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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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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 오브 아프리카(1985):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스 #0 나의 3,46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이 영화 작년에 본 거다. 간단하게라도 글을 안 적어서 그렇지.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지 여부에 따라 호불호는 갈릴 거 같은데, 음... 이런 류의 영화라고 해서 딱 떠오르는 게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 주연. 내가 알고 있기로 이 영화에서 만나 부부의 연이 되는 걸로 알고 있다.), (휴 잭맨, 니콜 키드먼 주연)? 뭐 더 찾아보면 있겠지만 지금 딱 떠오르는 건 그렇다. 이런 류의 영화가 괜찮았다면, 도 괜찮을 듯.#1 로버트 레드포드지금은 많이 늙었지만 젊은 시절 로버트 레드포드를 보면 난 브래드 피트가 떠오른다. 좀 닮은 듯. 브래드 피트가 좀 더 남성미 넘치긴 하지만 로버트 레드포드는 신사적 이미지가 더 강하지. 잘 생겼어.#2 메릴 스트립..
지구가 평평하다? 참 재미난 사람들 많다. #0 일단 영상부터.#1 확증 편향의 오류라는 게 있다.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 의미다. 그래서 항상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변증법이다. 정-반-합. 내 논리에 근거로서 활용할 논문 같은 걸 찾다 보면, 그런 논문이 많아서 내 말이 맞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반대 논문 또한 많다. 그래서 확신을 갖기 이전에는 항상 스스로 비판적 사고를 해야 내 생각(정)-비판적인 사고(반)-판단(합)이 되는 거다. #2 영상에 등장하는 사람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는데, 말은 그럴싸하다. 오? 그래? 정말? 뭐 그렇게 들리기도 하고, 몇 가지는 체크해봐야할 필요가 있을 듯 싶은 얘기도 있다. 다만, 나는 이걸 보면서 딱 느꼈던 게, 코끼리 코 만진 장님이 코끼리를 묘사한다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몇몇 부분은 왜 ..
불타는 청춘: 요즈음 즐겨보는 프로그램 #0 나이가 들었는지, 이 프로그램 너무 재밌네. 글쎄. 나는 , , 이런 프로그램은 본 적이 없다. 재밌는 지도 모르겠고. 왜냐면, 왜 연예인들이 나와서 자기네들 노는 거 우리가 봐줘야 되지? 그네들은 놀면서 돈 벌고, 우리는 그걸 보면서 즐긴다고? 이해를 할 수 없었다. 뭐가 재밌는 지도 모르겠고 말이다.#1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자. 나는 연예인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내가 만약 연예인이라는 가정 하에 내 눈 앞에 카메라가 여러 대 있고, 촬영한다고 하면 당신의 행동이 어떻겠는가? 그게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어느 누가 볼 줄 모르는데? 당연히 좋은 모습만 보이려고 할 거다. 그래서 연예인들이 실제랑 팬들에게 각인된 이미지랑 다른 거다. 연예인들 중 대부분은 내 기준에서는 쓰레기. 물론 안 그런 연예..
바베트의 만찬(1987): 진심은 통한다 #0 나의 3,61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내용 모르고 봐서 그런지 처음 반은 이 영화 뭘 말하려고 하는 걸까 싶기도 하고, 다소 지루하기도 했는데, 나머지 반은 흐뭇하게 보면서 시간이 금새 지나가더라. 상당히 재밌다 뭐 그런 영화는 아니지만 잔잔하면서도 메시지는 분명히 있는 그런 영화.#1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영화 속 주인공은 영화 제목에도 드러나듯 바베트이나, 영화에서 꼭 빼놓을 수 없는 두 여자(자매)가 있다. 목사인 아버지에게 순종하며, 독실한 종교 생활을 하는 그녀들.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버지는 두 딸이 결혼하기를 바라지 않는 듯 싶다. 이해를 할 수 없었던 부분. 이러 사람들은 이해의 폭이 굉장히 좁고 꽉 막힌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고 해서 남에게 해를 끼치지도는 않아..
전사를 찾아서(A Warrior's Journey): 이소룡 다큐멘터리 #0 갖고 있던 다큐멘터리들 정리하다가 발견. 갖고 있었더라고. 이런 거 보면 나도 쓸데없는 소유욕을 여전히 갖고 있다고 생각. 책에 대해서는 이미 소유하겠다는 생각을 버린 지 오래지만 디지털 자료들은 요즈음 워낙 하드 용량이 빵빵하다 보니 이렇게 갖고 있었네. 그래서 지우기 전에 포스팅.#1 본 지는 꽤 된다. 2008년 2월 13일에 보고 나서 포스팅한 글도 있으니. 그러고 보니 벌써 8년 전이네. 참. 세월 빠르다. 여튼 이 다큐멘터리 추천한다. 이 다큐멘터리를 보기 전에는 이소룡은 한낱 액션 배우에 지나지 않았다. 물론 어느 사람이든지 사연 없는 사람 없겠지만, 이소룡은 좀 남다른 면이 있다. 뭐 예전에 이거 보고 포스팅한 글이 있으니 거기에 다 적어뒀던.#2 2부작인데, 유투브에 검색해보니 하나..
MMA 웰터급 주목할 만한 선수: 마이클 페이지 #0 웰터급 선수인 마이클 페이지(Michael Page)는 현재 UFC에서 뛰는 선수는 아니다. 벨라토르(Bellator)라는 단체에서 뛰고 있는데, 아마도 UFC로 넘어오지 않을까 싶다. 벨라토르 내의 웰터급 선수들과의 경기를 보면 기량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 큰 물에서 놀아야할 인재인 듯.#1 Highlights하이라이트다 보니 이것만 보고 이 선수 대단하다 그렇게 생각할 필욘 없다. 그러나 현재 11전 전승에 7KO, 3서브미션승, 1판정승이다. 게다가 11전 중에 9전을 1라운드에서 피니쉬시켰다. 물론 현재 가장 큰 무대인 UFC에서는 강한 선수들이 있으니 붙어봐야 알겠지만, 충분히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는 선수. - 상당히 민첩하다. - 타격 센스가 보통이 아니다. - 동체 시력도 상당히 ..
이게 진짜 부산 사투리 #0 부산이 고향인 나는 영화 속에서 부산 사투리를 들어보면 이거 부산 사투리다 아니면 흉내내는 거다 알 수 있다. 물론 부산 사투리와 대구 사투리는 다르다. 확연히. 또한 부산 사투리와 마산 사투리도 조금은 차이가 있는데, 억양은 비슷해도 쓰는 용어가 다소 차이가 있다. 유투브 동영상 보다가 문득 생각나서 지금껏 영화 속에서 나왔던 진짜 부산 사투리들만 골라봤다.#1 복학생물론 정우도 부산 출신이긴 하지만, 복학생 형님 역으로 나온 배우가 하는 부산 사투리가 더 오리지널에 가깝다. 사실 나도 부산 출신이고 토박이지만, 남들이 들었을 때는 부산 사투리 같지 않다고 하는 경우도 있거든. 배우 정우가 나보다 5살 어리긴 하지만, 자신의 고등학교 추억을 영화로 만들었다고 하니(원작이 정우다.) 이 영화 정말 ..
다큐 돈에 숨겨진 비밀: 금융에 대해서 이해하고 싶다면 강추 #0 일전에 소개했던 다큐가 있다. 다큐프라임 5부작. 원래 이 5부작보다 더 추천했던 다큐가 있었는데, 그게 뭔지 까먹었다가 최근에 다시 발견. 한글로도 누가 자막으로 만들어서 올려뒀던데, 그 유투브 영상 제목은 '신세계질서를 불러오는 세계 경제 붕괴와 돈의 비밀'이다. 그러나 원제는 'Hidden Secrets of Money' 마이크 멀로니(Mike Maloeny)가 만들었다. 원본 영상은 https://www.youtube.com/user/whygoldandsilver에서 볼 수 있고, 총 5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1이게 한글 번역판이다. 이걸 보다 보면 돈에 대한 시각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더불어 첨언하자면, 언젠가 이러한 화폐는 종말을 고하게 될 거라고 본다. 처음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