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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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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안과 의사들은 라식 수술 시에 잔여 각막 두께를 얼마나 남길까? 일전에 서울밝은세상안과 송윤중 원장님이 알려주셔서 이런 자료가 있다는 걸 알게되었는데 참 재밌는 자료다. ASCRS(American Society of Cataract and Refractive Surgery,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 매년 ASCRS 회원(당연히 미국 안과의사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조사한 자료를 발표하는데 그 발표 자료가 4월에 공개된다. 어디서? Richard J. Duffey라는 미국 의사의 홈페이지에서. 물론 구글링을 하면 얼마든지 쉽게 구할 수 있다. 서울밝은세상안과 송윤중 원장님이 보여줬던 자료는 2011년도 자료였고 4월달이 되면 2012년도 자료가 올라온다고 하셔서 보니까 올라와 있더라는. 2013년 발표한 자료지만 2012년에 조사한 자료기..
라식은 불가능하고 라섹만 가능한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잔여 각막 두께 때문 시력교정을 위해서 검사를 받고 나서 라식은 불가능하고 라섹만 가능한 경우가 있다. 여러 이유가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게 잔여 각막 두께다. 요즈음에는 회복 기간이 짧아 주말을 이용해서 라식을 하려고 하는 이들이 많은 추세인데(사실 수술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만이 아니라 의사의 입장에서도 라식을 많이 권하는 편이다. 그건 미국에서도 매한가지고) 라식이 안 된다고 하니 실망할 지도 모르겠다. 수술을 할까 말까 고민하는 경우라면 몰라도 수술을 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안 된다고 하니까 그런 생각이 드는 거겠지.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라식의 가능 여부를 판별하는 중요한 기준 중에 대표적인 잔여 각막 두께에 대해 살펴본다. 잔여 각막 두께가 뭘 말하는 거지? 잔여 각막 두께 = 각막 전체 두께 -..
라식과 라섹 그리고 PRK의 차이: 라식과 라섹의 공통점과 차이점 및 라섹과 PRK의 차이점 아마도 이 글을 본다고 하면 라식이나 라섹 받아야지 하고 몇 군데 병원(의원) 둘러보고서 저마다 다른 걸 권하다 보니 뭐가 좋은가 싶어서 이리 저리 검색하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다양한 케이스가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무슨 라식을 권하고, 저기서는 무슨 라섹을 권하던데 의사마다 다른 걸 권하니 수술 받으려고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뭐가 좋은지란 잣대로 볼 수 밖에 없고 말이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나중에 다루겠지만 라식, 라섹에 대해서 처음 다루는 글이다 보니 일단 차이부터 짚고 넘어가려고 한다. 라식과 라섹 둘 다 각막을 깎는 수술 왼쪽 그림은 눈의 구조를 도식화한 것인데, 라식과 라섹이란 시력교정술은 우리 눈의 동공을 싸고 있는 투명한 막인 각막을 깎아서 시력을 교정한다. 시력교정술에는 라식, 라..