 이용한 100% 천연 발표 화장품을 만들게 된 계기


유기능 비료 BAX는 봄과 가을에만 잘 팔려서 1년 내내 잘 팔리는 제품을 개발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이리 저리 구상하던 중에 화장품을 만들기로 했다. 유기농 비료 BAX가 땅의 건강을 되찾아주는 것이기에 이를 활용하면 피부 건강도 되찾아줄 수 있다고 생각해선데, 연구 개발 인력들이 못 만든다는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췄단다. 그래도 최정희 회장님이 해보자고 해서 4년 동안 100억을 투자해서 만든 게 바로 지금의 100% 천연 발효 화장품(석유계 화학첨가물 0%)가 탄생하게 된 거다. 이 얘기는 내가 들은 게 아니라 이미 기사로 나와 있는 거다. 검색해봐바~ 다 나와~



2013년 글로벌 판매 법인 타임앤로우 설립


그러다 현재 타임앤로우의 오너인 안진경 대표님과 최정희 회장님이 힘을 합치게 된다. 분명 이 화장품은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것. 명품 화장품이라고 불리는 수많은 고가의 화장품들에 우리 인체에 해가 되는 석유계 화학첨가물(방부제, 계면활성제, 유화제, 성분안정제, 산화방지제, 보존제 등)이 들어가고 있음에도 날개 돋힌 듯이 팔리는 실정인데 말이다. 그만큼 화장품은 이미지 산업이다. 이미지를 팔아 브랜드화시키는 세계란 얘기다. 그래서 제조는 소보에서 맡고, 판매는 타임앤로우에서 맡기로 하고 글로벌 판매 법인 타임앤로우를 안진경 대표님이 설립하게 된 거다.


그래서 소보의 쇼핑몰도 지금은 닫은 것으로 안다. 2013년 10월 런칭한 글로벌 판매 법인 타임앤로우. 그러다 2014년 8월에 네트워크 사업 등록을 하고 9월 1일 오픈식을 통해 네트워크 사업에 진출하게 된다. 그래서 지금은 100% 천연 발효 화장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사업자에게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 된 거고 말이다. 그럼 왜 네트워크 사업으로 판매를 하기에 이르렀을까? 이에 대해서는 다음 글로 얘기를 하도록 하고, 여기서는 타임앤로우가 판매하는 화장품이 다른 데서는 쉽게 만들 수 있는 수준의 화장품인지에 대해서 좀 더 언급하겠다.



다른 데서도 이런 화장품 쉽게 만들 수 있다? 단언컨대 없다!



조만간 또 내가 공개할 게 있다. 이 또한 일본 특허로 만들어진 친환경 재생첨가물인데, 국내 기술로는 만들지 못한다. 국내 기술은 한참 뒤쳐져 있다는 얘기. 이 때문에 국내 대기업 계열사(에너지 회사)에서 일본에 외주를 주더라고. 뭐 구체적인 얘기는 나중에 하겠지만 이 때문에 투자자문사 대표와도 미팅이 예정되어 있다. 생뚱맞게 내가 왜 이런 애기를 했냐면, 이런 건 쉽게 따라잡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미 미생물 연구로는 일본이 많이 앞서 있고, 일본에서는 국가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일본 미생물학계 권위자가 연구소장으로 있을 정도니 그 간극을 쉽게 메울 수 있을 게 못된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미생물 연구를 활발히 하여 따라잡을 수는 있겠지만, 얼마의 시간이 흘러야 따라잡을 수 있을까? 아무도 모른다. 만약 지금 그게 가능하다고 치자. 3년 숙성이라는 기간을 거쳐야 하는데(3년 숙성을 거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이는 줄일 수가 없다. 왜냐면 아니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서를 바꿀 수 있는가? 자연적인 현상을 바꿀 수는 없는 법이다.) 그럼 제품이 아무리 빨라도 3년 6개월 지나야 나오게 되는 거다. 6개월은 발효, 3년은 숙성 기간이니 말이다. 따라서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는 건 현재 타임앤로우에서 판매하는 화장품을 만들 순 없다는 거다. 


그럼 그런 대단한 기술력으로 만든 화장품이라면 특허가 있지 않겠냐고 반문할 듯 싶다. 있다. 출원중인 것도 아니고 이미 등록된 특허가 있다. 이거 찾느라 좀 고생했는데, 있더라고. 다른 화장품과 같이 뭐 뜬다고 그거 추출물 집어넣고 대단한 효과가 있는 양 찍어내듯 만드는 공산품과 같은 화장품이 아니란 얘기다. 내가 이렇게 내 블로그에다가 자신있게 적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거다. 이건 정말 대단한 제품이기에. 이제 다음 글에서는 왜 그럼 이런 화장품을 네트워크 사업으로 판매할까 하는 의문에 대한 답을 얘기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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