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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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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만리장성 가는 법 #0 만리장성 가는 법이야 엄청 많겠지. 부산에서 서울 가는 법과 매한가지로. 그래서 여기서 일일이 모든 루트를 설명할 순 없고, 내가 겪은 바에 근거하여 정리하는 셈치고 적는다. 왜? 나도 엄한 블로그 글 보다가 헛수고한 적이 있거든. 그래서 블로그 글은 장님이 코끼리 코 만지고 코끼리 묘사하는 글들 많다니까. 그래서 신뢰를 잘 안 해. 그러나 왜 내가 그 글을 보고 만리장성을 갔냐? 시간이 별로 없어서 일단 이동했던 거거든. 여튼. 그렇게 헛수고하고 나서 들었던 생각. 역시 블로그 글은 주인장을 신뢰하지 않는 이상은 믿어선 안 돼.#1 무톈위 장성 vs 팔달령 장성만리장성을 가려고 이리 저리 정보를 찾다 보면 몇몇 장성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쉽게 얘기하면 그 긴 만리장성을 다 둘러볼 수는 없고..
정초부터 출국 #0 1월 1일이 일요일이라 내일 대체 휴일인지는 모르겠으나, 공항에 사람 많다. 나도 여행으로 나가고 싶은데... 여행으로 가는 이들은 딱 봐도 티가 난다. 들떠 있어. #1 역시나 이번에도 혼자 나간다. 난진(남경)으로. 최근 중국 각 도시를 다가보는 듯. 난징 루커우 국제공항이면 144시간 무비자 입국 가능하지만, 난 단수 비자 받아서 들어간다. 이유는 144시간 이상 있을 예정이기 때문. #2 지난 번에 더블 비자 받아서 들어갔고, 이번에 단수 비자 받아 들어가니 다음 번에는 1년 내에 맘대로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복수 비자 발급 조건이 된다. 왔다 갔다 할 때마다 비자 받는 거 귀찮. 아. 비자 발급 받는 거에 대해서 정리해서 포스팅해야겠군. #3 세월X 어제 다운받아뒀는데 그거나 봐야겠다.
중국 베이징에서 본 1인용 미니카 #0 이거 부산에서도 비스무리한 거 본 듯한데, 베이징에서 여러 대 봤다. 실제로 도로에서 주행하는 걸 본 건 아니고 주차되어 있는 것만 본 것.#1그래도 부산에서 본 것보다 디자인이나 그런 게 훨씬 고급스럽고 낫네. 이거 시판하는 건가? 시판은 해도 도로에서는 주행 못 하고 골프장 카트같이 특정 구역에서만 타고 다니는 건가? 부산에서는 도로에서 주행하던 걸 봤었는데 말이지. 경차 티코보다도 더 작다. 게다가 시트를 보면 운전자석 밖에 없고. #2 이게 만약 국내에 시판되면 어지간하면 다들 차 끌고 다니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이. 가뜩이나 인구수에 비해 차 많은 우리나라인데. 그래도 폭이 좁아서 2차선에 3대는 넉넉하게 서겠더라고.#3 중국에서는 불법 주정차 단속 그런 게 없는 거 같다. 왜냐면 인도 위에..
그 어떤 경우라도 돈은 빌려주는 게 아닌 듯 #0 어른들이 그런 얘기를 한다. 돈을 빌려주면 그건 못 받는다고 생각하고 그냥 준다고 생각하고 빌려줘야 한다고. 나도 개념상으로 그렇게 이해하고 그냥 살아왔고, 나도 사람 잘 믿어서 잘 빌려주곤 했다. 그게 큰 돈이든 작은 돈이든. 크다 작다는 건 사실 상대적인 거다. 힘들 때는 커보이는 돈도 일이 잘 풀릴 때는 작아보이니.#1 12월 한 달 동안에만 3건이 터졌다. 거 참. 아마 작년 상반기 때라면 그렇게 생각했을 거다. 내가 잘못 살아서 그런 거라고. 그러다 작년 하반기 때부터 달라졌다. 왜냐면 내가 예전보다 덜 화내고 내가 잘못됐다는 생각으로 내가 바뀌려고 노력을 많이 했었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웃긴 게 더 우습게 보더라. 희한하지. 사람이란 동물.#2 돈 관계는 안 하는 게 맞다고 본다. 그러나 ..
청문회를 보면서 주의할 점 #0 청문회를 보면서 인기를 얻을 사람들이 보인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의 팬이 되지는 마라.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왜냐면 내가 겪어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① 자신이 같은 일을 당하면, 그들과 똑같아진다. ② 권력을 갖게 되면, 그걸 지키려고 한다. 그만큼 권력은 달콤하다. 무슨 말인고 하니, 지금은 이런 상황이니까 그들의 사이다 발언이 정말 속 시원하게 느껴지고 저 사람은 제대로 된 사람이다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 무조건 믿어서는 안 된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거다. 그들도 지금 증인석에 있는 이들과 같이 될 수도 있다는 거다.#1 그렇다고 해서 내가 뭔가를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러는 거다 그런 생각은 말고, 곡해하지 말기를 바란다. 특정인을 지정하는 건 아니..
정치 관련해서는 투명하게 공개해야 #0 요즈음 청문회 보면 어느 영화나 TV 프로그램보다 재밌다. 나는 이렇게 된 게 결국 투명하게 공개되어서 그렇다고 본다. 인터넷이라는 매개체는 예전부터 있었지. 그러나 지금과 같지 않았던 거는 우리나라 사람들 글 잘 안 읽어. 그러다 짤막짤막한 영상이 많이 나오게 되다 보니 그냥 버튼 하나 누르고 보면 되니까(그렇게 따지면 글도 보는 거 아닌가? 그러나 글은 자기가 주도적으로 읽어야 하지만, 영상은 수동적으로 보기만 하면 되지. 그 차이라고 봐. 그만큼 능동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얘기야.) 그런 거라 봐.#1 나는 예전부터 정치 관련된 거는 투명하게 공개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내가 친일파를 엄청 싫어하게 된 이유도 다 그런 이유 때문이거든. 최근에 표창원 의원이 국회 투표 결과에..
나경원 내가 생각했던 이하구나 #0 우선 나경원이 하는 얘기를 들어보자. 왜 탈당하지 않았는지.보면 나름은 소신있게 뭔 가치를 운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나는 예전부터 나경원이란 인물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서든 권력을 얻으려고 하는 이로 자신의 권력욕에만 관심이 있다고 봤다. 그러니까 눈치 보면서 이렇게 해야 내가 위로 올라가겠다 하면 그렇게 대처하면서 말도 바꾸고 뻔뻔한 태도를 보이는 거지. 왜 자신이 올라가면 그만이다고 생각하거든. 원래 이런 류의 인간들이 그렇다.#1 그럼 진짜 이유는 뭔가?이거 듣고 나 정말 많이 웃었다. 이 정도라고는 생각을 못 했거든. 좀 이쁘다는 외모를 내세워 눈물을 흘리면서 감성을 자극해서 원내대표하려고 하는 이들 못 하게 하고 지가 하려고 했는데 안 되니까 우는 거다. 이 무슨 초등학생과 같은 그런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