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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번역 어플로 외국인과 대화할 때의 요령

#0
올해 초 중국 갔을 때의 일이다. 중국에서는 구글 번역 어플을 사용할 수 없어서 유료 VPN을 이용해서 이용해보기도 하고, 유료 번역 어플을 이용해보기도 했었다. 처음에는 그리 필요성을 못 느꼈지만 중국인과 영어가 아닌 중국어로 대화를 해야할 상황이 생겼기 때문. 

#1
번역 어플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깔끔하게 이해를 하지 못하는 거 같다. 또한 상대방의 말을 녹음해서 한국어로 번역하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되고. 답답하더만. 그렇게 사용해보다 보니 요령이 생기더라.

#2
깊은 대화를 하는 게 아니라 일상 대화를 하는 거라면 단어 중심으로만 얘기해도 알아듣는다. "너네 아버지 연세가 어떻게 되시니?"라고 하고 번역 어플을 돌리는 게 아니라 "너, 아버지, 나이" 이렇게 해서 번역 어플을 돌리는 거다. 아주 어린 애들이 얘기하는 것처럼 생각해서 단어 중심으로 번역 어플 돌리면 상대가 상황에 따라 쉽게 알아듣는다. 

#3
나와 같은 경우를 겪어본 사람이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더라고. 영어와 같은 경우야 워낙 데이터가 많으니 정확도가 높을 수는 있겠지만 중국어는 4성이라서 그런지 방언이 많아서 그런지는 모르겠다만 번역 어플이 매끄럽지가 못해. 고로 단순하게 생각해서 이용하는 게 요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