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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중국 톈진 세기의 종과 해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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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교는 톈진역과 진완 광장 이어주는 다리. 세기의 종은 톈진역에서 해방교 가는 데에 있는 도로 중간에 있는 시계. 그러니까 거기서 거기. 낮에 보기보다는 밤에 보는 게 이쁘다는 건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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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역

이건 내 소니 A7으로 찍은 톈진역. 유일하게 하나 찍혀 있더라.

#2
해방교와 세기의 종

이건 진완 광장 쪽에 있는 뷰포인트에서 찍은 해방교와 세기의 종. 역시 밤에 봐야 하는 이유를 알겠는가? 검색해보면 낮에 찍은 사진이랑 비교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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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종

밀레니엄을 기념하기 위해서 만든 시계. 그래서 시계 중앙에 2000이라 적혀 있는 듯. 40미터 높이라는데 그리 높아보이지는 않다. 택시 기사도 톈진의 명물이라고 엄지 척 해주던데 구경하는데 1분도 안 걸렸다는. 냐하~ 상당히 무거울 듯 싶은데 무게가 무려 170톤 정도한단다. 헐~ 시계를 보니 시간도 맞는 거 같던데 이거 시계 돌리려면 상당한 에너지 소모될 듯 싶다. 이거 손목 시계처럼 그냥 알아서 작동되는 거 아니겠지? 유지 보수하는데 돈 많이 들 듯.

#4

해방교. 톈진역에서 강변 따라 걸어서 죽 올라가다 보면 이런 저런 다리를 보게 되는데, 특색 있는 다리가 있다. 그 중에 하나가 해방교. 이거 보고 있으면 마치 내가 베트남에 온 듯한 느낌이 들어. 

#5
근데 사실 세기의 종, 해방교는 그냥 사진을 찍어둬서 그런 거긴 하지만 한 번 즈음 볼 만은 하다. 다 보는데 5분 안 들어. ㅋㅋ 그러니까 톈진역에서 세기의 종, 해방교, 진완 광장 다 보는 데 30분. 사진 찍는 시간 다 포함해서. 근데 나는 이 사진 보면 여기서 사먹었던 길거리 음식 밖에 생각이 안 나. ㅋㅋ 해방교 끝 부분 그러니까 세기의 종 있는 근처에 노점상 몇 개 있는데 거기서 사먹었지. 괜찮았거든. 다시는 톈진 갈 일이 없을 듯 해서 이 날 나름 시간 내어 이리 저리 둘러본 거였는데 그래도 톈진 아이보다는 가성비가 낫다. 시간이나 비용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