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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극비수사: 유괴 실화를 바탕으로 한 곽경택 감독 작품

風林火山 2015.08.25 07:30


0.

나의 3,516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오랜만의 영화 리뷰 올린다. 뭐 내 리뷰라고 해봤자 볼 거 별로 없다만, 이거 실화인지라 보통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 하면 실화와 영화가 어떻게 다른 지 자세히 설명하는데, 이젠 안 그런다. 스티코 매거진(http://stiblish.co.kr)에 가서 봐라.


1.


영화 vs 실화 아홉 번째 이야기가 극비수사다. 지금껏 영화 vs 실화는 내가 글을 직접 적다가 바톤 터치했다. 너무 내가 일이 많아. 그래도 편집은 내가 일일이 다 한다. 아직 그거는 손을 못 떼겠더라. 여튼 내용 정리는 실제 사건은 어떠했는지는 이 글을 보면 될 듯 싶다.


영화 vs 실화 #9. 극비수사 - 부산 어린이 유괴사건의 전말


2.


공교롭게도 영화 vs 실화 일곱 번째가 <3096일>이란 영화다. 이 또한 유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인데, <극비수사>가 서스펜스가 가미된 스릴러물에 가깝다면, <3096일>은 드라마에 가깝다. 그러나 볼만한 이유는 정말 믿기가 힘들다. 이 글은 내가 적은 건데, 조사하면서 영화와 거의 차이가 없다는 거. 실화를 바탕으로 해도 각색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3096일>은 뭐 거의 실제와 같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어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놀라운 이야기.


화 vs 실화 #7. 3096일 - 믿기 힘든 아동 유괴 실화


3.

영화를 보면서 몰입을 하다 보면 감정이 이입되기 마련이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유괴라는 건 참 끔찍한 일이다. 아무리 뭐라 해도 일단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자식의 목숨이 가장 중요할 수 밖에 없을 터. 만약. 그럴 리 없겠지만 만약 아들 진강이가 유괴된다면. 나는. 나는. 목숨 건다. 나는 각오를 해도 목숨 건다는 얘기는 잘 안 한다. 목숨이라는 건 그리 함부로 논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최근 내가 사업 밑바탕을 완성하고 난 다음에 그랬다. 내 인생 건다고. 그러나 아들 문제라면 목숨 걸지. 유괴라는 건 정말 정말 나쁜 짓이다.


4.

<극비수사>에 보면 사주를 보는 김중산 도사가 나온다. 다른 사람들은 사주를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다. 심리학자나 정신과 전문의들은 아마도 유명했던 심리 실험을 언급할 지 모르겠다. 물론 나도 과학적 접근법을 모르는 바 아니다. 그러나 조금 달리 봐야할 부분이 분명 있다. 내가 이렇게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는 이유는 나도 공부했었거든. 이유는? 그들의 논리를 깨주려고 말이다. 근데 내가 그거 공부하다 좀 이치를 깨달은 부분이 있다니까. 무시할 게 못 되요. 그렇다고 전적으로 믿어야 하느냐. 그것도 아니에요. 그럼 내 견해는 뭐냐. 아. 얘기하면 길어. 근데 얘기들어본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거릴 수 밖에 없어. 난 내가 이해한 거 남한테 이해시키지 못하거나 설득시키지 못한 경우 없다. 여튼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좀 차이가 있다라는 거 정도만 얘기한다. 언제 기회되면 풀어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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