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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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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던힐 담배 디자인 #0 해외에 나갈 때 끽연가들에게 좋은 점은 면세점에서 값싸게 담배를 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리 저리 오가면서 면세점에서 담배를 종종 샀었는데 그러고 보니 내가 피우는 던힐 1mg 담배 케이스가 한국, 중국, 일본 모두 다르더라는 거.#1한중일 순서대로다. 한국 꺼랑 일본 꺼는 뭐 보는 사람에 따라서 어떤 게 더 낫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중국 꺼는 확실히 구려. 왠지 모르게 중국이라는 나라와 아주 자알 어울리는 그런 케이스. 중국스러운 디자인.
중국 상하이 복단대 IPO Club 방문 #0 모 다큐에서 봤던 기억이 있다. 중국에 젊은 애들이 카페에 모여서 자기네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뭐 그런. 카페는 아니라도 우리나라에도 창업 센터 그런 데는 이런 식으로 운영이 되는 거 같긴 하더라. 최근에 창업 센터 입주해서 투자 받은 후배 보면. 여튼 그게 생각나서 중국 가면 한 번 가봐야겠다 생각했었고, 바이두에서 검색을 했더랬다. 복단대 근처에 두 군데가 있길래 그 쪽으로 향했다.#1 복단대 주변역이 두 개 있던데 나는 10호선 Jiangwan Stadium에서 내려서 갔다. 거기서 걸어가는 게 가까워서.#2 두 군데 중에서 가까운 데 먼저 갔는데 헐. 폐쇄. 망했나? 철거하고 있더라.#3 다른 한 군데는 그냥 카페다. 건물 자체가 벤처가 입주한 듯 보이던데, 1층에 카페(내가 검색하면서 사진으..
중국 상하이 지하철 이용하기 #0 중국 상하이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교통 수단이었다. 출퇴근 시간이 되면 여기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미어 터지더라. 처음에 지하철 탈 때는 엄청 시끄러울 줄 알았다. 중국인들 목소리도 크고 시끄럽잖아. 그래서 그런 중국인들만 타고 있는 지하철이니 얼마나 시끄러울까 싶었지. 그런데 조용하더라. 대부분 스마트 폰만 보고 있더라고. 우리나라와 똑같은 듯.#1 불편했던 점지하철 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가방 검사한다. 마치 공항에서 출국 심사하는 거 마냥. 뭐 그리 큰 불편은 아닌데 그렇더라고. 이거 보면서 들었던 생각 하나는 중국은 인구가 많아서 그런지 쓸데없는 데에 인력들을 써서 고용 창출을 한다는 것. 투시화면을 보는 공안 1명, 입구에 서서 사람들 가방이나 손에 든 거를 눈으로 체크하는 공안 1명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