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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건강

100% 천연 비누란 존재하지 않는 3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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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티코 매거진에 작정하고 천연 비누에 대해서 얘기할 만한 건 다 얘기했다. 인포머셜 커머스 준비하면서, 샘플링한 건데 사실 샘플링이 과하긴 했지. 왜냐면 스티코 몰에 천연 비누도 올라가지만, 그거 팔아서 얼마 남는다고 이렇게 디테일하게 자료 조사하고 정리하고 또 글을 적느냔 얘기. 따지고 보면 수익성이 안 남는다는 것. 그러나 내가 그러는 건, 적어도 제품에 대한 이해도 하지 않고 판매하는 이들이 너무 많아서 그렇다. 최근에 메이저 홈쇼핑, 메이저 소셜 커머스 쪽과 얘기해보면, 와~ 참... 그냥 나랑 안 맞구나 그런 생각을 했었다. 제품에 대한 이해없이 마케팅이나 홍보를 하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 거짓 정보가 유통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내가 얘기한다고 이게 진실이다 이런 얘기는 아니지만 적어도 나는 내가 했던 얘기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지적당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지적을 당하면 또 내가 점검을 해보면서 좀 더 명확해지리라 생각한다. 다만, 나는 지적당하고 싶지 않다 보니 그만큼 더 많은 조사를 하면서 판단을 하는 것이고. 물론 내 개인 블로그에 올리는 거야 말 그대로 끄적끄적이지만 말이다.


#1

천연 비누에 대한 글이야 스티코 매거진을 보면 될테고, 영상은 아직 다 설명을 못 해서 다 못 올렸는데 할 얘기가 많다. 건강 문제가 그렇다. '아'라고 얘기하면 '아'로 들어야 하는데, '어'라고 듣는 경우가 많다. 사실 '어'라고 듣는다고 해서 그게 문제라기보다는 그만큼 균형잡힌 시각을 기르는 게 힘들어서 그렇다. 우리 몸은 유기적으로 작동하다 보니까 부분만 봐서는 안 되고 그렇다고 해서 전체적으로 보자니 파악이 안 되고 뭐 그런 문제라고 보면 될 듯.


#2

천연 마케팅이라고 한다. 천연은 좋은 것이라는 일반적인 믿음에 기대어 하는 마케팅. 과잉 공급 시대다 보니 차별화를 위해서 과장된 표현을 사용하는 게 작금의 현실이다. 그 중에 자주 쓰는 표현. 100%. 순금도 100%가 없는데... 천연 비누에 100%라니. 이에 대한 얘기다. 3가지 이유를 들었는데, 첫 번째는 나도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라 그렇다고 해도 두 번째 부분은 아마 지금껏 천연 비누 제조자들의 입에서 나온 적이 없는 얘기일 터다. 그러나 천연 비누를 내가 까려고 한 얘기가 아니라 정도껏 과장해라고 하는 얘기다. 과장까지는 그래도 그런가부다 해도 거짓 정보를 흘리는 업체들도 꽤 있더라. 대형 업체일수록, 제조업체가 아니라 유통이나 판매하는 업체일수록 그런 경향이 심하다. 그네들은 어떻게 해야 상품이 팔리는 줄 안다. 그걸 능력이라고 할 지는 모르겠지만 내 기준에서는 무식한 자가 사기치는구나 그런 생각 든다.


#3

이에 관련된 글은 다음에서 확인 가능하고, 영상은 첨부한다. 올해 만든 36번째 영상.


천연 비누 특집 #1. 100% 천연 비누가 없는 이유 3가지 >





#4

요즈음 들어서 생각하는 게 영상을 좀 재밌게 만들고 싶은데, 사실 지금 만들고 있는 영상은 따지고 보면 이해를 하기 위한 강의에 가깝다. 그래서 어쩔 수 없다. 그러나 그런 것만 만들지는 결코! 않을 것이다. 나름 칼을 갈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