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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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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은 건국 대통령이 아니라 초대 대통령일 뿐 #0한겨레 신문 2011년 8월 21일자. '이승만 고종 밀사설' 깨졌다. #1왜 일부는 이승만을 건국 대통령이라고 하려 하는지 모르겠다. 이승만의 행적들을 보면, 결코 그는 대한민국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서 기회주의적인 면모를 보였는데 말이다. 물론 내가 이렇게 얘기한다고 하여 그가 대한민국을 전혀 생각치 않고 오직 자신의 안위만 생각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니다. 때려죽일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그 사람의 좋은 점이 있듯이 한 사람에게는 여러 다양한 면이 있는 법. 그러나 총체적으로 봤을 때 그렇다는 얘기다. #2이승만이 초대 대통령이라는 데에는 이의를 달 수가 없다. 초대라는 건 1대라는 의미고 그건 사실이니까. 그러나 건국 대통령이라고 하는 데에는 어떠한 의미가 부여되기 때문에 더 많..
아들과의 대화 (4) 아들의 고추 #0요즈음은 밤에 사무실에 있지 않고 집에만 있다 보니 아들과 지내는 시간은 늘어난 편이다. 나는 내 방에서 자는 게 아니라 항상 아들과 함께 자는데, 보통 아들이 먼저 자고 나중에 내가 들어가서 잔다. 애들은 자는 모습이 가장 귀여운 거 같다. #1아들 옆에 누워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아들 고추를 만지는 거다. ㅋ 이제 좀 컸으니까 어떤가 싶어서 만져봤었는데, 하루는 딱딱하게 서 있는 거다. ㅋ 깨는 아들. 아들: 만지지 마나: 아들. 왜 고추가 딱딱하지?아들: (웃으면서) 몰라 #2매일 그렇게 반복하다 보니 어느 날 그냥 누워서 자려고 했더니 아들이 그런다. 아들: 아빠. 오늘은 내 고추 딱딱한지 확인 안 해?나: ...... #3최근에 어머니랑 대화하는데 이제 포경 수술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신다..
중국, 부의 비밀 3부작: 재밌다. 추천. #0중국 관련되어서 유투브 검색하다가 발견한 2015 신년특집 SBS 스페셜. 3부작. 한달음에 내려봤다. 재밌네. #1 개인적으로 1부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화시촌. 이런 모델 바람직하다 본다. 그게 사회주의든 민주주의든 그러한 -주의가 중요한 게 아니잖아. 인간이 인간다웁게 사는 데에는 어떠한 이념 논쟁이 필요하지 않다고 본다. 영상에서도 나오지만 사상보다 중요한 건 주민들이 잘 사는 것. 한 모범적인 지역의 얘기지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알리바바 이외에도 중국의 창업 카페 얘기가 나오니 보면 도움될 만한 얘기 많다. 추천. #2 음. 중국인들의 사고 방식 중에는 우리와 틀린 게 있다. 짝퉁을 만들면서도 그게 뭐? 모방이 제 2의 창조 몰라? 그런 중국. 결국 이제는 짝퉁 만드는 걸 넘어서 자기들..
레버넌트 실화 ③ 말 시체 속에서의 하룻밤, 과연 사실일까? #0올해 만든 20번째 영상. 앞으로 이렇게 50번을 더 하면 된다. 그런데 20여개의 영상을 만들다 보니 편집의 필요성을 느낀다. 역시 롱테이크로 찍는 건 어려워. 중간 중간에 NG도 있고 말이지. 앞으로는 좀 더 다른 형식으로 만들어봐야겠다. 여튼 의 마지막 영상. #1나의 3,557번째 영화. 이번 주구나. 아카데미 시상식이. 현재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노미네이트된 작품인데 과연 몇 개 부문 수상할까? 과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이번에 남우주연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영화를 다 보고 나서도 이 결과들이 궁금한 지금이다. 아마 최다 수상작이 되거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된다면 또 에 대한 얘기가 재생산되지 않을까 싶다. #2위 영상에는 다음의 내용이 담겨 있다. ① 내장을 드러낸 말 시체 속에..
레버넌트 실화 ② 아들은 죽지 않았다 #0올해 만든 19번째 영상. 의 예고편을 보면 복수극처럼 그려지고 있다. 물론 영화를 봐도 매한가지. 그러나 아들이 죽었다는 데에 대한 근거는 없다. 복수극으로 그리다 보니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 분)에게 앤드류 헨리(이 사람도 실존 인물이다. 돔놀 글리슨 분)도 죽는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이 또한 사실이 아니다. 앤드류 헨리는 그 후 몇 년이 지나서야 죽는다. #1사실 영화 보면, 복수극이라고는 하지만 주인공 휴 글래스가 복수를 하게 된 계기가 초반에 나오고, 마지막 부분에 복수를 하는 게 나오긴 해도, 영화를 지배적으로 차지하고 있는 부분은 복수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생존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복수극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생존극이라는 게 더 어울려 보인다. 실화 내용을 봐도 그렇고 말이다. 여튼 휴 ..
레버넌트 실화 ① 주인공 휴 글래스는 실제 곰과 싸웠을까? #0올해 만든 18번째 영상. 최근 를 보고 정리한 영상 중 첫 번째. 영화 속 곰의 습격 씬은 사실이었다. 다만 영화와 다른 부분이 있다면, 영화에서는 겨울철로 그려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여름철에 일어났던 일. 1823년 일이다. #1위 영상에는 다음의 내용이 담겨 있다. ① 레버넌트의 원작② 곰과의 결투 어떻게 찍었나?③ 곰과의 결투 사실 여부④ 휴 글래스가 레전드라 불리는 이유⑤ 영화에 나왔던 회색곰에 대하여⑥ 야생에서 곰을 만났을 때의 대처법
소니 액션캠 하우징(MPK-AS3) 구매 #0올해 만든 17번째 영상. 이건 내 개인 채널에 올린 거다. 개인 채널에도 이런 저런 영상 많이 올리고 싶은데 아직은 여력이 안 되네. 여튼 이렇게 촬영하면서 영상 제작하는 거 테스트해봤다. 테스트해보니 소리가 좀 울리는 거 같아서, 소니 무선 마이크 구매해서 했는데, 만족. 그냥 애플 이어폰으로 영상 만드는 거보다 내 목소리가 더 좋게 들린다. 음. 후배한테 보여줬더니 목소리 좋단다. 나도 만족. ㅋ #1스쿠버할 때, 촬영하려고 구매한 거다. 내가 들고 있는 소니 알파 7의 하우징 국내가가 350만원. 뭐 얼마나 대단한 영상 찍으려고 그걸 구매한단 말인가? 소니 액션캠만으로도 충분한데. 참고로 내가 들고 있는 건 AS30V로 50V, 100V, 200V까지 나왔으니 초기 버전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
라스트 위치 헌터: 그냥 타임 킬러용 판타지 #0나의 3,558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뭐 재미없다 그런 건 아니지만 이런 이야기 좀 식상한 듯 싶다. 웨슬리 스나입스 주연의 를 떠올리게 만들었던 영화. 항상 보면 이런 얘기는 마지막 대결이 좀 허무하게 끝나는 경향이 있다. 어쩔 수 없는 듯. #1 이그리트 역의 로즈 레슬리 나온다. 이 없었다면 이 배우가 누군지 알 지도 못하고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을 듯. 역시 배우는 배역을 잘 맡아야 하고, 해당 영화나 드라마가 흥행해야 한다. 그 전까지는 아무리 좋은 배역을 맡아도 뜨기가 쉽지 않은 듯. 그렇게 생각하니 일도 마찬가지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