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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남극의 쉐프: 훈훈했던 일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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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3,538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예전에도 얘기했듯이 일본 영화는 잘 고르면 꽤 괜찮은 영화가 많다. 가끔씩 일본 영화가 보고 싶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일본 영화 한 편 골라서 보면 흐뭇한 경우가 많다. 일본 영화를 보면 인간미가 느껴진다. 가족이든 사회든 인간들이 모여 있는 집단 속에서 삶을 영위할 수 밖에 없는 우리네 인간들의 모습을 통해서 그런 게 느껴진단 얘기지. 그냥 보고 있으면 미소가 절로 나온다. 나는 이런 영화가 좋다. 누가 봐도 이해할 수 있고 가슴 훈훈해지는 그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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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스티코 매거진 운영하다 보니 편집하면서 올라오는 글들 일일이 검토하다 보면 내가 안 본 영화(그리 많지는 않지만)도 보게 마련. <남극의 쉐프>는 이 글 보고 찾아서 보게 된 거다. 일본 영화 보고 싶길래.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은 음식이라고 하면, 빙수가 아닐까 싶다. 남극이란 특수한 환경에서 만들어지는 빙수. 그냥 바깥에 나가 시럽을 뿌려서 퍼먹는 빙수다.


영화 속 음식 #10. <남극의 쉐프>에 등장하는 음식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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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소재로 한 영화 모음이다. 항상 보면 이렇게 큐레이션해서 글 하나 발행하고 각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음식들을 소개하는 글이 5편 발행된다. 한동안 내가 스티코 매거진 신경을 덜 쓰는 바람에 10편 진행하고 이후 진행이 안 되는데, 다시 재개해야할 듯.


→ 테마로 본 영화 #8. 음식을 소재로 한 영화 5편

테마로 본 영화 #24. 음식을 소재로 한 영화 5편 II


나는 10편 중에 4편 못 봤네. 나중에 다 보게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