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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 <범죄와의 전쟁>에 비할 바는 안 되네


나의 3,390번째 영화. <명랑>과 함께 개봉해서 <명량>은 신기록 행진을 달리고 있는데, 그에 반해 <군도: 민란의 시대>는 그러지 못했던 이유를 영화 보니까 알 수 있었던 듯. 개봉 전부터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의 궁합에 기대했던 영화였는데, 이번 영화는 두 궁합의 다른 영화에 비해 좀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다. 초반에 하정우가 군도가 된 과정도 조금은 늘어지는 듯한 느낌이었고. <범죄와의 전쟁>에서 보았던 배우 하정우, 조진웅, 마동석, 김성균도 캐릭터의 궁합이 <범죄와의 전쟁>만 못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배우 하정우가 어색한 전라도 사투리와 함께 다소 코믹스런 장면을 연출하던 건 좀 안 어울리더라~ 그래도 재미가 없진 않으니 개인 평점은 7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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