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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林火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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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W USB PD 케이블 2종: Baseus, Essager 내 랩탑은 씽크패드 Z13 Gen 2다. 맥북프로 사용하다가 오랜만에 윈도우 사용하다 보니 단축키도 다르고 해서 불편했는데, 이젠 익숙하다. 집에서는 맥북프로를 사용하고 항상 갖고 다니는 건 씽크패드 Z13 Gen 2다 보니 이젠 윈도우건 맥이건 둘 다 익숙해지고 있고. 뭐 다 좋다. 근데 한 가지. 내가 랩탑은 항상 들고 다니는데, 이걸 토드백에 넣고 다니거든. 근데 항상 랩탑이랑 전원 케이블이랑 들고 다녀야 하는데, 전원 케이블이 별로다. 이렇다. 보니까 동생이 들고 다니는 랩탑인 HP 파빌리온인가도 이런 식이던데, 윈도우는 이렇게 밖에 못하나? 좀 이해가 안 된다. 내 꺼는 기본 사양이 아니라 업그레이드 해서 슬림한 걸로 바꿨는데도 이렇다. 좀 이해가 안 되네. 그래서 바꾸기로 했다. 65W 지원되..
주방 수건 & 수건 홀더 @ 테무(TEMU) 주방 수건은 사실 주방 수건이라고 판매되는 게 아니라 세차 수건으로 판매되는 거다. 세차용품이야 다 있다 보니 필요없고, 색상이 블랙이고 크기도 적당하고 해서 주방 수건 용도로 사용하려고 구매했다. 물 흡수 잘 하겠다, 빨리 마르겠다 수건으로써의 기능만 다 하면 되는 거지 뭐. 폴리에스터 80% + 폴리아미드 20%. 크기는 30cm * 60cm. 그리고 수건 걸어둘 데가 없으니 수건 홀더도 샀다. 주방 수건 3개, 홀더 3개. 3개 다 사용하는 건 아니지만 그냥 여분으로. 내가 집에서 잘 안 해먹는지라 주방 수건이 그렇게 필요한 건 아닌데 가끔씩 해먹을 때면 일반 수건 사용했거든. 게다가 걸어둘 데도 없고 그냥 쓰고 던져놓고 해서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던 터라 이번에 쇼핑할 때 이렇게 구매한 것.
아주 저렴한 코듀로이 바지 @ 테무(TEMU) 요즈음 테무에서 물건 좀 구매해보고 있다. 너무 가격이 착해서 구경하다 보면 이런 제품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서. 그런데 참 가격 착해. 이런 거 보면 우리나라 온라인 몰도 좀 신경 써야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뭐 제조업이야 이미 중국이 한국을 뛰어넘었으니. 물론 이 부분 때문에 나도 뭐 준비하는 게 있다만, 블로그에는 참 일과 관련된 거는 잘 안하게 되네. 그래도 테무는 알리보다는 빨리 배송되는 거 같다. 알리도 7일 배송 제품들이 있긴 하지. 나는 알리의 경우엔 가급적이면 7일 배송 제품을 추천한다. 진짜 늦으면 거의 20일 가까이 걸려서 말이지. 여튼 포장 까보니 이렇게 지퍼백에 담겨 있더라. 이 지퍼백 재활용하기 좋겠던데, 아래쪽에 스티커가 붙어 있어서 버렸다는. 이거 집에서 개인 사무실 왔다 갔다..
100W 40Gbps USB 4 케이블 @ 테무(TEMU) 요즈음 자주 이용하는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말고 테무에서 샀다. 알리 익스프레스랑 테무 장단점이 있는데, 같은 제품이면 두 군데서 비교해보고 사는 게 좋을 듯. 둘 다 이용해보면서 장단점이 있던데, 그건 따로 정리하도록 하고. 이번엔 내 랩탑과 포터블 모니터를 연결하기 위한 USB 4 케이블을 구매했다. 포터블 모니터에 케이블이 있긴 한데, 길어서 랩탑 옆에 포터블 모니터 둘 건데 그렇게 길 필요가 없으니, 짧은 케이블로 바꾼 거다. 길이는 15cm, 아주 저렴하다. 그렇게 싼 케이블 하나인데도 불구하고 무료 배송이니. 우리나라 온라인 몰들 큰일났네 그려. 그리고 내가 보니까 온라인 몰에 입점해서 판매하는 이들 중에서 중국에서 물건 떼와서 자기네들 브랜드만 붙여서(의류로 따지면 택갈이) 판매하면서 상세 페..
마카롱 칫솔 @ 테무(TEMU) 칫솔이야 사두면 언젠가는 다 쓰게 되긴 하지만, 나는 잠시 몸담았던 회사의 칫솔을 4개 정도 갖고 있어서(보통 칫솔의 교체 주기는 3개월이니 1년 동안 새 칫솔이 필요하지는 않다. 다만 집과 사무실에 하나씩 있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1년 내에는 필요하겠지만) 당장 필요했던 건 아니지만 테무에서 쇼핑하면서 스크롤 내려가며 눈에 띄길래 한 번 사봤다. 아마 알리나 테무에서 쇼핑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어떤 필요에 의해서 구매하는 게 아니라 사볼까 해서 구매하는 경우들 많을 듯. 마카롱 칫솔 Macaron Toothbrush 왜 마카롱 칫솔이냐? 원래 제품명이 그랬던 거 같지는 않은데 테무도 그렇고 국내 쇼핑몰에서도 마카롱 칫솔이라고 되어 있다. 보면 이해가 되는 게 색상이 마카롱 같아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
스폰지 홀더 @ 테무(TEMU) 스폰지를 사용하진 않지만(사용하다가 별로라 사용 안 한다), 이런 홀더가 있으면 깔끔해질 거 같아서 구매. 확실히 정돈된 느낌. 테무에서 쇼핑하려고 죽 살펴보다 보면 마치 다이소 둘러보면서 참 아이디어 제품이다 싶은 그런 걸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 듯. 국내에서도 판매가 되던데, 국내 가격보다 반값보다 저렴하다 보면 된다. 재질은 스테인리스 스틸, 가로 세로 4.78cm, 두께 2.7cm. 부착면에 양면 테이프 있던데 그 3M 폼테이프 같은 거 있잖아. 하얀 거. 그거 붙였는데 떨어지더라. 내가 너무 대충 붙였나 싶어서 그거 다 떼어내고 집에 있는 양면 테이프로 붙였다. 집에 있는 양면 테이프가 폭이 더 좁은데 잘 붙어 있더라. 이번에 붙여두고 10초 정도 눌러서 그런 듯.
USB-C 케이블 고르기 최근에 포터브 모니터를 샀다. 내 씽크패드의 확장 모니터로 사용하기 위해서 그리고 포터블 모니터에 있는 썬더볼트 케이블(이게 진짜 썬더볼트 케이블인지는 모르겠다. 매뉴얼을 봐도 없고, 케이블에도 표시도 안 되어 있고)로 연결을 해서 사용하고 있었고. 그런데 너무 길다. 그래서 케이블을 하나 샀다. 요즈음 주로 이용하는 알리 익스프레스가 아니라 테무에서. 저렴하게. 짧은 케이블로. 근데 케이블을 사려면 내 디지털 기기가 어떤 버전의 USB를 지원하는지 알아야할 필요가 있다. 상위 버전을 지원하는데, 하위 버전의 케이블을 사면 케이블 하나 때문에 내가 좋은 기능을 활용 못하게 되고, 하위 버전을 지원하는데 상위 버전의 케이블을 사용해봤자 케이블의 성능을 십분 활용할 수 없게 되니까. 게다가 썬더볼트 3 이후..
헤어질 결심: 골라볼 결심 나의 4,113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박찬욱 감독의 작품은 '올드보이'를 제외하고는 그닥 나랑 안 맞는 거 같다. 영화학적인 해석, 상징, 미장센 이런 거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좋아할 듯. 근데 나는 그런 관점에서 영화를 보는 게 아니라서. 결이 좀 다르다. 여자가 남자를 사랑하든 말든 여자는 살인자요,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든 말든 형사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사랑 때문에. 나는 내용 중심으로 보다 보니 그렇다. 게다가 결말이 왜 그래?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결말이지 어느 누가 저래? 그렇게 개연성이 없다 보니 나는 공감도 잘 안 된다. 영화학적인 의미로 영화를 만들면, 그런 이들이 봐야지 나같은 사람이 보면 안 될 듯 싶다. 이 영화가 어떤 이에게는 의미가 있다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의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