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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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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캐널 시티에서 먹었던 햄버그 #0 계획을 못 세워서 안 세우는 게 아니다. 그러나 그건 함께 할 사람이 있을 때나 하는 거지 혼자면 얘기가 틀리다. 게다가 이제는 일단 나가고 본다는 의미가 강해서 필요하면 그 때 상황에 맞게 대처하면서 해결한다. 일본에 가면 햄버그를 먹어야 한다는 소리를 들어서 후쿠오카 갔을 때, 캐널 시티에서 햄버그 스테이크를 사먹었더랬다. 햄버그 스테이크를 먹으려면 어디를 가야 한다 뭐 그런 얘기들도 있겠지만 난 한국 사람들이 하는 얘기 잘 안 믿는다니까. 어떤 근거를 제시하고 얘기를 해야 그래도 고개를 끄덕이지 밑도 끝도 없이 여기 유명하다? 난 한국에서도 유명세에 걸맞는 실력자 본 적 없듯 실제보다 유명세가 더 큰 경우가 많았기에 잘 안 믿어. 게다가 음식과 같은 경우는 객관적이기 보다는 주관적으로 평가할 ..
중국 상하이에서 본 서민들의 삶 #0 배고파서 음식점 찾아본다고 게스트 하우스 인근을 혼자 둘러보면서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다. 분명 찍었을 법한 것들도 기억엔 있는데 실제로는 찍지 않은 게 많네. 요즈음 사진 정말 잘 안 찍다 보니 이런 경우도 생기는군.동네 상가들. 이 동네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상가들이라 보면 될 듯 싶다. 난징동루나 난징시루와는 너무 느낌이 다른. 여기 상가들 살펴보면 옷가게, 음식점, 과일 가게, 잡화점 등 이것 저것 많더라. 근데 재밌는 건, 곳곳에 발 마사지 샵이 있더란 얘기. 위 사진 중앙에 있는 게 발 마사지 샵이다. 경험 삼아 한 번 받아보고는 싶었지. 얼마 하는지도 궁금하고. 근데 감히 들어갈 수 없었던 건, 내부에 보면 죄다 중국인이기도 하고, 자리가 없어요. 퇴근하면서 와서 받고 가는 모양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