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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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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스킨 변경. #0 티스토리 오랜만에 들어왔더니(요즈음은 어쩌다가 들어와서 댓글 있나 확인하는 정도 수준) 지난 번 에디터 변경에 이어 스킨도 업뎃되었길래 보고 맘에 드는 게 있어서 변경했다. #1 사실 스킨 변경도 기본 변경에만 충실해야지 커스텀으로 하게 되면 일일이 바꿔줘야 하고, 나중에 스킨 변경하게 되면 또 커스텀으로 해줘야 해서 나는 기본 변경한 거에 충실해서 사용한다. 예전에야 반응형도 아니었기에 내 구미에 맞게 수정하고 그랬지만 그거 별로 의미 없어. 마치 윈도우 처음 사서 배경화면부터 테마 변경하고 거기다가 자기 구미에 맞게 포인트 아이콘도 바꾸고 하는 거나 매한가지. 그냥 기본에 충실한 게 좋아. #2 스킨 변경해두고 있었더니 아들이 그런다. "아빠. 천재는 확률 그거. 일상에 아들 내용 안 나와." ..
정규재씨, 남의 가르마 신경 쓰지 말고 본인 가르마나 신경 쓰이소 #0 요즈음 나름 본인은 우파라고, 논객이라고 자처하는 30대 유투브 채널들이 좀 인기가 있는 모양이다. 좀 보다 보면 논리의 허점이 보인다. 나름 젊은 세대답게 팩트, 근거를 내세우면서 얘기는 하는데, 좀 더 경험을 쌓고 보는 시야가 넓어지면 조금 달리 세상이 보이게 될 거다. 나름 20대 때부터 쌓아온 지식과 경험으로 팩트와 근거로 얘기하니 자기 말이 맞다라고 스스로는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만, 솔직히 그런 거 보면서 나도 그런 정치색깔을 띈 유투브 채널을 만들고 싶은 마음 굴뚝 같다만, 지속적으로 콘텐츠 올릴 정도로 그런 데에 관심이 없어서 안 할 뿐이다. 방법이 없는 건 아니지. 나름 존나 본인이 똑똑하다 착각하는 젊은 녀석 하나 있던데, 그 녀석이 영상 올릴 때마다 그거 보고 같은 논리로 그 논리를..
보수? 우파? 의 유투브의 말에 어이가 없다 #0 왠만해서는 내가 이런 정치적인 성향의 얘기는 잘 안 하려고 하는데, 심히 우려스러워서 몇 마디만 끄적거린다. 좌, 우, 진보, 보수를 나누는 것 자체 즉 그런 프레임 자체가 잘못된 거다. 때로는 우의 얘기 때로는 좌의 얘기 잘 들어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스스로를 우파니 보수니 하면서 반대 즉 좌파 혹은 진보를 빨갱이라 부르면서 까는 유투버들이 많이 생기는데, 그들이 얘기하는 통계와 그 해석은 유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물론 걔중에는 똑똑한 친구도 있다만, 아직 사회적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그런 거라 본다. 즉 말만 경제 얘기하지 기실 그들이 뭘 해본 게 뭐가 있다고. 그냥 책을 통해서 이해하고 떠들 뿐이지 정말 깊이 있는 통찰로 얘기하는 건 아냐. 참 이런 거에 대해서 얘기하면 할 얘기 많지만..
하드 워커의 주말을 대하는 자세 #0 하드 워커. 워커홀릭. 뭐 나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한다. 사실 내가 생각을 달리 하면 이 나이에 이러고 산다는 게 참 불쌍하기도 하다. 말이 좋아서 꿈을 쫓는다고 하지 달리 생각하면 그렇다. 내가 능력이 안 되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존심이 강하고, 타협을 하지 않고, 돈 버는 능력이 없어서 그런 건데. 그러나 크게 한 방. 그냥 자잘하게가 아니라 크게 한 방을 할 때까지는 참는다. 꼭 기필코 보여주리라. 그걸 못 이루고 가게 되면 내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라 나는 그리 생각한다. 어릴 적부터 남달랐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왜 그 결실을 못 보고 요 모양 요 꼴로 살고 있느냐. 나는 그게 내 존심이나 모난 성격 때문이라 생각하지 않고 세상이 좆같아서 그렇다고 나는 생각한다. 협잡 놀음에 돈만 탐하면 얼마..
오늘은 밤샌다 #0 오늘은 밤새야 된다. 할 일이 많아서? 아니. 할 일은 항상 많아. 그러나 오후에 내방 채촌하는 사람도 있어 아침에 들어가서 자면 100% 못 일어나. 게다가 월요일이 문제지. 오늘 아침에 들어가서 자버리면 월요일 꼬인다. 월요일에는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야 되거든. 여기 갔다가 저기 갔다가 치과도 갔다가 또 미팅하러 갔다가 해야 해서 바쁘다.#1 월요일에 토마스 메이슨 미팅 있는데, 이거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빌려온 멋진 토마스 메이슨 번치북 리뷰가 올라가느냐 마느냐가 결정될 거 같다. 우리가 안 다룰 거 같으면 굳이 리뷰할 필요가 뭐가 있겠냐고. 공들여봤자 의미없는 일이 되어 버리니. 게다가 셔츠 공방이랑 미팅하면서 본격적으로 셔츠 품목 늘리는 거에 대해서 준비를 할 생각이고, 마지막으로 또 수트..
요즈음 머리 풀고 다녔더니 #0 요즈음 머리 풀고 다닌다. 이제는 머리 풀고 다닐만한 정도 길이다. 물론 아직 짧다. 1년 정도 더 길러야 된다. 조니 뎁과 같은 단발이 되려면. 그래도 펌을 하고 나니 풀고 다닐만 하다. 펌을 안 했을 때는 좀 그렇던데. 게다가 갈색 브릿지까지 넣어서 흰 머리도 좀 커버가 되고. 새치 왜 이렇게 많니. 나이는 못 속이는 모양이다. 항상 젊게 살고 싶었는데 언제나 청춘은 마음 뿐.#1 머리가 길다 보니 머리 감을 떄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집안 내력 상 나도 대머리가 될 확률이 많아 벌써? 뭐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펑크샬롬 원장님 왈, 대머리 기미 전혀 안 보인다. 그만큼 숱이 많긴 해. 머리카락 빠지는 거 얘기했더니 길면 어쩔 수 없다고 그러던데, 지인이 린스를 써보라고 해서 린스를 썼더..
잠이 안 오네 #0 어제 당구 개박살. 후 간만에 쳐서 근가 안 맞네. 자꾸 꾾어치고. 여튼 그래서 일찍 집에 들어와서 잤는데 지름 일어남. 잠이 안 온다. #1 잠이 안 오면? 난 안 자. 사무실이나 가야지. 이래서 나는 사무실이 집 가까이 있어야 돼. 가즈아~
앞만 보지 말고, 뒤도 돌아보고 반성하고, 옆도 봐야 #0 구정 연휴 자고 싶은 만큼 자고, 일하고 싶을 때 사무실 나와서 일하고, 영화 보고 싶을 때 영화 보고 지냈다. 그러고 보니 책만 안 읽었네. 그런데 그냥 쉬는 게 아니라 이런 저런 생각도 많이 했다. 물론 나야 항상 생각이 많은 녀석이지만.#1 3년의 슬럼프 끝에 시작한 유어오운핏. 시작한 이후로 유어오운핏만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이번 구정 때는 나를 돌아봤던 시간이었다. 물론 사무실에 나와서 일을 할 때는 오늘은 여기까지는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그거 하고 가곤 했지만... #2 구정 전날에 고등학교 동창한테서 연락이 왔다. 사실 고등학교 때는 그리 친하지 않았는데, 재수하면서 친해졌던 친구다. 기십억 자산가의 아들로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했었고, 유산으로 물려받아서도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