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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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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DRONA 수납 박스 블랙 (102.192.83) #0 내가 며칠 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듯 충동 구매해서 내가 잘 샀다 생각한 적 별로 없다. 사실 이케아 매장 갔을 때, 나는 이케아 사이트에서 내가 살 물건들 물품 리스트에 담아뒀는데, 그 리스트에 없는 게 바로 이 DRONA 수납 박스다. 이케아 수납 박스 사용하는 종류가 몇 개 있긴 한데, 그래도 접어서 보관하면 언젠가 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뭐 언젠가는 사용하겠지만 지금 당장은 사용하지 못하네 그려. 왜냐? 크기가 안 맞아. ㅠㅠ 사이즈를 정확히 보고 샀었어야 됐는데.#1앞쪽에서 봤을 때는 33cm로 사이즈가 딱 맞겠다 했지. 근데 옆에서 보니 옆은 더 기네 그려. 38cm. 그래서 책장에 넣어보니 툭 튀어나오네 그려. 에헤이. 내 그래 충동 구매하면 안 된다니까. #2여느 수납 박스와 같이..
이케아 MULIG 옷걸이바 (101.794.36) #0 이게 사실 나한테는 제일 필요했던 거다. 원래는 붙박이장을 썼는데, 이사한 집은 붙박이장이 없으요. 그러다 보니 옷장이 제일 필요했지. 그런데 나는 옷장 같은 거 별로 안 좋아하거든. 그래서 이리 저리 검색해보니 요즈음에는 오픈형 옷장으로 여러 종류가 나오더라고. 처음에는 그거 생각하다가 좀 더 단순한 거 없을까 해서 찾은 게 이거다. 이케아 MULIG 옷걸이바. 나중에 이사하게 되면(이사는 앞으로 딱 한 번만 더 할 거다. 더이상 안 해.) 나사 풀어서 가져가도 되고 말이지.#1벽에다가 설치하는 건데, 나사가 없다. 나사는 별도로 준비해야 돼. 내가 왜 이케아 픽사 나사/칼브럭을 샀는데. 다 이유가 있었던 거지. #2 두 개의 봉이 연결되어 있는 식인데, 봉을 빼면 최대 90cm까지 늘어나고, 위..
이케아 FIXA 나사/칼브럭 260개 (201.692.48) #0 한 때는 나도 모으는 게 생활화되어 있어서 나사들 통에 양껏 모아놨었다. 그런데 모으는 속도가 쓰는 속도보다 빨라 모이기만 모이고 별로 많이 사용하지 않더라고. 그래서 다 버리고 필요하면 그 때 그 때 사다쓰기로 했었지. 그게 오래 전이다. 나는 그래. 왜 내가 이걸 갖고 있어야지 생각 들면 버린다. 여튼 그러다 이번에는 나사/칼브럭을 샀다. 왜? 보관함에 담겨 있어서 보관하기도 용이하고 해서 말이다. 게다가 예전에 모았던 나사는 다 짧은 나사였고, 칼브럭은 없었거든.#1크기와 두께에 따라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칼브럭과 같은 경우는 콘크리트 벽에 구멍 내고 나서 넣고 그 위에 나사 돌려 넣을 때 쓰지. 석고보드의 경우도 매한가지고. 그래서 언젠가 써도 쓸 거라는 생각에 하나 장만했다. 이거 말고..
중국 상하이 기차역에서 본 침대 기차 #0 상하이에서 기차로 항저우로 이동할 때 플랫폼에서 봤던 기차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KTX 타러 기다리는데, 비둘기호를 봤다는 그런 느낌? 저건 어떤 열차길래 딱 봐도 오래되어 보일까 싶었다.근데 지나가다 보니 안에 침대가 있더라. 그럼 이건 장거리 운행하는 열차란 얘기. 고속열차는 빠르다 보니 침대칸이 없는데, 이건 느리다 보니 침대칸이 있는 건가 싶었다. 나중에 유투브(나는 TV는 안 본다. 유투브는 봐도.)에서 보니까 이거 타고 이동하는 거 촬영해서 올린 사람 있더라. 내부가 어떤 지 그 영상 보고 알았지. 장거리 대륙 횡단할 때 타고 다니는 거 같던데. 내부 보니까 상하이에서 처음 경험해봤던 게스트 하우스 생각나더라. 옷 갈아입는 거나 씻는 거나 불편할 듯. 언제 한 번 타봐야지 하는 생각은 ..
이케아 FIXA 전동 드라이버 14.4V (402.966.79) #0 원래 나는 집에 별로 신경을 안 쓴다. 게다가 부모님과 같이 살기 때문에 내 물건만 있는 게 아니라서 더더욱 그랬고. 그러나 요즈음에는 챙긴다. 너무 나는 가족, 가정에 대해서는 무관심했던 거 같고 해서. 그래서 전기 요금, 도시 가스 요금부터 시작해서 일일이 전화해서 할인 혜택 받을 것들 다 신청하고, 필요한 게 눈에 보이면 사서 채워넣고 그런다. 그러다 보니 드릴이 필요했던 거지. 석고보드나 콘크리트 벽을 뚫어야할 필요가 있으니까. 집에 드릴이 없는 거 아니다. 내가 오래 전에 마트에서 산 드릴이 있긴 한데, 나는 분실했는 줄 알았더니만 갖고 계시네. 헐. 크기만 크고 모양도 별로고 그래서 그냥 버리라고 했다. 그리고 구매한 이케아 픽사 전동 드라이버.픽사 전동 드라이버가 3가지 모델이 있다. ..
그것이 알고 싶다, 작전; 설계된 게임 2부작 꼭 보길. #0 정치 얘기 잘 안 하려고 한다. 정치 얘기를 하면 아르바이트생들이 달려들어서 이런 저런 덧글 남기기도 하거니와, 내가 그런 얘기 한다고 뭐 세상이 바뀌냐는 생각도 들고. 그러나 최근에 여러 사태들을 보면서 그래도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구나 하는 희망의 불씨가 싹트기도 하더라. 나는 안 된다고 봤거든. #1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가 연일 톱뉴스로 나오면서 재미도 있었지만 나는 여러 생각을 했었다.① 과연 어디까지 드러날까? (국정원 거쳐 이명박까지 갈까?) ② 새누리당 의원들 중에서 인기몰이하는 사람들은 믿어선 안 되는데.(시류에 편승하는 것일 뿐이지 새누리당 의원이라 하면 일단 조심해야 된다. 유일하게 괜찮은 의원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유승민 의원. 나머지는 바른 말 한다고 무조건 믿기 보다는 지켜보..
마스터: 영화 속 대리만족 #0 나의 3,633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9점. 언제부턴가 그랬다. 한국 영화가 괜찮아지기 시작했다고. 아마 어느 영화의 리뷰에서 언급했던 거 같은데, 그 전에는 한국 영화는 쳐다보지도 않았었거든. 유치하고 뻔하다 생각해서. 그런데 요즈음에는 오히려 한국 영화가 더 기다려진다. 왜냐면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대부분 만화 주인공 등장하는 히어로물이잖아. #1 나는 이런 류의 영화 좋아한다. 일단 재밌다. 게다가 사회 비판적인 시각을 다분히 갖고 있다. 어거지로 끼워맞춰보면 이병헌이 맡았던 진회장은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을 모델로 했다고 봐도 될 듯. 현실에서는 그러하지 않으니 영화 속에서라도 이렇게 통쾌한 결말이 나길 바라는 건 나 뿐만은 아닐 거라 본다. 여러 모로 만족. 그래서 후한 평점 9점을 준 거다..
이케아 TJUSIG 문/벽걸이 블랙 (602.426.66) #0 모자 걸어두려고 산 이케아 슈지그 문/벽걸이다. 색상은 블랙. 너비는 60cm고 나는 벽이 아니라 문 위에 걸어두려고 샀다. 걸이는 5개.#1 내용물. 원목 바, 문 걸이 두 개, 옷/모자 걸이 다섯 개, 나사 9개, 문 걸이 안쪽에 붙이는 쿠션 스티커(?) 두 개. 설명서.#2생각보다 원목이 묵직하다. 걸이 쇠도 단단하고. 튼튼하더라고. 모자가 아니라 옷을 걸어놔도 되겠더라.#23 벽에 걸려면 벽에다 나사 박고, 걸이 쇠 사이에 있는 흰색 홈에 끼워 넣으면 되지만 나는 문 위에다가 달 거라 위와 같이 셋팅. 참고로 나사는 걸이 쇠 5개, 양쪽 문 걸이 2개씩 4개 해서 총 9개 들어 있다. 고로 벽에 걸려면 별도의 나사가 필요하단 얘기. 물론 문 위에다가 단다고 해도 문 위쪽 부분에 고정시키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