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는 확률을 계산하지만, 승부사는 천재의 판단을 읽는다.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의 매력에 흠씬 빠져들었던 본문

문화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의 매력에 흠씬 빠져들었던

風林火山 2018.03.04 21:30

#0
한국 TV 드라마를 잘 보는 편이 아니다. 유일하게 추천받은 한국 TV 드라마로는 '뿌리깊은 나무'가 있는데 그것도 아직 보지 못했다. 그런 내가 이건 한달음에 다 봤다. 아... 박보영 매력 쩔어~ 

#1
박보영(나봉선)

빙의된 나봉선이란 캐릭터면 그 어떤 남자도 녹아내리지 않을까 싶다. 매력 쩐다 쩔어. 애교 많은 여자 살면서 한 번 만나본 적 있는 거 같은데 애교 피우면 진짜 치솟던 화도 녹아내리기 마련. 박보영이란 배우의 귀엽고 이쁜 매력과 어우러지다 보니 캐릭터 완전 대박이었던 듯. 

여기서 한 가지.

많은 여자들이 모르는 게 있는데, 남자가 화났을 때 거기에 맞대응하는 여자 좋아하는 남자 하나 없다. 물론 서로 화가 났으니 그렇게 하는 거겠지만, 남자 품에 안겨서 "그러지마" 하거나 빙의된 박보영까지 웃으면서 애교 떨며 "화낼 거에요? 안 낼 거에요?" 그러면 거기다 대고 화낼 남자 하나 없다. 나는 제일 꼴불견인 여자가 남자 이기려 드는 여자다. 어차피 남자는 여자를 이기고 싶은 생각이 없는데(그러니 항상 져주는 거지.) 화날 때조차 이기려고 들면 그런 여자 매력없어. 아니 재수없어. 아무리 여자가 쎈 척을 해도 남자를 이길 수가 없는데 이기려 든단 말이지. 남자가 여자를 이기고 싶은 생각이 없는 이유는 이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기려 들지 않는 거거든. 근데 화날 때마저 그렇게 이기려 들면 뭐하자는 얘긴가. 나는 그런 여자 정말 매력없다 본다.

#2
조정석(강쉐프)

조정석이란 배우는 <건축학개론>에서 이재훈한테 키스를 설명하던 게 너무 인상적이라 그런 캐릭터로 인지하고 있었는데, 오~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꽤 카리스마 있게 나오네. 확실히 배우는 어떤 배역을 맡느냐에 따라 이후의 인생이 달라진 듯하다. 매력 있네. 나는 이렇게 엄청 잘 생기지는 않았어도 매력있는 배우 좋아라 하는데 왕부럽. 상대 배우가 박보영이었으니. 여튼 영화 속에서 보여준 케미는 역대급이 아니었나 싶다. 근데 사실 나는 한국 TV 드라마를 잘 안 봐서 역대급이라는 말을 해도 비교 대상이 거의 없다는 게 문제. ^^

#3
나야 방송할 때 본 게 아니라 몇 년이 지나 에피소드 전체를 한달음에 봤지만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아마 이거 방송할 때는 남자들 박보영의 매력에 빠져서 보지 않았을까 싶은. 뽀블리라고 부르나? 여튼 엄청 귀엽네. 내가 생각했던 이상으로. 그러나 사람은 겪어봐야지. 특히나 배우는 맡은 캐릭터가 괜찮으면 실제도 그렇게 보기 쉬우나 그렇지 않은 경우들 많으니까 실제는 어떤 지 모르겠지만 여튼 귀여운 거 하나는 엄지 척이다.

와~ 와~ 진짜 매력 쩔어.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