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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내 숙박 (1) 라온한옥꿀잠 본문

여행/국내

전주한옥마을 내 숙박 (1) 라온한옥꿀잠

風林火山 2018.04.09 12:30

#0
여친이 전주에 있다 보니 전주에 자주 내려갈 수 밖에 없다. 2주에 한 번. 그래서 어차피 전주에서 숙박할 거면 콘셉트를 잡고 숙박하자 해서 생각한 게 전주한옥마을 내에 숙박 시설 하나씩 둘러보는 거다. 다 돈 내고 이용하는 거고 내 나름 객관적으로 적으려고 한다만, 나름 객관적이라는 게 주관적이라는 한계가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길.

#1
사실 이 생각을 하고 숙박 시설을 이용한 게 아니고 숙박하다 보니 들었던 생각인지라 처음 이용했던 라온한옥꿀잠과 같은 경우에는 내가 직접 찍은 사진이 별로 없다. 그래서 라온한옥꿀잠에서 찍은 홍보용 사진을 활용해서 나름 이러 저러한 리뷰를 해볼까 싶다.

#2
주차

별도의 주차장이 있는 건 아니라서(아마 다른 데도 매한가지가 아닐까 싶다만.) 전주한옥마을 내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해두면 50% 할인해서 주차비를 지불할 수 있다. 주차비 할인을 받으려면 숙박권인가 뭐가 있어야 하던데, 늦게 입실해서 새벽 일찍 퇴실하는 바람에 챙기지 못했다. 꼭 챙겨서 할인 받길.

#3
위치

뭐 전주한옥마을 내니까 거기서 거기라고 봐야겠지. 라온한옥꿀잠은 대로변에 있다. 나머지는 요즈음 지도 잘 나오니까 찾아보면 끝. 링크는 달아준다.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지길 99-6 [ 요기 ]

#4
2층 한옥 카페 & 조식

2층은 한옥 카페인데, 도착한 시각이 10시 즈음인데 운영 안 하더라. 평일이라서 그런 건지 아님 주말에도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뭐 이용 못 해봐서 뭐라 말은 못 하겠네. 조식은 아침 9시에 2층 한옥 카페에서 한다는데, 아침 6시에 나왔던 지라 이용 못 해봐서 이 또한 뭐라 말을 못 하겠다.

#5
가격

주중이라 65,000원에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게 또 성수기나 주말에는 가격이 틀려지니 가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길. 친절한 풍림화산은 링크까지 남겨준다. ^^
숙박 가격표: http://www.xn--3v0br0my7mla69px00b.com/product/product01

#6
민들레룸

내가 묶었던 데는 민들레룸. 라온한옥꿀잠 뒷편에 있는 4개의 룸 중에 3번째 위치한 룸이다. 뭐 룸은 대동소이하다 보고. 크기는 2명이 이용하기에 맞다. 더 이상 이용하기에는 좀 좁을 듯. 위의 사진에서 맨끝이 식당(?)이라고 해야 하나? 물 마실 수 있는 정수기, 냉장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 등이 있다.

여기서부터는 라온한옥꿀잠에서 찍은 사진으로 설명한다. 내가 묵었던 민들레룸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구조가 유사해서 가져온 사진들이다. 원래 이런 사진을 찍을 때는 보통 광각렌즈로 찍기 때문에 실제보다 넓어보인다. 딱 2인이 숙박하기 적당한 크기다. 온돌룸인지라 침대 같은 거 없다. 이불 깔고 자야 된다. 난 뭐 그런 거 안 따지니. 게다가 집에서도 이렇게 이불깔고 자는데 뭐.

TV 볼 수 있고, 수건 4개 제공되고.

욕실은 1인이 이용하기에 적당한 크기. 깨끗하긴 하다. 다만 수압이 그리 쎄지는 않더라. 칫솔, 샴푸, 린스, 바디 워시 등은 욕실에 비치되어 있다. 바디 워시 포도향이던데 냄새 좋아.

여닫이 문을 열면 슬라이딩 도어가 나오고, 슬라이딩 도어 다음에 방충망 있고, 커튼이었던가 아니면 롤 스크린이었던가 하나 있다. 근데 내가 이용했던 민들레룸은 여닫이 문이 안 닫혀. 걸쇠랑 구멍이랑 위치가 안 맞아. 그래서 아무리 닫아도 여닫이 문이 살짝 열려 있다. 뭐 크게 문제될 건 아니지만 보수해야할 듯. 

#7
도착할 때 즈음 되니까 안내 문자가 지속적으로 날라오더라. 주인은 친절한 듯. 

방음은 그리 잘 되는 편은 아니다. 아무래도 왔다 갔다 하면 룸 밖으로 내부의 소리가 살짝 들리는 듯. 룸 내에서도 옆방 TV 소리가 들리고. 그러나 뭐 소리에 예민한 사람이 아니라면 큰 문제는 없다 본다. 나도 그닥 소리에 예민한 편이 아닌 지라.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해야할까? 시기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방이 너무 더워. 그래서 문 열고 잘 정도. 나같은 경우는 몸에 열이 많아서 추위는 덜 타도 더위는 잘 타는 편인데 너무 덥더라. 그 점 외에는 뭐 주말이 아닌 평일에 이용한 거라 가격도 적당했다고 봄. 주말은 11만원 하던데 음. 뭐 숙박 업소가 다 주말에 그렇게 하는 거 보면 어쩔 수 없긴 하지. 힐튼 부산 이용할 때도 주말이었던 지라 가격이 더블로 뛰던데. 코피 터졌거든. ㅋㅋ 여튼 다른 데를 이용 안 해봐서 상대 비교할 순 없지만 나쁘진 않았다. 그렇다고 너무 좋다 뭐 그런 느낌이 들 만한 무언가는 없었던 듯. 고작 8시간 있다가 나온지라 그런 걸 찾을 만한 시간이 없었을 지도. 아. 바디 워시 포도향 좋더라. 그건 기억에 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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