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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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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life: Uptown Girl 리메이크 곡이지만 최근 알게 된 곡 요즈음 노래방을 가도 부를 노래가 없다. 왜냐면 아는 최신곡이 없어서다. 물론 지금까지 노래방을 다니면서 내가 즐겨불렀던 노래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많이 불렀으니 내게는 식상할 뿐. 예전에는 노래방을 가도 계속 노래를 부르고 싶었는데 요즈음은 남의 노래를 듣고 앉아 있다. 그러다 보니 오랜만에 노래를 불렀는데도 고음 처리가 안 된다. 원래 다른 이들에 비해서 고음이 안 되기도 하고 목소리 또한 다른 남자들에 비해서는 음정이 낮기는 하지만 충분히 올라가던 노래도 안 올라가니 기가 막힐 수밖에. 그래서 최근에 4시간 동안 내리 노래만 불렀던 적도 있다. 악을 쓰는 게 아니라 고음 처리를 위한 연습 때문에. 그렇게 다시 어느 정도 옛날 수준으로 만들긴 했는데 이것도 그 날의 컨디션에 많이 좌우한다는... 어..
Craig David: Insomnia 요즈음 자주 듣는 곡 이 노래 한국어 버전을 휘성이 불렀다. Graig David가 아시아 버전으로 부를 가수를 물색하던 중 휘성을 지목했다는 것. 노래 좋다. 처음 듣는 순간 그냥 필이 꽂히도록. 휘성이 부른 불면증Insomnia도 Craig David에 비해 뒤떨어지거나 하지 않는 듯. 다음은 휘성의 불면증 M/V. Insomnia by Craig David I never thought that I'd fall in love, love, love, love But it grew from a simple crush, crush, crush, crush Being without you girl, I was all messed up, up, up, up When you walked out, said that you'd had ..
우주에 둘러싸여: NHK 우주대기행(宇宙~未知への大紀行) 다큐멘터리 테마곡 혹시라도 NHK에서 제작한 우주대기행이라는 다큐멘터리(우리나라에서는 KBS에서 방영을 했었다.)를 본 사람이라면 이 테마곡을 알 것이다. "우주에 둘러싸여"라는 제목의 테마곡인데. NHK 우주대기행의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이다. 광활한 우주 속에서 인간은 정말 티끌과도 같은 존재임을 느끼게 해주는 듯한 느낌. 나는 이 음악을 들으면 숭엄하다는 느낌이 든다. 숭엄하다: 높고 고상하며 범할 수 없을 정도로 엄숙하다. 혹시라도 이 다큐멘터리를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꼭 추천한다. 사실 내가 영화만 많이 보는 게 아니라 다큐멘터리도 꽤나 보는 편이다. 리뷰를 안 해서 그렇지. 그래서 최근에 영화 카테고리에 다큐멘터리라는 카테고리를 추가해두긴 했지만 다큐멘터리는 시리즈물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작정하고 계속 시리..
Pantera: The Great Southern Trendkill 뭔가 때려부수고 싶을 때 듣기 좋은 음악 이 또한 CD로 소장하고 있었던 앨범이다. 판테라 4집. 스래쉬 메탈Thrash Metal하면 알만한 사람은 아는 그룹 판테라. 가끔씩 열이 받아서 뭔가 때려부수고 싶을 때, 소리를 지르고 싶을 때 듣기에 가장 이상적인 곡이 아닌가 한다. 지금 내가 이걸 올리는 이유가 그런 상태라서 그런 게 아니라... ^^ 근데 문제는 이거 들으면서 운전하면(음악 크게 틀어놓고) 과속운전한다는... 조심~ MP3로 갖고는 있지만 저작권 문제 때문에 Youtube 동영상으로 대신한다~
프라이드 오프닝 음악: 스포츠 배경으로는 제격인 듯 지금은 없어진 단체 PrideFC. 한 때 PrideFC에 매료되었을 때에 항상 오프닝 음악으로 나오던 이 음악을 구하려고 이리저리 뒤졌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구해서 당시에는(3~4년전) 내 핸드폰 벨소리로 지정하기까지 했던... 당시에 핸드폰 벨소리가 세 개였는데 하나는 프라이드 오프닝 음악, 다른 하나는 반드레이 실바의 등장 음악인 Darude의 'Sandstorm', 마지막은 에밀리아넨코 효도르의 등장 음악인 Era의 'Enae Volare Mezzo'였다. 지금에야 모두 다 Linkin Park로 바꿨지만... 이 오프닝 음악이 나오면서 일본말로 선수들을 소개하곤 했다. 이 음악만 들으면 나는 그 때의 장면들이 떠오른다. 마치 Darude의 'Sandstorm'을 들으면 저절로 두 손을 모으고 ..
Yuki Kuramoto: Meditation 마음이 맑아지는 좋은 피아노곡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Yuki Kuramoto). 그런데 그의 전공은 응용물리학이다. 전공을 들어보면 그가 어찌 피아니스트로서 이런 감미로운 피아노곡을 만들었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올해 3월 14일 내한해서 예술의 전당에서 콘서트를 가졌다는데 못 가본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요즈음 너무 정신없이 사는 때인지라 신경도 예민하고(검사 결과도 그렇게 나오는 것을 보면) 그렇다. 요즈음은 음악을 잘 듣는 편이 아니지만 가끔씩 밤샘 작업을 하고 나면 뉴에이지 음악을 듣곤 한다. 뭐 나야 음악에 대해서 깊은 이해가 없는 지라 이런 것을 뉴에이지다 하면 그런가부다 하고 말긴 하지만... 이 피아노곡을 듣고 있으면 정신이 맑아지는 듯 하다.
Skid Row: Monkey Business 내게 Rock을 듣게 된 계기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만 해도 나는 공부를 퍽 잘 했다.(전교에서 손가락에 꼽히는 정도) 그 때 당시에 반 친구이기도 하고 지금도 여전히 친한(이런 경우는 정말 내게는 드문데) 친구가 독서실에서 들어보라고 하면서 들려줬던 곡이다. 이 녀석은 독서실을 숙면을 취하고 음악을 감상하는 곳으로 활용하는 녀석인데 나더러 다짜고짜 들어보라고 했던 것이다. 처음에 들으면서 '뭐 이런 음악이 다 있어?'하면서 안 듣는다고 했는데, 굳이 들으라고 하면서 "좀만 있어봐바" 하면서 들어보라는 거다. 그러다가 갑자기 리드보컬인 세바스찬가 "워어~" 하다가 갑자기 "아~" 소리를 지르면서 "Come on" 하면서 그 때부터 음악이 너무 신나는 거였다. 그 때 '이런 음악도 다 있었나?' 하는 생각에 Rock이라는 장르에서 Me..
Acoustic Cafe: Long Long Ago 애절한 사랑이 그려지는 곡 이 곡 또한 어느 영화의 배경 음악에서 들었던 것 같다. 사극물 같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초반의 피아노 다음에 나오는 바이올린 소리가 애절한 사랑을 그리는 듯한 느낌을 주고, 후반의 바이올린 소리는 그 애절함의 해소를 느끼게 해주는 듯 하다. 이 바이올린 소리를 들으면서 바이올린 소리가 이렇게 애절하게 느껴진 경우는 없었던 듯. 근데 이거 아침에 들을 만한 곡은 아닌 듯 하다. 왠지 모르게 처지는데... 조금 발랄한 곡을 찾아서 들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