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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강이랑 할 보드 게임을 찾는다고 일전에 포스팅 했었는데 오우~ 선물로 누군가가 주셨다. 감사~ 꾸벅~ 받은 지는 좀 된 거 같은데 이제서야 뜯어봤다. 무심한 아빠인지고. 이 놈의 블로그를 하면 뭐든 다 찍어둬야 돼. 안 찍어두면 사용하지를 못해요. 버릴 건 버려야 되는데... 쩝. 여튼 살펴보니 기억력 향상 보드 게임? 뭐 그 정도 되겠다.


보드 게임명은 치킨차차 미니다. 1998년 독일게임상 어린이게임부문 수상한 걸 보면 독일에서 만든 보드 게임인가 보다.


한 게임당 15~20분 정도 소요되고 2~4인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인데... 허걱~ 4세 이상이란다. 넘 쉬운 게임 아냐? 뭐 따지고 보면 진강이랑 즐겨 하는 윷놀이도 매한가지지 뭐. 근데 진강이 윷놀이 이제는 엄청 잘 한다. 말 쓰는 게 많이 늘었어. 예전 같지가 않아. 게다가 윷을 내게끔 던지는 방법도 알고 말이다. 윷타짜다. ^^; 요즈음에는 나랑 비등비등.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고.

근데 이기는 맛을 알았는지 이제는 게임이 안 풀리고 그러면 "아 열받아~" 이런다. 허허~ 게다가 하기 전에 나보고 이러기도 한다. "오늘은 이길 수 있겠어?" 허허~ 진강아~ 아빠 자극하지 마라.


내용물은 이렇다. 매뉴얼 한 번만 읽어보면 게임 어떻게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아~ 잘못했다. 이거 진강이한테 읽어보라고 한 다음에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달라고 할껄. 읽고 찢어버렸는데. T.T


어릴 적 딱지가 생각난다. 동그란 딱지. 마치 별이 원을 따라 그려진. 섞어서 중간을 갈라 양손에 나눠서 들고 있으면 상대가 하나를 선택하고 어떤 별 개수가 많은 쪽을 가진 쪽이 이긴다. 건 딱지만큼 얻든지 잃든지. 3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하나씩 까뒤집으면서 "좋나?"를 물었던 추억이 있다. 그 딱지는 종이로 되어 있어서 잘 안 떨어지던데 이건 쉽게 떼어낼 수 있었다.

 

그리고 말이다. 닭모양으로 되어 있다. 귀엽게 잘 만든 듯. 이런 말이 4개가 있다. 꽁지 따먹는 게임인데 꽁지 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디에 어느 카드(?)가 있는지를 기억하는 게 게임의 승패를 좌우한다. 기억력 테스트에서 흔히 보이는 그런 거랑 비슷하다. 같은 그림 어디에 있는지 맞추는 것과 비스무리. 글쎄~ 진강이가 기억력은 좋은 편인데 모르지. 진강이가 재미있어 할라나 모르겠네.

난이도 조절은 처음에는 운동장 카드를 다 보여줘서 위치를 기억하게 한 다음에 게임을 진행하고, 나중에는 어디에 어떤 카드가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게임을 시작하면 될 듯 싶다.


동영상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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