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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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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 사먹었던 감기약들 #0 게스트 하우스에서 코감기 걸려서 고생하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체크아웃하고 호텔로 옮겼다. 호텔 카운터에서 약국 어디냐고 물어보고 아는 지인(중국인)한테 위챗으로 도움을 요청해서 인근 약국에 택시타고 가서 약 사왔다. 어떻게 먹어야 되는지에 대한 방법 또한 사진으로 찍어서 지인한테 위챗으로 보내고 확인하고. 참 불편하더라. 중국어 모르니까. 그래도 닥치면 다 수가 생기게 되어 있어.#1한국에서 감기약 사먹을 때는 알약 하나 또는 두 개 정도 먹었는데, 여기서는 뭐가 뭔지 모르니까 죄다 샀다. 그리고 다 먹었다는. 맨 왼쪽은 시럽형인데, 그 뭐냐 코코코~ 코리투살. 애들 먹는 감기약 같은 그런 거다. 스푼에 한 가득 담아서 먹으면 되는데 맛이 음 오묘해. 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단 것도 아니고. 이건..
필로폰(Philopon): 중독성이 가장 심한 마약, 미드 '브레이킹 배드'에서 제조하는 마약 보다가 알게 된 사실이 필로폰은 화학 약품만 갖고도 만들 수 있다는 것. 그래서 궁금해서 찾아봤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내가 필로폰을 제조한다거나 내가 사용할 목적으로 궁금했던 건 아니고 단순한 호기심? 응? 여튼 필로폰(Philopon)은 다른 말로 메스암페타민이라고 불리는데, 복용자들이 부를 때는 크랭크, 크리스탈, 메스라고 불린다. 에서는 크리스탈이라고 불러서 처음에는 그런 마약은 없는 줄 알았다는... 근데 있더라는 거. 게다가 에서 나오는 블루 크리스탈도 실제로 진짜 있더라. 위의 사진은 구글링해서 찾은 블루 크리스탈이다. 다 실제 있는 거였다는... 감기약, 다이어트약의 성분으로도 제조 가능하다? 필로폰의 화학구조는 위의 사진과 같고 화학식은 C10OH15N·HCL이다. 어찌됐든 이러한 결정구..
10시간을 몰아서 자고 어제 뉴스를 보다가 도무지 잠이 와서 그냥 자버렸다. 8시 뉴스였으니 9시경부터 자서 오늘 아침 7시 30분 정도에 깨어났으니 10시간 30분은 내리 잠만 잔 것이다. 한 번도 깨지않고 그냥 달콤하게 잠에 취했다. 이렇게 자고 나면 개운해야할 텐데 또 자고 싶다. T.T 아무래도 요즈음 코감기 때문에 약을 먹어서 그런 듯 하다. 요즈음 감기 무섭네. 약 한 번으로 치료가 안 되니... 벌써 약 세 번 정도 먹으니 감기가 떨어진 듯. 보통 감기약에는 수면 효과가 있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예전에 약을 지을 때는 수면제는 빼고 넣어달라고 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어머니께서 약을 사오셔서 그냥 주는대로 먹었더니 약 먹고 누우면 그냥 겔겔 대는... 그래도 푹 자고 일어나서 그런지 머리는 상쾌하고 정신이 매우 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