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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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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난징에서 본 권지용 팬 #0 이건 실시간 포스팅. 여긴 난징난짠(남경남역). 난징의 남부 기차역인데, 그래서 캐리어를 들고 이동하는 이들이 많이 보인다. 나는 지하철을 갈아타는 중. #1 ​ 한류 열풍은 칭다오에서 느낀 바 있다만, 필히 한글이 이뻐서 저렇게 붙이고 다니는 건 아닌 듯. 왜냐면 찍찍이로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거더라고. 딱 보니까 중학생 아님 고등학생같아 보이던데 권지용 팬인 모양이다.(나이 들면 어린애들 보고 몇 살인지 감이 안 와~ 또래는 쉽게 파악이 되는데. 이는 어린애들이 어른보고 나이 쉽게 파악 못 하는 거나 매한가지인 듯) #2 중국의 각 도시를 다니면서 느낀 바, 각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느낌이 많이 틀리다. 난징은 그래도 사람들이 깨끗해. 전혀 이질감이 없을 정도. 물론 아저씨들 중에 하품하거나..
중국 베이징 만리장성 가는 법 #0 만리장성 가는 법이야 엄청 많겠지. 부산에서 서울 가는 법과 매한가지로. 그래서 여기서 일일이 모든 루트를 설명할 순 없고, 내가 겪은 바에 근거하여 정리하는 셈치고 적는다. 왜? 나도 엄한 블로그 글 보다가 헛수고한 적이 있거든. 그래서 블로그 글은 장님이 코끼리 코 만지고 코끼리 묘사하는 글들 많다니까. 그래서 신뢰를 잘 안 해. 그러나 왜 내가 그 글을 보고 만리장성을 갔냐? 시간이 별로 없어서 일단 이동했던 거거든. 여튼. 그렇게 헛수고하고 나서 들었던 생각. 역시 블로그 글은 주인장을 신뢰하지 않는 이상은 믿어선 안 돼.#1 무톈위 장성 vs 팔달령 장성만리장성을 가려고 이리 저리 정보를 찾다 보면 몇몇 장성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쉽게 얘기하면 그 긴 만리장성을 다 둘러볼 수는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