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12/27 (3)
천재는 확률을 계산하지만, 승부사는 천재의 판단을 읽는다.
#0지하철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눈앞에 광고판이 떡. 보니까 ofo라는 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하는 회사던데 이름 참 잘 지었다. ofo가 자전거 같잖아. 마치 이미지 폰트같은 느낌도 들고 말이지. 참 생각 잘 했네 그려. 무척 단순한 건데 생각하기는 쉽지 않은. 기발하다. 굳이 어떤 회사인지를 설명하지 않아도 딱 느낌이 오지 않나? 맘에 드네. 근데 모르지. 내가 느낀 중국을 떠올려본다면 중국은 양적인 성장을 한 거 같거든. 그러니까 무슨 말이냐면..
#0나의 3,62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고전 <벤허>의 리메이크작. 원작이 많은 사랑을 받을수록, 리메이크작은 폄하되기 십상이다. 물론 원작까지 본 나의 입장에서는 원작에 비할 바는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제작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봤을 때 잘 해도 그런 소리 들을 거를 알면서 그러니 대단한(?) 용기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내가 볼 때 그리 나쁘지는 않다. 다만 3시간 30분이 넘는 원작을 2시간 정도에 담아내려하니 생략이 많이..
#0빈짱따오는 두어 번 가본 거 같다. 거기가 빈짱따오인지는 나중에 알았지. 쇼핑하고 먹고 하는 덴데 나같은 인간에게는 그리 가볼만한 곳은 아니다. 왜냐면 쇼핑을 즐기는 것도 아냐. 그렇다고 미식가도 아니니. 그래서 나는 홍콩 가보고 많이 실망했던 거다. 뭐 도시네. 우리나라 서울 같은. 그런 생각이었던 지라. 만약 톈진 여행을 한다면, 뭐 충분한 시간을 갖고 톈진의 여러 곳을 둘러보는 게 아닐 경우, 여기는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어느 도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