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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소나이트 레드 백팩 RIVERE NAVY(AI241001)

風林火山 2017.03.15 17:30

#0
최근에 산 백팩이다. 왜 샀느냐? 지금까지 사용했던 쿄시츠비 크로스백 버튼을 잃어버렸다. 중국에서 들고 다니다가 그랬던 듯. 뭐 없어도 사용하는 데에 지장은 안 생겨. 그래서 다른 걸 하나 사야지 하는 생각을 가졌던 건 아니다. 그런데 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캐리어 잠금 장치 고장나서 수리 맡긴 거 찾으러 갔을 때, 수리 맡긴 거 찾아온다고 점원이 어디 갔었더랬지. 그 때 샘소나이트 매장 둘러보다가 딱 꽂히는 제품을 발견한 거다. 그게 바로 이 제품이다. 샘소나이트 레드 백팩 RIVERE NAVY.

#1
이거 사진으로 보는 거랑 실제로 보는 거랑 좀 차이가 있다. 실제가 훨씬 나아. 나는 샘소나이트 매장에서 보고 딱 꽂힌 다음에 인터넷 뒤적거려서 샀지. 아무래도 매장에서 판매되는 거 보다는 인터넷이 싸니까. 그렇다고 지금 당장 써야할 정도로 급한 건 아니니까 그랬던 건데, 생각보다 인기가 그리 많은 제품은 아닌 모양이다. 근데 난 꽂혔다는 거. 

#2
내가 생각하는 이 제품의 장점

1. 가볍다. 정말 가볍다. 정말 정말 가볍다.
2. 방수. 100% 폴리에스터이긴 하지만, 외부는 방수 처리가 안 되어 있다. 그러나 내부는 워터프루프 소재다.
3. 넓은 공간. 넓다는 건 상대적이긴 하지만 내가 들고 다니는 것들을 생각해봤을 때 충분히 넉넉하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4. 실용성. 딱 보면 포켓이 많지는 않지만 필요한 포켓들은 다 갖췄다.
5. 고급. 보면 고급스러워. 샘소나이트는 내가 전혀 생각치 못했는데 레드 제품군은 괜츈한 듯. 재질이나 마감이 상당히 맘에 든다.
6. 백팩이라 어깨에 부담이 덜하다. 크로스백보다는.

내가 들고 다니는 물건이라고 하면 맥북 프로 13인치, 오즈모, 오즈모 모바일(젠뮤즈 M1), 오즈모 배터리, 벨킨 보조배터리가 기본이다. 그거 갖고 다니기에는 딱 좋아. 그거 다 들어가고도 넉넉히 남는다. 

#3
사진은 아이폰 7 플러스로 찍은 건데, 아... 진짜. 화이트 밸런스 못 맞추니 사진 개판이네 진짜.

비닐 포장된 샘소나이트 레드 백팩 RIVERE. 칼라는 NAVY다. 만약 이게 사진으로 봤을 때 괜찮았다면 분명 나는 검정색으로 주문했을 거다. 근데 나는 매장에서 실물을 봤잖아. 그 때 본 게 NAVY 색상이었는데 정말 이쁘더라고. 그래서 내가 선호하지 않는 색상이라도 주문한 거. 나는 검정, 화이트, 그레이 아니면 잘 안 사.


전면. 전면에 큰 포켓 하나 있다. 포켓 지퍼 마감 상당히 맘에 든다.

내부에도 포켓이 3개 있는데, 노트북 넣는 부분도 있다. 제품 스펙을 살펴보면 노트북은 12.5인치 수납 가능하다고 되어 있거든? 그래서 내 맥북 프로는 안 들어가겠구나 했지. 그래도 똑딱이 버튼 식으로 되어 있으니 똑딱이 버튼 안 잠그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나는 항상 맥북 프로를 레이러스 캐너스 가죽 케이스에 넣고 다니니까 그 상태로 넣고 다니면 뭐 되겠다 생각했지. 

근데 실제 제품 받아서 넣어보니 들어가네? 단, 가죽 케이스에 담아서 넣으면 안 들어가고 가죽 케이스 빼고 넣으면 잘 들어가더라. 넣고 나서 똑딱이 버튼도 잠글 수 있고. 12.5인치가 아니라 13인치도 들어간단 얘기. 중요한 건 노트북 세로 길이지 가로 길이가 아니더라고.

레이러스 케이스를 벗겨야 하는 게 흠이긴 해도 안 그럼 그냥 노트북 포켓 이용하지 않고 넣어다니면 되니까 뭐.

뒷면. 가방이 그리 큰 사이즈는 아니다. 그래도 나는 오케이. 나는 일단 큰 거 별로 안 좋아라 하니까. 내가 갖고 있는 몬스터 리퍼블릭 백팩의 경우도 거의 사용 안 한다. 왜? 커서. 내가 부산 갈 때나 주로 이용하는 정도? 요즈음은 진강이가 그걸 사용하더라. 좋다고. 여튼 작아서 좋아. 작다고 해도 충분한 내부 공간이라서 더욱 좋고. 가벼워서 더더더욱 좋고. 다만 가방 끈 폭이 좀 얇은 편이다. 뭐 그래도 그건 이해해야지. 기존에 항상 들고 다녔던 크로스백은 맥북 프로 넣고 다니면 좀 무겁다는 느낌을 받거든. 맥북 프로가 많이 가벼워졌다 해도 말이지. 근데 여기 넣고 다니면 양쪽으로 매니까 전혀 부담 없음.

워런티 카드.

메인 포켓의 지퍼. 지퍼 마감 맘에 든다니까. 게다가 윗부분의 메인 포켓은 옆에 가죽같은 날개가 있어. 괜츈.

#4
산 지는 좀 됐는데, 이제서야 리뷰 올리는 거다. 요즈음에 내 블로그는 이런 쓰잘데기 없는 잡담만 올리는 거 같애. ㅋㅋ 여튼 사서 몇 주 이용해본 바 맘에 쏙 든다. 잘 산 거 같애. 확실히 제품은 실물을 보고 구매하는 게 좋은 듯. 

#5
11번가에서 샀다. 이거 적어놓는 이유. 나중에 어디서 샀더라 찾을 때 필요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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