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14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빅 쇼트: 금융업에서 합법적(?)으로 벌이는 사기의 실체 #0 나의 3,571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가만 보면 금융이란 소재를 다루는 영화치고 비판적이지 않은 영화가 없는 거 같다. 그럴 만도 한 게 칭찬해줄 만한 일 게 거의 읍써. 있기야 있겠지. 그러나 거의 다가 욕할 만한 일들이니 문제지. 내가 금융업 종사자들을 신뢰하지 않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물론 직장인(금융업에 종사하는 직장인)이 무슨 잘못일까만, 그들도 그들이 속한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벌이는 일들이 있으니 내 입장에서는 그들의 말을 신뢰할 만한 이유가 없는 거다. #1 이 영화의 재미 여부를 떠나 이 영화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금융 자본주의 세상에서 금융 상품의 실체를 보여주고 있다. 모든 금융 상품이 그러하다고 할 순 없지만 금융 상품은 다른 상품과 달리 보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