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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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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오브 더 씨: 인간 vs 고래 #0 나의 3,570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본 지 몇 개월이 됐는데, 정리 겸 해서 이제 리뷰 같지 않은 리뷰 적는다. #1 소설 백경(Moby Dick, 모비 딕)의 실화라고 들었는데, 확인해보니 원작은 너새니얼 필브릭의 논픽션 동명 소설이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4412184#2 논픽션이 아닌 픽션이라 하더라도 보통은 자신이 겪은 경험을 기반으로 상상력을 가미하는 경우가 많다. 소설 '백경'도 그렇고, 헤밍웨이의 '무기여 잘 있거라'도 그렇다. 왜 고래와 싸울까? 당시는 석유를 발견하기 전이라(30-40년 정도 뒤에야 석유가 발견된다.) 향유고래 기름을 석유처럼 사용했기에 포경 산업이 활황이었던 때라 그렇다. 지금은 멸종..
수어사이드 스쿼드: 역시 만화의 한계는 여기까지 #0 나의 3,603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마블이 잘 나가자 DC도 맞불 놓는다고 이런 저런 히어로물을 내놓는 거 같은데,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마블 승. 일단 이런 류의 히어로물은 보면서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미국 사람들도 이런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모양인 듯한데, 아. 정말 수준 떨어진다. 설정 상에 기인하는 부분이면 이해를 해도 그 설정(좋은 말로 그 만화의 세계관) 내에서는 개연성을 어느 정도 갖고서 진행해야지 원.#1 요즈음 들어서 마블이랑 DC의 히어로물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젠 안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관객들을 바보로 만드는 영화인 듯.#2 자레드 레토가 조커 역을 못 한 건 아니지만 확실히 조커 역은 히스 레저 이상이 없는 거 같다. 어쩜 그렇게 연기를 할 수가 있을까..
UFC 202: 코너 맥그리거 vs 네이트 디아즈 #0 영상은 다음에서.http://tvpot.daum.net/search/#q=UFC 202&service=clip&sort=regdttm&target=title&dateterm=&sizeterm=&hd=&include=&exclude=&viewtype=list&cateid=&page=1&size=20#1 코너 맥그리거. 현 UFC 페더급 챔피언이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가 뛰고 있는 체급. 이 체급의 절대 강자였던 조제 알도를 1라운드 13초만에 KO로 끝내버린 게 바로 코너 맥그리거다. 그 경기를 볼 때는 코너 맥그리거의 레프트 카운터가 운이 좋았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너무나 빨리 싱겁게 끝나버려서 재대결을 해야하지 않겠냐 싶었고. 그래도 조제 알도의 파이팅 스타일보다는 코너 맥그리거의 파이팅 ..
덧글 관리자 승인 후 출력으로 변경 #0 로그인한 사용자만 덧글 달 수 있게 하려다가 지인들 중에 혹시나 로그인할 수 없는 이들도 있을 거 같아서 관리자 승인 후 출력으로 변경한다. 나는 덧글 달리는 거 그닥 바라는 사람 아니다. 소통? 차라리 한 번 만나 눈을 마주하고 얘기하는 게 더 낫다. 내 글의 어투가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달리는 덧글 중에 내가 보기 싫은 덧글이 더 많은 듯 싶다.#1 자기가 옳다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라. 덧글 달지 말고. 나도 다른 블로그 가서 그 사람의 의견이 나랑 다르다고 해서 덧글 달고 그러지 않는데 말이다. 뭐 블로그를 운영 안 하니까 그러는 거일 수도 있고, 익명성 때문에 그러는 거일 수도 있지. 익명성은 사람은 용감하게 하니까. 나이 들어서 그러려니 해도 이제는 그냥 내 하고 싶은 얘기하고 ..
사부: 영춘권 마스터 - 왜 난 이런 B급 액션이 좋지? #0 나의 3,602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보면 알겠지만 B급 액션이다. 근데 난 재밌더라. 뭐랄까? 기존의 무협 액션과는 조금 다른 면이 있어서. 음. 딱히 어울리는 단어가 생각나지는 않는데, 스타일리쉬 액션? 최근에 본 영화 중에 라는 영화가 있다. 1인칭 시점의 액션 영화였는데, 독특해서 괜찮았던. 재밌다 추천한다 그런 거는 아니지만 개취상 이런 독특한 부분이 있는 영화는 그래도 좋아하는 편이다. 그렇다고 해서 컬트 무비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1 에서 건카타도 독특했지. 그런 거 좋아한다면, 괜찮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단칼, 창, 도 등이 나오는데 액션이 좀 독특해. 이 영화에 나오는 무기들도 볼 만. 이거 보면서 삼국지연의가 떠오르더라. 청룡언월도, 장팔사모, 방천화극. 영웅을 만..
제이슨 본: 나쁘진 않은데 이젠 다소 식상 #0 나의 3,601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원래 본 시리즈는 현실감 있는 액션씬이 볼 만했던 첩보 액션 영화였다. 아마도 관객들이 기대하는 건 바로 그런 점이 아닐까 싶은데, 글쎄. 나만 그런 지는 모르겠는데, 큰 감흥이 없더라고. 오히려 다소 식상하다는 생각마저 들었으니까. 나만 그런 거?#1 어떤 느낌이었냐면, 1편을 보고 리암 니슨이 액션 배우로서도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고 재밌게 본 후, 2편, 3편 갈수록 식상해졌던 거와 비슷하달까? 그랬다. 그렇다고 별로다 그런 건 아니지만 나는 "와~ 재밌다" 그런 얘기는 못 하겠더라는.#2 나이가 들수록 액션 영화에는 별 감흥을 못 느낀다. 근데 웃긴 건 옛날 영화의 액션은 또 괜찮다는. 추억을 먹고 사는 나이가 되었나? 이러다 이젠 젊은 애들이 세..
올림픽 영상은 네이버가 아닌 다음에서 #0 역시나. 그럴 거라 생각했다. 올림픽. 광고 벌이 수단. 인터넷이라는 매체 특성을 이용해 경기 죽 보여주고 경기 사이 사이에 광고를 넣는 것도 아니고, 하이라이트 영상 짤막하게 끊어서 보여주면서 광고 15초 무조건 보게 만들어? 진짜 우리나라 최고의 포털이라는 게 이따구다. 진짜 네이버는 쓰레기 마인드인 듯.#1 외국에 나가면 한국인을 조심하라는 얘기를 듣곤 한다. 한국인들 등쳐먹는 거는 한국인이라고. 주가는 계속 올려야되지. 돈 벌 구멍은 없지 그러니까 그러는 것도 있겠지만, 글로벌하게 뭔가를 하고 싶어도 쉽지는 않지(내가 볼 때는 머리가 딸리지. 왜냐 지네들이 다 하려고 하니까). 국내는 등쳐먹기 쉬우니 이러는 거거든. 그런 마인드로 아무리 글로벌한 뭔가를 해봐라. 구글처럼 되나. 그냥 네이버는..
정책을 만드는 대통령이랜다. 풉 #0 어쩌다 우연히 대통령 홈페이지를 들어가게 되었는데, 거기에 이런 표현이 있다."정책을 만드는 대통령"#1 될 성 싶은 부자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있다. 대통령이 정책을 만들었을까? 행정부서에 있는 이들이 만들었을까? 원래 실력이 없는 이들이 포장만 잘 한다. 그것만 할 줄 알거든. 그 포장술이 나중에 거짓말이 되는 법. 근데 박근혜는 그 포장마저도 다른 이들이 한다는 게지. 거 참. 도대체 할 줄 아는 게 뭐야.#2 정책을 만드는 대통령이라는 그 문구를 보는 순간 어이가 없었던 이유.박근혜가 국회의원이었을 때, 정책 발의한 게 있나?#3 한 나라의 대통령은 그 나라의 국민 수준을 반영한다던가? 그래서 나는 대한민국 국민 안 할라고 하는 거다. 내 수준이 그 정도 밖에 안 된다는 걸 나는 용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