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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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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작금의 현실 때문에 더 재밌었던 영화 #0 나의 3,63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9점. 내가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긴 한다. 문화/예술 영역에서도 현실을 은유적으로(?) 비판하는 그런 작품들이 나오는 건 바람직하다고 봐. 물론 그에 따른 대가(?)는 최근 밝혀졌듯 문화계 블랙리스트로 올라가 여러 부당한 처사를 받게 되기도 하겠지만, 이미 대중들의 인기를 받는 이들이라면 아무리 그런 처사를 받는다고 해도 먹고 사는 데에 지장이 없다. 특히 천만 관객 시대를 맞는 영화계라면 더더욱. 먹고 사는 데에 지장이 있는 문화/예술인들의 경우에는 얘기가 틀리지. 그런 이들이 그런 처사를 받기 싫어서 다른 선택을 한다고 해도 나는 이해할 수 있다고 봐. 먹고 사는 데에 문제가 생기면 그걸 두고는 뭐라고 할 수가 없는 거라 보니까. 그런 상황 속에서도 끝..
오즈모 고용량 배터리: 25% 늘어난 용량 #0 오즈모를 사용하면서 당면하게 되는 문제는 배터리다. 사실 최근에 오즈모 모바일 사용해보니 오즈모 모바일로 촬영하게 되도 스마트폰 배터리 빨리 닳는다. 그래도 스마트폰은 보조 배터리로 충전 가능하잖아. 오즈모는 전용 충전기를 이용해야 되니 충분한 배터리가 있어야 야외에서 맘대로 촬영 가능하다. 그래서 구매한 게 오즈모 고용량 배터리다. #1 사실 구매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내가 갖고 있던 배터리 하나가 이상하게 작동이 안 되어서였다. 이 때문에 DJI 측에 문의 메일 보내고,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방문할까도 했었더랬지. 그거에 대해서는 따로 얘기를 해주도록 하고.#2박스. 내용물. 위쪽이 기본 배터리 980mAh. 아래쪽이 고용량 배터리 1225mAh. 뒤쪽 부분 색상만 다르고 크기 동일하다. 전..
오즈모 트라이포드(삼각대): 오즈모 전용 삼각대 #0 확장 로드를 셀카봉으로만 사용할 게 아니라면 트라이포드가 필요할 거다. 오즈모나 오즈모 모바일을 고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베이스가 있긴 하지만 베이스는 높이 조절을 할 수가 없으니 야외에서는 확장 로드와 트라이포드가 필요할 터.#1 근데 생각보다 트라이포드는 무겁다. 묵직함.#2이것도 가격이 76,000원이라 붙어 있는데, 정가 75,900원이다. 내용물. 확장 로드도 그렇고 삼각대도 그렇고 잘 만든 거 같다. 삼각대 위쪽 부분에 보면 금색 버튼 있잖아? 그게 확장 로드와 트라이포드 연결 고정시키는 락(Lock) 버튼이다. 삼각대 펼치면 이렇게 된다. 근데 높이는 상당히 낮아. 4.5cm. 아마도 그렇게 해야 흔들리지 않고 충분히 지지할 수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이거 만들 때 역학 고려했겠지..
오즈모 확장 로드: 오즈모 셀카봉 + 삼각대 연결봉 #0 원래 오즈모를 구매했을 때는 이거까지 살 생각이 없었다. 갖출 거 다 갖추자는 생각보다는 일단 사용해보고 필요하면 구매하겠다는 생각에. 그러나 오즈모 모바일(젠뮤즈 M1)을 구매하면서는 필요할 거 같아서 구매했다. #1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제품이다. 가볍고, 휴대하기 편하고, 작다. 가격은 75,900원으로 조금 비싼 감이 있다. 이것만 갖고는 셀카봉 정도 밖에 사용 못하거든. 삼각대가 있어야 연결해서 세워둘 수 있으니 말이다. 삼각대 또한 75,900원이니 결국 오즈모 삼각대 세트는 168,000원이 된다. 그러나 내가 갖고 있는 맨프로토 삼각대와 비교해보면 이 정도 가격에 구매하는 게 그리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어.#2박스. 박스에 붙은 스티커는 76,000원으로 되어 있다. DJI 스..
오즈모 베이스: 유투브 영상 실내 촬영을 위해 구매 #0 이번에 오즈모 모바일(젠뮤즈 M1)을 구매하면서 오즈모 액세서리 하나씩 샀다. 오즈모 전용 삼각대도 구매를 했으나 오즈모 베이스를 구매한 이유는 앞으로 유투브 영상 촬영(내 책상에 앉아서 찍을 때)을 위해서다. 물론 오즈모 전용 삼각대는 조작이 간편하긴 하다. 그러나 매번 삼각대 펼치기 귀찮아서. 베이스는 그냥 꽂으면 고정해둘 수 있으니까. 게다가 책상 위에 올려놓고 찍기에 충분.#1박스. 내용물. 영문 설명서는 있으나 한글 설명서는 없다. 오즈모 베이스. 이렇게 꽂아서 세워둘 수 있다. 이렇게 세워두고 촬영하면 됨. 편하다. 어제는 아들이랑 외식하면서 테스트 영상 촬영해봤는데, 테이블 위에 베이스 올려두고, 베이스에 꽂아두니까 삼각대 필요 없더라고. 근데 확실히 사용해보면, 오즈모 모바일은 들고 ..
오즈모를 오즈모 모바일로 바꿔주는 젠뮤즈 M1 #0 오즈모 모바일이 나온 줄 몰랐다. 소니 A7에서 디카 변경하면서 영상 촬영에도 적합한 RX100 MK5를 사려고 했었다. 상하이에 있을 때 소니 스토어에 들려서 이리 저리 만져봤거든. 한국 들어와서 그거 살려고 했는데 그 때 오즈모 모바일이 나온 걸 알았던 거지. 그래서 아이폰6 아이폰7+로 바꾸고, 오즈모 모바일을 샀다. 엄밀하게 얘기하면 오즈모 모바일을 산 게 아니라 오즈모 스틱 윗 부분을 젠뮤즈 M1으로 바꾼 거지. 가만히 보니까 스틱은 똑같은데 위에만 바꾸면 안 될까 해서 보니까 있더란 얘기. 참고로 오즈모 모바일은 윗 부분이 탈부착 가능하지 않은 일체형인 듯 싶다.#1#2요즈음 소니 A7 말고 아이폰7 플러스로 사진 찍는데 확실히 비할 바가 안 되네. 특히 화이트 밸런스를 못 맞춘다는 게 ..
오즈모 구매 후 내가 잘 활용하지 못했던 이유 #0 유투브에 영상으로 만들어서 올렸다. 사실 블로그 제목과는 좀 달라. 왜냐면 내가 잘 활용하지 못했던 이유가 따지고 보면 구매 예정자들이 고려해봐야할 부분이거든. 나는 오즈모를 런칭된 얼마 지나지 않아서 샀고, 분명 산 데에는 목적이 있었다. 내가 가젯을 좋아하는 그런 스타일 아니거든. 남들이 뭐라 해도 나는 내가 필요한 거 내 스타일에 맞는 거 사는 식인지라. 여튼 그런 내가 구매 후 테스트 2번인가? 3번하고 그냥 고이 모셔두고 있었다. 최근 중고 거래 해보면서 중고 거래 괜츈하다 생각했는데, 아마 지금이었다면 바로 처분했을 듯 싶은. 그래도 처분하지 않아서 오즈모 모바일은 싸게 구매를 했지. 엥?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겠지? 오즈모 들고 있으면 오즈모 모바일 싸게 구매 가능하다. 이 또한 영상으..
유투브 다시 시작 #0 근 1년 만에 유투브 영상 만들었다. 뭐 영상 만든다고 해서 대단한 것도 아니고(젊은 애들 보니까 영상 편집 열심히 잘 하더라만 나는 그렇게 편집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귀찮.) 그냥 편하게 찍어서 올리는 건데, 예전부터 맘을 먹고는 있었지만 이제 다시 재개하는 거다. 우여곡절이 많았지.#1#2 찍고 싶은 건 엄청 많은데, 그냥 편하게 찍을 꺼다. 그렇지 않으면 편집을 많이 해야 돼서.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아. 게다가 내가 다룰 것들이 일반적으로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강하지가 않은 것들이라 볼 사람들만 보고 그럴 거니까. 솔직히 나는 먹방, 겜방, 대화방(여자들이 채팅하면서 영상 촬영하는 거.) 그런 거는 나는 보지도 않지만 가치 있는 콘텐츠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거 많이 보면 바보 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