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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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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키스트 아워 vs 덩케르크 #0 다키스트 아워. 나의 3,939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처칠이 영국 총리가 되는 시점의 얘기인데, 공교롭게도 다이나모 작전(덩케르크 철수 작전)과 교차되는 지점에서의 얘기인지라 두 영화가 자연스레 비교되더라. #1 물론 시점은 다르다. 덩케르크는 덩케르크에 고립된 영국 병사들 시점에서 스토리를 전개해나가고 있지만, 다키스트 아워는 다이나모 작전을 지휘하는 영국 수뇌부들의 시점이니까. 게다가 다키스트 아워는 처칠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집중 조명하고 있으니 비교하기는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다키스트 아워'가 나았던 듯. '덩케르크'는 개인 평점 6점 정도 밖에 안 되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라 믿고 보긴 했지만, 항상 만족시켜줄 수는 없는 노릇이니.#2 처칠 역을 맡..
덩케르크: 남의 나라 이야기 #0 나의 3,782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일반적인 평점에 비해 내 평점이 낮은 건, 그 유명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이라 하더라도 이번 영화는 별로였기 때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팬이라고 해서 좋은 평점을 줄 수도 있었겠지만, 영화를 보면서도 그리고 보고 난 후에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평점을 줄 수가 없다. 이유는 재미없는 남의 나라 이야기기 때문.#1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영국 출신이라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있었던 실화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려고 노력한 듯 보이나, 너무 사실적으로 그려내어서 그런 지 다큐를 보는 듯한 그런 느낌이다. 다만 특이하다고 할 수 있는 건 여느 전쟁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전투씬이 없다는 것, 상대편인 독일군은 나오지도 않는다는 것 정도. 그런 특이점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