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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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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신천지: 이쁜 옛 건물들을 보면서 노천 바에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 #0 신천지(Xintiandi)는 2호선 난징시루(West Nanjing Road)에서 13호선을 타고 2정거장 내려가야 있다. 아니면 난징동루(East Nanjing Road)에서 10호선 타고 3정거장 내려가면 있다. 근데 난 여기는 지하철 타고 가지 않았다. 두 번째 상하이 갔을 때 갔는데, 그 때는 게스트 하우스에 있었을 때라 게스트 하우스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택시 타고 갔다. 지하철 타고 가면 빙 둘러가길래. 근데 택시 기사한테 신천지 하면 못 알아듣는다. 신텐디라고 해야 알아듣더라. 근데 여기 사람들이 많이 가서 그런 지는 모르겠어도 신텐디 가달라고 해서 가면 신천지 스타벅스 앞에 세워주더라고. 신천지 스타벅스는 신천지 가면 대부분 가보는 곳인지라. 건물이 이뻐. 이게 신천지 스타벅스 매장 ..
무식한 게 문제가 아니라 태도가 문제다 #0 우연히 본 이주영이란 배우의 트위터 글이다. 참 어이가 없네. 오히려 본인의 그런 말 때문에 전혀 그렇게 생각치 않는 사람도 적으로 만들어버린다는 생각 안 드나. 많이 어리고 또 많이 무식하다.#1 개인적으로 무식한 인간을 선호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인성이 좋으면 무식하다는 게 문제시 될 부분이 없다. 어느 누구든 장단점이 있기에 그런 거 중에 하나라고 생각할 뿐. 그러나 무식하면서 자신은 무식하지 않은 듯 행세하는 애들은 정말 싫어한다. 이런 애들은 그게 틀렸다라고 아무리 증명해도 인정하지 않는다. 그건 배운 사람으로서 배움에 대한 태도가 아니다. 인정할 줄 아는 용기를 가지지 못한 이들은 발전이 없다. 그래서 또 무식하다는 걸 증명하게 되는 거고.#2 자신이 몰라서 그렇게 얘기할 수도 있다. 그..
일본 신칸센 (후쿠오카 하카타역 - 기타규슈 고쿠라역) #0 숙소를 기타규슈로 잡았다. 이유는 저렴하면서 시설 좋은 데를 찾다보면 좀 변두리 지역이라 그렇다. 그러나 거리는 그리 문제로 삼지 않았던 건, 일산에 사는 나는 서울까지(43km)는 일상적으로 왔다 갔다 하기 때문. 시내 중심가에 가성비 낮은 데에 있을 바에는 좀 떨어져 있더라도 가성비 높은 데를 선호한다. 그렇게 해서 평점이 상당히 높고, 리뷰도 상당히 좋은 데를 잡다 보니 그렇다.(단, 나는 리뷰 볼 때 한국 사람들이 쓴 거는 안 읽는다. 아무리 잘 해줘도 투정인 사람들도 있어서. 블랙 컨슈머들이라고 해야 하나? 여튼.) 상당히 만족했던 호텔. 이건 특별히 내가 사진 찍었다. 나중에 소개한다. 강추.#1 숙소가 그러하다 보니 후쿠오카 공항에 내려서 기타규슈로 이동했었다. 그 때가 밤이었는데, 이..
중국 상하이 드래곤 플라이: 한국인들에게 유명하다만 마사지 잘 하는 건 모르겠다 #0 여행을 하면 항상 나는 마지막 날은 마사지를 받는다. 이번에 중국, 일본 다녀와서도 한국에서 마사지를 받았으니. 여행의 피로를 풀려고 항상 그렇게 하는데(물론 마사지는 받을 때만 좋지만) 상하이에서 마지막 날(첫 번째 방문했을 때) 상하이 타워 가면서 들렀던 곳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상하이에서 마사지 받으러 가면 3군데 중에 1군데던데, 나는 사실 그렇게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고 하면 일단 피하려고 한다. 왜? 나는 외국에서 한국인 마주치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 말도 안 섞지만, 우리나라에 오는 관광객들 잘 봐바. 보면 우리가 가는 데는 안 가는 음식점만 가고 그러잖아? 마찬가지라고 봐. 그래서 피하게 되는데, 왜 여기는 갔냐면, 상하이 타워 가는 길에 있어서 그런 거다. 다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